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안봐주신다면서 둘째 낳으라고 하시네요

**20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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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9, 신랑 33

 

결혼한지 1년 반만에 5개월째 임신중입니다.

 

저는 아이를 별로 안좋아하였으나 신랑이 한명은 있어야 되지 않냐길래 생각해본다고 했었고,

 

젤 큰집에 장남이라 시부모님이 계속 아기 언제 가질꺼냐고 부담도 주셨네요.

 

남편 230   + 저 170   적금넣고 그냥 저냥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기 괜찮았는데 아이 낳으면

 

돈많이 든다길래...점점 아이 낳기가 겁나더라구요.  아이 봐주면 일계속 할 생각이였는데

 

신랑이 시어머님께  "엄마가 애기 봐줄꺼야? 봐주면 낳고"  물어보니

 

시어머니께서 " 내가 어떻게 봐주냐? 일해야지"  하셔서

 

오로지 육아는 제가 해야되는데 일 못하는 동안 남편 월급으로는 살기 빠듯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와중에 아껴서 살면 되겠지. 조금만 크면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일 시작해야겠다.

 

해서 아기 가졌습니다.

 

그런데 남편 회사에서 무휴수당이 없어지면서 50만원정도가 깍이면서 180으로 월급이 줄었고,

 

난감해 졌습니다. .그런데 시부모님은 남편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르시면서.. 저녁에 오셔서는

 

두명 낳으라고 , 한명외롭다고 , 그말 하시네요. 그래서 돈많이 들어서 한명만 낳기로 했다고 하니

 

앞집에도 3명 낳고도 잘 산다 . 이러십니다. 완전 옛날 마인드죠..

 

임신하고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거의 막달 한달 전까지는 다닐생각인데 . 그 속은 아시는지 ...

 

둘째 얘기를 하시네요 .벌써... 몸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런소리 들으니 더 스트레스받습니다.

 

신랑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해놓고 계속 저런식으로 한번씩 얘기하시니 속이 뒤집어 지네요.

 

앞으로 저런얘기 못하시게 하고싶은데 좋은방법이 없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