심한 텃세로 싸우고 퇴사했습니다..

뺨이라도칠걸2015.06.20
조회28,735

안녕하세요 결시친 여러분들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사람들이 많이 보는 판이라서 방탈을 무릅쓰고 글을 씁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하여 내용이 아주 깁니다
그간 있었던 일을 주절주절 할거라서요..

저는 올해 32살 아직 혼전입니다
치과 간호조무사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6년의 치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년동안은 치과일이 아닌 결혼할 사람의 일을 도우다 사업이 잘되지 않아 2년만에 치과 면접후 다시 컴백했습니다

여직원들 간략히 소개하자면
실장님이 37살 주부
막내가 29살 미혼입니다
제가 중간으로 들어가게 되었구요
원장님과 기공 실장님 제외하고
여자만 3명입니다

제가 2년동안 치과일 쉬다보니
일이 손에 익을까싶어 아무래도
적은 나이도 아니고 경력이 많으면
안뽑아줄까 해서 경력을 일부러
3년반으로 확 줄이고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문제라면
저는 다 감안하고 들어갔기에
막내를 존중해주려 했지만,
제가 막내보다 중간으로 들어간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싶습니다..

실장님과 막내는 어린 직원을 뽑길
바랬는데 원장님이 저를 뽑았던것이였죠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습니다

막내가 치과 경력 아는거없는 4개월이라도
모르는게 있으면 잘 가르쳐주고 싶었고
서로 존중하며 친하게 지내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입사하고 2일째..
실장님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내가 바로 뽑혀서 당황했다고 막내보다 어린애를 구하고 싶었단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저에게 딱 대놓고 그런말을 하니
기분이 뭔가 찹찹했지만 내가 더 잘하고
서로 존중해주고 친하게 잘지내면
문제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과자 빵 커피등등 이거저거 자주 사서
늘 실장님과 막내 챙겼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민망한 질문) 저에게 물어보면
좀 그랬지만 친해지려나보다..하고 대답해줬구요

그렇지만 자기들은 개인적인 얘기 절대 저에게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제 약점이나 안좋은건 다 들춰내려하면서 말이죠..

하물며 제 월급이 얼만지까지 들춰내고
한날은 몸이 좋지 않아 얼굴이 부었는데
저보고 보톡스 맞았냡니다..
저 안맞았습니다 저 진짜 하늘땅 맹세코
맞지 않았는데 자꾸 맞았냐 우깁니다...
막내까지 합세하여 몰아붙이네요..
쌍꺼플은 원래있는거냐 한거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제 외모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냥 무던하게 이러면서 친해지겠다 싶었지만
날이 갈수록 저를 괴롭히는 수준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집이랑 병원이랑 대략 10분거리기에
출근할때 두세가지 옷만 입습니다
화장과 머리정도만 살짝 꾸며주고,
다른거 꾸밀 필요성을 전혀 못느낍니다

다른때 꾸밀땐 세미정장 스탈입니다
절대 옷 못입는다 소리 안들어요..
지인들은 신발옷가방등
어디서 산거냐 물어보기도 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해명..)

그런데 안꾸미고 다니는게 죄입니까?

(어느날 막내가 카스 친추를 날리기에
받기가 싫었는데 어쩔수없이 받았습니다
카스보면 제가 꾸밀땐 머리하며 무슨옷을
입고 다녔는지 알겁니다)

실장님이 저에 대한 외모 지적질 시작되더군요
막내는 머리가 허리까지 옵니다;;
그 머리를 풀고 있어도 아~무말 안합니다

근데 저는 환자없을때 머리 잠깐 풀었다 다시 핀을 합니다
근데 그 잠깐 풀고 있는것 마저도 머리를 왜푸냐?
시비걸듯이 말합니다

또한 점심을 다같이 먹으러 몇번 나간적이 있는데
간호화 신발을 일반 신발로 갈아신지 않으면 원장님이 뭐라 하신다고 갈아신으라고
저한테만 뭐라고 그럽니다

막내요? 전혀 아무렇지 않게 간호화 신고나갑니다
그런데 아무말도 터치도 안합니다

물론 원장님도 일절 터치없으십니다
진짜 뭐라하시는건지 거짓말하는건진 몰라도..

