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예지몽

Line2015.06.29
조회820

저희 어머니가 직접 겪으신 실화를 그대로 써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당시 보고 듣고 겪은걸 그대로 얘기하는거니 그렇게
 
무섭진 않을꺼고 신기하다는 정도로 생각하고 보시면 편할껍니다..
 
 
 
 
 
어머니께서는 예지몽을 많이 꾸셨고 그게 어느정도 드러맞아 여러가지 일화도 많았습니다
 
우선 저희 어머니의 오빠?? 남동생?? 이 있었는데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당시 강가가 있었는데 장마철이 끝나고 물이 불어난 상태인데 동네 친구들과
 
물놀이를 갔다가 깊은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휩쓸려 그렇게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그때 저희 어머니는 꿈을 꾸셨는데 온통 새하얀 방에 제사상이 차려져 있고 어떤 검은옷을
 
입은남자가 아무표정없이 어머니를 바라보는데 그순간 매우 섬뜩하고 무서웠다고..
 
꿈인건 확실히 알겠는데 그게 현실처럼 너무생생해 꿈을꾸는 그순간순간.. 그리고 누군가가
 
방에들어와 깨울때까지.. 그 소름끼침에 한동안 벌벌 떠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깨우러온 분에게 그분의 사고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꿈이 예지몽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저랑 제 동생이 태어났고 어릴적엔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가 심할정도로 여동생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해줬다는건 기억납니다.. 지금도 생생히.. 뭐 지금은 이새1끼 저새1끼
 
하지만;;ㅋㅋㅋㅋ 아무튼 그당시 제동생도 저를 많이 따랐고 항상 어디를 가든 따라 다니면
 
같이 놀곤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같이..        사건이 일어난건 어느오후 놀이터
 
전 당시 그네를 타고 있었고 제 동생은 그런 절 쳐다보고 있었죠
 
그땐 동생이 너무어려 혼자서 그네를 못탔고 설령 태워주더라도 애가 무서워하고
 
높게 못올라가서 구경만 했었는데 어느 순간 제 동생이 안보이는겁니다..
 
당장 그네를 박차고 계단 정자위 철봉 등등 다 찾아봤고 미끄럼틀을 찾아보려는 순간
 
미끄럼틀 바로 위에서 누가 민것을 확실히 봤고 그대로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전 놀래서 동생을 부축해 이리저리 만져봤고 머리를 다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습니다
 
전 무서운 마음에 얼른 동생을 부축해 집에 데려갔습니다..  동생을 부축하기전 그 대상을
 
찾아봤지만 사라지고 없었구요..  그때당시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리고 동생에게 미안해서
 
한참동안 남몰래 동생에게 죄책감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집에 가자마자 엄마는
 
자고있었고 전 울먹거리면서 엄마를 이리저리 흔들며 깨웠고 어머니느 깨자마자 절
 
한번 보더니 제 동생을 보고 이리저리 몸상태를 확인하는겁니다.. 제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전 울면서 동생이 미끄럼틀에서 누가 밀어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 얘기를 하니
 
걱정말라면서 다독여줬고... 얼른 아버지께 전화해 오시자마자 택시를 타고 바로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검사를 하더니 바로 응급 수술을
 
들어가야한다고 말하더군요... 당시 빨간색 간판에 수술실 이라고 빨갛고.. 하얀 전구를
 
달아놓은거마냥..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수술실 밖에서 서너시간을.. 아버지와
 
무사히 수술이 끝나길 바라며 기다렸습니다..
저때문에 동생이 다쳤다라고 생각한 죄책감이
 
더해서..  몇시간뒤 수술이 끝나고 나온 의사에게 들은 첫마디는..
 
절보며 환하게 웃더니 저에게..  정말 잘 대처했다며 칭찬해 주셨고
 
제가 조금만 늦게 데려갔거나 어물쩡 거렸다면 제 동생은 식물인간이 됐거나 사망했을수도
 
있다고..   저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지 말라며 어린절 다독여 줬습니다..
 
그렇게 몇달을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를 받고 별탈없이 나은 동생은 현재 아무 문제없이
 
정상으로 살고 있고 철천지 개쉐ㅡㅡ 웬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ㅅㅂ
 
세월이 흘러 어머니가 말해주신 얘기는 좀 소름이였는데 아까 초반부에 말했다시피
 
어머니의 가족분이 돌아가셨을때 제사상이 차려져 있다고했죠?? 
 
그 꿈의 후반부를 얘기하자면 제사상 정가운데에 위폐가 있고 그옆에 영정사진을 두는
 
공간이 남아있었는데 어떤 검은옷을 입은 남자가 오더니 영정사진을 들고있었고
 
그 사진에 있는건 어머니의 가족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상에 영정사진을
 
두고 향을 피우는 순간 잠에서 깨어나 사고소식을 듣게 된거죠..
 
