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백화점 내에 입점해 있는 화장품 코너에서 주말마다 아르바이트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 판매사원입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지는 거의 3개월이 되어 갑니다 3개월동안 일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진상 고객님들을 보았지만 오늘 겪은 이 진상 남자 고객님... 정말 여태 본 진상 중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중간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솔직히 화장품을 판매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고객님들께서 진상을 부리시는 경우는 거의 극소수 입니다 여자 고객님들 중에서도 젊은 여성분들이 진상을 부리시는 경우도 극소수 이고 거의 아주머니 할머니 나이대 분들 께서 진상을 많이 부리십니다..(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십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겪어본 진상고객 유형 분들은 거의 아주머니 할머니 나이대 분들이셔서 그런 분들에 대한 대처만 해오다가 이번에 남자 고객님에게 호되게 당했네요 아니 그 남자 고객님... 왠만한 진상 여자 고객님 보다 더 했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 분이였는데 첫인상이 뭔가 외적으로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인듯 했어요 (남자피부 치고 꽤 좋으신 편이였던) 근데 저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번에 첫 런칭한 쿠션비비가 있는데 그거에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간략한 설명과 테스터를 도와드렸는데 갑자기 절 노려 보시더니 " 왜이리 판매를 못해!?" 이러시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당황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졌던거 같은데 그래도 바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또 제 표정을 쏘아 보시더니 " 여기 직원들은 고객이 한마디 하면 왜 다 표정들이 굳어져? 예의가 없네" 이러는데... 솔직히 그 얘기 듣고 기분이 안나쁠 직원이 어디 있을까요? 직원도 사람인데ㅠㅠ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제 나름 열심히 설명 해드렸어도 아직 내공이 부족한 탓에 고객님은 마음에 안드셨을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마치 죄인인 마냥 죄송하다는 말을 번복해 하고 나름 고객님 비위를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화장품 팔려고 수작 부리는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진짜 어쩌라는건지 그건 그렇다 치고.. 제가 정말 화가 났던건 갑자기 제 나이를 물어보시더니 "화장 좀 하고 다녀라 젊은게 나보다 더 아파보여 화장 하는것도 예의다" 이러시는데... (제가 원래 기초 화장 정도는 하는 편인데 갑자기 심해진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 치료로 화장을 당분간 못하는 상황이거든요ㅠㅠ) 안그래도 피부 트러블로 예민해져 있었는데 초면에 그런 독설을 하시다니... 솔직히 남한테 그런 직접적인 막말은 난생 처음 들어 보았어서 그 순간은 화가 나는거 보다 멘탈이 붕괴하더라구요.. (뒤늦게서야 화가 나서 울었다는ㅠㅠ) 마지막엔 이런 일을 왜 하느냐.. 판매도 못하는데 이러고.. 가시더라구요... 25000원 짜리 쿠션비비도 비싸다고 결국 안사가고ㅋㅋ 정말 왜그러시는건지...욕 먹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힘 없는 알바생은 그저 이글로 분을 삭혀 봅니다ㅠㅠ 391
화장품 판매원에게 막말 내뱉은 남자고객님
저는 백화점 내에 입점해 있는 화장품 코너에서 주말마다 아르바이트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 판매사원입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지는 거의 3개월이 되어 갑니다
3개월동안 일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진상 고객님들을
보았지만 오늘 겪은 이 진상 남자 고객님...
정말 여태 본 진상 중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중간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솔직히 화장품을 판매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 고객님들께서 진상을 부리시는 경우는 거의 극소수 입니다
여자 고객님들 중에서도 젊은 여성분들이 진상을 부리시는 경우도 극소수 이고 거의 아주머니 할머니 나이대 분들 께서 진상을 많이 부리십니다..(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십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겪어본 진상고객 유형 분들은 거의 아주머니 할머니 나이대 분들이셔서 그런 분들에 대한 대처만 해오다가 이번에 남자 고객님에게 호되게 당했네요
아니 그 남자 고객님... 왠만한 진상 여자 고객님 보다 더 했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 분이였는데
첫인상이 뭔가 외적으로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인듯 했어요 (남자피부 치고 꽤 좋으신 편이였던)
근데 저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번에 첫 런칭한 쿠션비비가 있는데 그거에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간략한 설명과 테스터를 도와드렸는데
갑자기 절 노려 보시더니 " 왜이리 판매를 못해!?"
이러시는 겁니다.. 솔직히 정말 당황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졌던거 같은데 그래도 바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또 제 표정을 쏘아 보시더니 " 여기 직원들은 고객이 한마디 하면 왜 다 표정들이 굳어져? 예의가 없네"
이러는데... 솔직히 그 얘기 듣고 기분이 안나쁠 직원이 어디 있을까요? 직원도 사람인데ㅠㅠ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제 나름 열심히 설명 해드렸어도 아직 내공이 부족한 탓에 고객님은 마음에 안드셨을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마치 죄인인 마냥 죄송하다는 말을 번복해 하고
나름 고객님 비위를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화장품 팔려고 수작 부리는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진짜 어쩌라는건지
그건 그렇다 치고.. 제가 정말 화가 났던건
갑자기 제 나이를 물어보시더니
"화장 좀 하고 다녀라 젊은게 나보다 더 아파보여 화장 하는것도 예의다" 이러시는데...
(제가 원래 기초 화장 정도는 하는 편인데
갑자기 심해진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 치료로 화장을 당분간 못하는 상황이거든요ㅠㅠ)
안그래도 피부 트러블로 예민해져 있었는데
초면에 그런 독설을 하시다니...
솔직히 남한테 그런 직접적인 막말은 난생 처음 들어 보았어서 그 순간은 화가 나는거 보다 멘탈이 붕괴하더라구요.. (뒤늦게서야 화가 나서 울었다는ㅠㅠ)
마지막엔 이런 일을 왜 하느냐.. 판매도 못하는데 이러고.. 가시더라구요...
25000원 짜리 쿠션비비도 비싸다고 결국 안사가고ㅋㅋ
정말 왜그러시는건지...욕 먹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힘 없는 알바생은 그저 이글로 분을 삭혀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