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가족같지않습니다..

232015.06.21
조회99
23살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4달째 일하고있는
흔하디 흔한 처자입니다.
저희집은 오빠 엄마 저 이렇게 셋이 살고있는데
집에서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전화번호부에도 오빠이름엔 ♥♥아들♥♥ 로 되어있고 저는 그냥 울딸입니다.
오빠는 고등학교때부터 비싼학원다니면서 삼수까지 하는바람에 학원 과외 독서실 다 돈 엄청 꼬라박아서
겨우 경기도 국립대 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5~6개월 동네 20만원도 안하는
학원 잠깐 다니다가 고삼때 국비지원으로
간호학원다니면서 수능공부해서 수도권 대학교
바로 들어갔습니다.거기다 엄마가 일을하시다보니 집안일도 제가 신경쓰지않으면 개판... 집안일 조금 안하면 잔소리가 쏟아집니다.
간호자격증도 따고 대학교때도 술먹고 사고한번 안쳤고 알바도 하면서 장학금도 받는 족족 엄마에게 줬습니다..
그에반해 오빠는 국립대이긴하지만 장학금이라 해봐야 국장정도만 받고 비싼차비내고 다녔고 알바한번 안했습니다..
속한번 안썩였는데..거기다 고등학교때부터 조금씩..취직하고 또 적금 넣어서 천만원가량 모았는데
저희집이 이번에 이사를 가는데 엄마가 돈을 보태달라고 하더라구요.. 천만원을 ..
필요할때만 찾는것같아요.. 이래저래 말하면 끝도없지만 저한테 주는 용돈 한푼도 아까워합니다..
오빠는 제가 뭐 하나 사다달라하면 무조건 싫다합니다
저는 오빠가 사달라하는거 다 사다주는데
비싼것도 아닙니다 천원 이천원짜리 햇반하나 사주기도 힘든가요...
엄마가 혼자 오빠 저 키우느라 집안에 남자가 오빠뿐이라 오빠를 의지하는건 알겠지만 평소에도
오빠만 너무 싸고돌고.. 오죽햇으면 엄마 직장 상사분이 차별좀 하지말라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 엄마거 차려준 밥먹는게 손에 꼽히는 사람입니다.. 직장에서는 상사눈치보고 집에선
매일같이 잔소리듣고살고.. 숨쉴구멍이 없습니다..
그래놓고 남편잘만나서 오빠에게 꼭 도움을 줘야한답니다...전 이집에서..뭘까요...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