하지만 제동생이 다쳤을때의 꿈에선..  똑같이 제사상이 차려져 있고 위폐가 있고
 
똑같이 영정사진만 없었다고 합니다.. 근데 어릴적 당시 꾸었던 그때의 꿈과 너무나
 
일치해 이게 안좋은 꿈이라는걸 직감적으로 느꼈고.. 이런 꿈을 꾸는건 남의 사고소식은
 
아닐테고 우리 친인척이나 가족이 겪게될 예지몽이라는걸 감지하고는 정말.. 아무일이 없기를
 
빌고 빌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여지없이.. 검은옷을 입고 문을열고 들어온 남자가
 
들고 있던 영정 사진을 보고 질색했다고 합니다..... 그건 제 동생의 영정사진... 환하게 웃고있는..
 
그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그만두라며 소리를 지르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전혀 꿈에서
 
깨어지지가 않았고 검은옷을 입은 남자가 제사상에 영정사진을 내리고.. 향을 피우려는 순간
 
제가 어머니를 울면서 흔들어 잠을 깨웠고 그 덕에.. 어머니는 잠에서 깨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며 멍하니 저만 바라보았던 겁니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바로 동생부터 찾아 몸상태를
 
확인하고 전 울면서 사건당시 상황을 설명해 동생이 위험하다는 걸 감지해 바로
 
응급실로 데려갔던 거구요..  만약.. 제가 조금만이라도 늦게 어머니를 깨웠거나.. 조금만이라도
 
집에 늦게 데려갔으면 제동생은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이 겪은 실화는 끝났구요.. 제가 기억나는것.. 어머니께서 꾸신
 
예지몽을 한편더 써보겠습니다 이번건 좀짧아요
 
 
 
 
 
 
 
 
이건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때 꾸신 꿈이라는데.. 한번 써봅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건강하셨는데.. 새벽이였나 낮이였나..  당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크게 다치셨다고 합니다..
 
잘은 기억은 안나는데 그당시가 설날 이였고.. 설날이 끝나고 2주뒤
 
3/2일.. 첫 등교날이였습니다.. 등교하고 30분도 안되어 할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가족들이랑 다같이 장례식장으로 갔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어머니에게 들은 꿈 이야기는 어둡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깜깜한 숲속안에
 
어머니께선 혼자계셨고 잠시후 숲속 저편에서 밝은 빛이 쏘아지더니 그 곳에서
 
친할아버지가 하얀 소복을 입고 어머니에게 다가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꼐선 너무 놀라 할아버지에게 무슨일이시냐고.. 얼른 돌아가자고 얘기하셨고
 
친할아버지께선 쓸쓸하게 웃으시며.. 어머니께 정말 미안하다고... 못난 애비를
 
잘 부탁한다고.. 저희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며.. 쓸쓸하게 뒤돌아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숲속으로
 
혼자 걸어가셨고 어머니꼐선 놀라 뒤따라갔는데 그만 그자리에서 멈춰 바라볼수밖에
 
없었다고합니다..      뒤따라 쫒아갔는데 어느새 할아버지 양옆엔 검은옷과 검은 삿갓을 쓴
 
저승사자가 있었고.. 뒤돌아 보지도않고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는 그 아우라를 보기만 해도
 
소름에 끼쳐 쳐다볼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벽에 잠에서 깨고 깨자마자 온 전화로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쓰러지셨다는 사고 소식을 듣게되셨고.. 몇일뒤 그렇게 돌아가신 겁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선 불교 신자여서.. 시신을 묘지에 뭍는? 걸 했는데.. 철이 들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꼐서 생전에 절 정말 아껴주셨고 명절마다 하나라도 더 챙겨 주셨던 생각이 나
 
혼자 펑펑 울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당시가 3월이였는데 이상하게 울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굉장히 따뜻하고 포긴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모든 장례를 끝마치고
 
장례버스를 타고 산에 내려가는데 마른 하늘에 눈이 엄청 내리더니.. 하늘에서부터
 
공작새 2마리가 날개짓을 하며 버스를 따라오는겁니다..  오색찬란한 날개로
 
날개짓을 하며 따라오던 공작새들은 버스주위를 뱅뱅 돌더니 눈이 그치자마자
 
저멀리... 날아가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다들 어이벙벙한채 그렇게 지켜봤고
 
전 그걸 보면서 마지막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사시라고
 
마지막 배웅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제 얘기는 끝났습니다
 
 
 
 
이야기를 감상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떠한 거짓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