여기까지도 저는 제가 들어온지 얼마안되었기에 군기 잡으려 그러는갑다하고 너그러니 넘기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부터 조금씩 저를 대하는 태도가 더 심해지더니 행동 하나하나 터치를하기 시작하고 사람 숨통을 조이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진료실 파트로써 간호사실에 있는게 당연하다 여겼기에
(사실 직원들하고 카운터에 같이 있으면 뻘쭘합니다 쓸데없는 질문도 싫고 간섭도 싫고 저에게 별다른 말 걸어주는거도 없고)
저를 사이에두고 자기들끼리 말하는거도 일수이고,
저 투명인간 취급이 잦았습니다
그렇기에 간호사실에 혼자 앉아있으면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저도 허용이 되질 않아 간호사실 앉아있지말고
카운터와서 앞에 앉아 있으라고 화를 버럭버럭 내더군요..

실장과 막내는 처음부터 뒤에서 저를 씹어대기 일수였고

진료실 마저도 일을 제대로 못하게 했습니다

치과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치과는 어시설때 환자가 무엇을 하는지 예약차트를 보고 준비를 미리 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원장님과 어시서는 사람이 편합니다
그렇게 준비를 미리 해놓으니..
(물론 막내가 제 행동패턴 하나하나 분명 뒤에서 뭐라했을거라 생각듭니다 실장님은 카운터에 있으니 모를텐데 실장님이 제 행동을 어떻게 알고 하나하나 터치를 합니다)

경력이 있기에 일은 제가 좀 빨리 캐치한편이었어요
암튼 실장님이 저를 부르더니 하는말

정말 기똥도 안차 가관이었습니다

"쌤 기구들 물건들 미리 준비해놓지마라
우리만 귀찮아진다 우리는 걍 원장이 달라는거만 주는데 쌤이 준비해놓을 필요가없다 쌤이 그렇게하면 귀찮다 그럼 원장 버릇 나빠진다 하지마라"
거두절미하고 딱 저렇게 버릇나빠진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자기들이 안하는걸 내가하고 있으니 밉상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어느 치과를 가더라도 이런 패턴 없을겁니다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원장님께 버릇나빠진다니요 이게 할소립니까...?
더 가관인건 자기는 처음 면접볼때
나이도 많고 경력도 많은게 아니라
원장님이 맘에 들어하지 않았대요..
그런데 면접볼 사람이 없어서 전화로 출근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엄청 기분 나쁘다고 원장님 욕을 그렇게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바로 뽑은걸 보고
저를 미워하는게 딱 눈에 보였습니다.....

일만 묵묵히하자 생각했건만 일 마저도 묵묵히 못하게 하니깐 숨통이 콱 막혔습니다

그냥 나갈까.. 차라리 나갈까...
혼자 외톨이마냥
도저히 일할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저의 이런 기분 아실런지요...?

그리고 저보고 커피같은거 사오지 말랍니다..
친한척 하지 말라고 눈치보지 말래요.......

저 참 이 서러움 견딜려고 온갖 애를 썼습니다
저도 작은 나이가 아니기에 다른데 가기가 쉽겠나싶어 견디려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서러움이 터져서
실장님께 말을 꺼냈습니다
너무 섭섭하다고.. 저한테 왜자꾸 이러시냐고..
저는 친해지고싶고 잘하고싶다고..
막내도 존중해주려 잘할려는데 왜그러시냐고요..

근데 대뜸 언성 높이고 호통을 치더라구요......
왜그렇게 오바를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그러면서 또 하는말이
자기는 맘에 들어서 뽑힌건줄 아냐고..

네 저는 그냥 자기한테 밉상인겁니다
애초부터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였던겁니다.....

너무 서러워서 그게 어떻게 내탓이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더 큰 싸움 만들까봐 참을까 했지만
언성도 언성 나름이죠.. 고함을 칩니다 고함..
그래서 전 왜자꾸 언성 높이시냐고
나는 언성 높일줄 몰라서 가만히 있는줄 아시냐고 하니깐 허!! 하더니 그냥 나가더라구요..

제말이 무척이나 건방졌나봅니다...
저 실장님께 욕설 한번 안했습니다
호통치고 고함칠때 왜자꾸 내가 이런말을
들어야하나 싶어서 저말밖에 한거 없습니다

그리고
막내가 저를 많이 씹어댄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저는 티 일절 내지 않았습니다 눈막고 귀막고 입막고 모른척..

