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랑 썸타본적 있으세요?

에휴에휴2015.06.23
조회1,910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5살 직딩女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에 다녀오신 멋찐남성분들이나 저와같은 상황에 처해보신 여성분들께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아요..

 

사실저는 8개월정도 솔로로 지내왔구요

 

어쩔땐 외롭고 어쩔땐 솔로라이프를 즐기는..

 

그냥 평범한 여자에요

 

주변에 남자 친구들이 몇 없고 여자친구들이 대부분이구요~

 

한번도 곰신이였던적도 아는 지인 면회를 간적도 없어요~

 

집안도 아버지만 남자이고 다 여자거든요~~

 

저는 여지껏 남자친구도 다 오빠였고 동갑이나 연하를 사겼던적두 없구요..


그러던 도중 제대를 50일 남겨둔 동갑 남자애를 우연히 소개를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남자.. 너무 급한게 있는것 같아요 매일매일 전화하는건 물론이구요

 

얼굴을 한번도 본적없는데 자꾸 면회오라고 하고..

 

소개시켜준 사람이랑 같이 가겠다니까 혼자오라고 하기도 하구요..

 

뭐든 남녀관계에서 할 수 있는 얘기 이긴 하지만,

 

자기입으로 평소엔 스킨십이런것도 안해서 전여자친구가 되게 싫어했다 표현도 안해서 싫어했다 하는데 술마시면 스킨십하는걸 좋아한다고도 하고.. 표현도 많이 한다고 하고..

 

그리고 또 둘만 있는곳으로 가자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만나본적도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전이미 오래전부터 지인들이랑 휴가날짜 맞춰서 계획하고 그랬는데

 

자기가 내 휴가에 맞춰서 자기도 휴가 나올테니 저한테 단둘이 여행가자고 계획잡아논거 취소하라고 하고..

 

그때 든 생각은 아 얘가 나랑 어떻게 해볼라고 그러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어떻게 생긴줄만 알지 한번 만나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죠??

 

마치 이건 옛날 버디버디 애인 이런거 마냥..

 

또 저를 떠보기만 해요. 그냥 시원하게 난 너가 좋아 너는 날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면 저도 진심을 담아 얘기 할텐데

 

갑자기 뜬금없이 넌 날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길래 저는 그냥 너는 좋은사람이야~ 그랬더니

"아. 알았다. 아무한테나 넌 좋은사람이라고 해라"

 

이러는거에요?? 제가 뭐 크게 잘못했나요??

남자친구도 아니고 이런얘기를 문자로 하는건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그래도 전 나름 좋게 돌려 말한거 였는데 얼굴한번 보기도 전에 이렇게 감정이 상해 버렸네요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자기 휴가 나왔다고 카톡을 보내는 거에요.. 전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걔가 휴가 나왔다그래서 욕 엄청먹고 약속취소하고 걜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약속장소도 제 직장에서 1시간거리,

 

그리고 그 약속장소에서 저희 집까지 또 1시간 거리인 곳으로 잡아놓고

 

퇴근후 바로 가도 8시다 라고 했는데 늦게 만난다고 또 불평불만을 하더라구요.

 

퇴근시간을 제가 조정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소심한면도 있는것 같아요 전화한번 안받으면 되게 비꼬아요.. 예를들면

 

"넌 내전화 기다리지 않는구나", "너가 전화 안받았잖아", "넌 내전화보다 다른일이 더 중요하구나" 등등등 이런얘기를 하네요??

 

소개받은지 일주일됐구요 한 3일째 되는날부터 이런말을 했던것 같아요

 

마치 사귀는거 마냥.. 저도 저만의 스케줄이 있고 전화못받을 상황이 분명히 있는데 말이죠

 

이해를 못해요..

 


 

이 사람에 대한 저의 생각은요.

일단 먼저 만나보고 싶어요

 

만나서 눈을봐야 마음이 보이고 이사람의 성격이나 마인드를 좀 더 잘 알수 있을거란 생각이구요

 

(전 외면보단 내면이 먼저고, 얼마나 저랑 성격이 맞는지를 보기때문에)

 

얘기를 하다보면 순수한면도 있는것 같은데 표현이 서툰거라 저한테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거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되서 시간을 두면서 지켜보고 싶어요!

 

호감? 이라해야 하나요?? 관심은 가는데 좋다라는 감정은 아직 없어요

 

소개시켜준분이랑 저랑 좋은 관계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것도 있구요.

 

근데 완전 오늘 만나면 얘 고백할 삘이에요(김치국이라면 죄송...ㅠㅎ)

 

저는 정말 군대라는곳이 사실 어떤곳인지 몰라요

 

주변사람들이랑도 얘기한적도 없고..

 

그래서 저는 이 사람이 원래 성격이 이런건지 아니면 군대에 있으면

 

무언가 자기자신을 조여오는 그런것들이 있는지..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나가려는건지 여쭤 보고 싶어요.

 

제가 자꾸 군대군대 군인군인 언급해서 죄송하지만 이 친구가 지금 군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2년동안 그곳에 지내야 하는 그런 환경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생각을 못되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님 진짜 얘가 쫌 앞서나가는건지..

 

이따 만나서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가야 할지 머리가 백지이네요 ㅠㅠ

 

 

좋은 조언들 부탁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