막내의 나쁜 소행은 끊이질 않더군요 저에게와서 이런저런 말 듣고 스파이짓을 하려 애를 쓰더라구요

저도 32년 살면서 여러사람 겪어보면 겪어봤지만 이런 여자들 정말 처음봅니다..

말을 불려 실장님에게 전달 거짓말도 합니다
그러고 자기는 모른체 모르쇠로 일관 으흠? 이런식

간호조무사들이 몇몇개념없는 여자들땜에
욕을 먹는 이유를 제서야 저는 느꼈습니다...
(저는 대학을 나왔지만 과가 저랑 맞지 않아 치과 간호조무사로 빠졌습니다 치과에서 지금껏 나름 재미있게 일했구요..)

막내도 말이 막내지 29이면 어린 나이도 아니잖아요 정말 인성이 글른 여자네..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막내의 인성이 글렀다는 증거로
일화가 여러가지 있으나 한가지 일단 말해 볼께요

병원 유니폼을 맞췄습니다 유니폼 상의는 단추로 된
디자인인데 자기는 단추 달린옷 입는거 시간 오래 걸린다고 귀찮다더군요 유니폼 맞춰주는 이모님께서 오셨는데 억지부리며 단추로 만들어진 디자인옷을 지퍼로 당장 바꿔달랍니다... (저는 이때부터 얘 머지...?라는 생각들었네요)이모님께선 단추로 만들어진 디자인인데 원래 그런옷인데 어떻게 바꾸느냐 어쩔수없다고 그런 디자인을 지퍼로 바꾸어도 웃긴다 이미 만들어진 옷 어쩔수 없다구요.. 이건 머리가 있는 사람이면 어느 누구나 이해가되고 수긍을 하겠죠.. 막내는 달랐습니다 따라다니며 끝까지 집요하게 짜증을내며 하는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카운터앞에 이모님께서 서계시는데 대놓고
"아 씨x 지퍼로 바꾸라면 바꿀것이지 내말 씹나 지금?! 손님이 하라면 할것이지 손님이 왕이지 뭔데! 아 조카 짜증나네!"
딱 이렇게 중얼증얼 거리는 겁니다 물론 다 들리게요
그 이모님은 얼굴이 빨개져 그냥 못들은척 하더라구요..

이때 진짜 아 정말 얘 인격인성이 개 쓰레기구나 싶었습니다 진짜억지 부릴걸 부려야지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원장님께 직원들 소행 일일이 말하지 않고
마음이 맞지 않아 퇴사를 하겠다고 죄송합니다
너무 불편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정말 죄송할 일이죠
한달만에 그러니깐요...
들어온지 한달만에 이럼 어떡하냐고 생각을 더 해보래요 지켜보겠다구요 실장님이 동생이랑 너랑 편애하냐구요 원장님이 지켜보시겠데요..

어쩔수없이 저 눈 딱 감고 실장님께 먼저 죄송하다 말씀을 드린후 한달을 더 참게 되었습니다..

저보고 버르장머리없다는데.. 저 버르장머리 없을 정도로 대든것도 아니구요 욕설 한마디 섞지도 않았습니다

그날 실장님이 저한테 그랬어요
어시를 어느병원에서 한명이 서냐고요..
(어시 한명 서는데 많습니다 제가 있던곳은 늘 한명이서 했어요)
저보고 막내가 환자볼때도 도와주라네요..
눈치상 도와주는거 디게 싫어하는 막내인데.. 자존심만 엄청 쎈 아이라서요..
그래도 실장님이 시키니 이것저것 준비해서 도와주었어요 그러고 간호사실에 앉아있는데.. 그것마저도 막내가 저에게와서 하지말랍니다
자존심 상한답니다 이럴거 알았어요.. 그래서 눈치껏 피하고싶었는데.... 휴...
자기가 안하는걸 내가 도와주면 자기가 뭐가되냐고 하지 말랍니다

아 이거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합니까.. 돌아버릴 지경이었어요.....
양 사이즈에서 사람 들들 볶아 대는데.....

나이 어린 경력도없는 막내는
저를 경력자 취급 일절 안해주죠..
하물며 윗사람인 실장님이 저래 행동하니
자기도 나를 지 아래로 보고 행동을 하니깐요...

그래도 저 진짜 바보같이 웃어가며
꾹 꾹 감정 눌러참느라 애썼습니다..

그리고 실장님 아버지께서 대장암에 걸리셔서..
이건 정말 안타까웠어요.. 사이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위로를 해드려야 할 부분이니깐요..
괜찮아지실거라고 위로드리니
그럼 안괜찮았음 좋겠냐며 돋구지 말랍니다..........
심보가 베베 꼬인게 정말 눈에 보이더라구요..
이게 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위로해주는 사람에게 말이 저게 뭔가요......

그리고 며칠전 수술을 하신다기에 하루를 꼬박 비우고
이틀째되는 오전도 비우셨어요

저랑 사이가 안좋기에
전화하기는 좀 그래서 그래도
인간으로서 도리는해야겠다싶어
문자라도 한통드렸습니다
물론 돌아오는 답변은 일절 없었습니다



최근엔 메르스라는 전염병으로 다들 민감한 시기에(제가 걸린건 아닙니다)
몸살에 배탈에 몸이 며칠간 더 안좋아지더라구요..

쉬고 싶었지만 조퇴라도하고 싶었지만
실장님이 안계시기에 진료실파트 묵묵히 불만없이 그냥 했습니다
(제가 아파서 병원간다하면 얼마나 걸리냐 오래걸리냐 구구절절 따졌습니다 제 행동 하나하나 맘에 안드는거죠..)

원장님은 저 많이 아픈거 아십니다
제가 많이 힘들어 했다는것을요..

실장님께서 오전 비우던 날
저는 아무 통보 받은것이 없었습니다 막내에게 당일날 아침 출근길 우연히 만나서 들었구요

원장님께서 말씀 꺼내시기에
막내에게 들었습니다하니 당황해하셨습니다..

당연히 저도 실장님께 통보 받았을거라 생각하셨을테니깐요
원장님께선 선의의 거짓말로 실장이 전화와서 막내에게 알려주었다 하시더군요..

대인배가 되자싶어 순조롭게 넘기려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내심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니
아픈몸은 더 아프고 기운도 없어지고 진짜 난 여기서 그냥 나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결국 퇴사하게된 사건이 터져 버렸습니다..

머리는 깨질것 같고 속도 메스꺼워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병원가야겠다싶어 9시 30분에 진료 시작인데
10시되서 출근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연락주고 원장님께도 전화드리니 원장님께선 당연히 흔쾌히 허락 하셨습니다
막내는 제 문자를 씹더라구요
(어제 막내톡 인삿말에 밉상이라 바껴 있더라구요
당연히 그거 저한테 하는 말이란거 뻔히 보였습니다..)

병원갔다 출근했는데 인사하니 인사 안받아 주네요..
막내 또한 인사를 일절 안하네요.. 저 위장이 안좋아 윌받아 먹습니다.. 그런데 윌이 카운터 윗쪽에 받은 상태 그대로 올려져있더라구요.. 좀 밑으로 내려놓지.........
원장님께 출근했다 허리숙여 인사드리니 유일하게 원장님께서 아픈거 괜찮냐 몸은 어떻냐 병원가니 뭐라더냐 물어봐주셨습니다
아 그말이 어찌나 고맙게 느껴지던지요..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당연히 오가야할 말들이 왜그리 고맙고 고맙게 느껴지던지요...

이왕 이렇게된거 큰 맘 먹었습니다

이런 여자들과 있으니 몸도 계속 아프고 일단 나 살고봐야겠단 생각부터 하게 되더군요..
원장님께는 죄송하지만 퇴사한다고 마음 먹었으니
말씀 드리러갔어요..
무슨말인지 아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이해한다고.. 이제는 알겠다고 흔쾌히 수용 하시더라구요..
원장님도 한달간 지켜봐왔으니 다는 모르시더라도
어느정도 분위기는 아실거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얼른 하루가 빨리 가길 기다렸습니다

카운터에 같이 앉아있긴 너무 불편하고 뻘쭘하고 숨막히고 이런 제심정을 그녀들은 알까요...

참고로 6년간 치과 생활하면서
실장님 or 코디외에는 주구장창 카운터 앞에 앉아있는거 못봤습니다..
그런데 이병원은 다같이 앉아서 노닥거리네요..
친하지도 않고 제가 싫을텐데 거기 껴있을 이유가 있나요.. 쓸데없는 질문으로 사람 괴롭힝거면서 말이죠..

몸도 안좋고 간호사실에 앉아있는데 막내가 와서는
"쌤! 환자없어도 카운터 앞에 좀 앉아있죠?!"

말투 들어보면 정말 거슬리는 말투입니다
정말 시건방진 말투에 저 순간 욱했지만 너무 어이가 차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평상시에도 많이 건방진 동생이였어도
일하기위해 묵묵히 눌러 참아왔었지만
마지막까지 괴롭히는구나 싶더라구요
"알았다!" 한마디 던졌습니다
그런데 대뜸
"말투가 그게 뭔데요?!?! 지금 뭐하자는건데요"
하 진짜 저 야마 빡빡하게 돌겠더군요
이게.. 언니한테 할소립니까.......?
제가 너무 바보같이 참아왔던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결혼할때까지만 다니자며 참아왔던게 문제라면 문제였겠죠

저 진짜 부들부들 떨리는 몸으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어린것이 언니한테 말투가 그게 뭐냐니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고
지가 한 말투는 생각이 안나나 봅니다!

저 결국 참지 못하고 터졌습니다..

너야말로 말투가 건방지게 그게 뭐냐
참다참다 별의별일이 다있네 내가 니 아래로 보이냐 평상시에도 나 씹어대고 하는거 참아왔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싶다 넌 인성이 정말 글러쳐먹었다고 평상시 행동보면 딱 보인다고 니 눈빛에도 써잇다고 고집이 딱 보인다고 맘을 곱게써라 넌 텃세 안당해봤냐 당해본애가 똑같이구냐?! 누가 누구한테 가르치려 드냐고 넌 나한테 배울 생각은 해봤냐 너 경력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도 내가 너 무시하더냐 존중해줬음 존중해줬지 무시한적 단 한번도 없다 인정하지않냐 너는 어떻게된게 나 한번이라도 존중해줘봤냐고 실장이나 너나 똑같냐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라고 텃세 그까이꺼하며 참아왔는데 도저히 이제 못참겠다고 나가는날까지 사람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고 지랄지랄 진짜 참다 폭발해버려서 욕을 했더니

저보고 돌아이년이랍니다 정신나간 미친년이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다 터트리니 돌아이 정신나간년이 된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줄 놨겠죠 네... 그랬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 대답
"경력 얼마나 된다고~!" 이럽니다....
저 나이 똥구녕으로 쳐먹은 실장보다 경력 많구요
일도 한달도 안돼 캐치해냈구요 2년 쉬어서 적은 나이도 아니라 깍고 들어온거다! 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하필 그때 남자 기공실장님과 원장님이 오셔서 말리기 시작하기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저보고 참으라구요.. 진정하라고..
네 제가 나갈 사람이니 저한테만 그랬겠죠..
막내는 자기를 안말리니 자기는 잘하는 행동이라 착각하네요 하나만 알고 열은 모른다고 그래도 나갈 사람을 말려야죠...
원장님 저한테 참으라하는 동안..
막내는 원장님이 앞에 계심에도
계속 저에게 뭔년 뭔년 돌아이년 정신나간년ㅉㅉ 연발 거리며 씨부리고 있더군요..
자기 인성 드러내는 꼴인거 생각도 안하고요.....

아 정말 울컥해서 눈물이 쏟아져 나오려는데 꾹꾹참았습니다
울면 정말 비루해보일까봐요..

그렇게 원장님땜에 싸움은 일단락되고
원장실로가서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원장님께선 이해한다며 고생한거 안다 하시지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가면 그뿐인 사람이니깐요...
결국은 저만 병원에서 큰소리치고 훼방놓고 간 사람이 된거니깐요........

그렇게 저는 원장님께 죄송합니다
두달간 제가 너무 참았나봅니다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쇼 허리숙여 인사 드리고..

그 병원을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어쩜 그리 발걸음이 무겁던지...

너무 분하네요.........
그아이 뺨이라도 한대 쳤으면 속이 후련하고 편했을까요....

억울하고 분하고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 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참아왔던거 겨우 터트렸는데..
하고싶은말도 너무 많았는데.....
제대로 말도 다 못해보고 이렇게 나온게 너무 울분이 터집니다...

원장님이 불쌍합니다
그런 쓰레기들을 거느려야 하니깐요..
실장님이 한말 진실을 다 내뱉고 싶었지만 차마 못했네요..
다 나가버리면 일할 직원이 없을테니깐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무쪼록 너무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 저 위로 좀 해주세요......
텃세 겪어보신분들도 얘기 좀 해주세요.......

다들 메르스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꾸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