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것에 의미를 두는걸까요?

not2015.06.29
조회329
사귄지는 2년이 넘었고, 헤어진지 이제 5개월 되가네요.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차였네요..질리게 하고싶지 않아 마지막에 딱 한번 그를 붙잡았고, 니가 좋아해주는 만큼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그 사람.. 그냥 보내줬어요..

그런데 아직도 많이 보고싶네요.. 나 싫다고 떠났는데..
문제는 그 사람의 프사입니다. 저랑 헤어지기 전엔 제가 찍어준 사진으로만 프사를 하다가 헤어진 후 프사를 내리고 5개월간 아무것도 없었다가 최근 제가 찍어준 독사진이 프사더라구요...하..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저는 아직도 못 잊어서 저랑 데이트할 때 제가 찍어준 사진인거 한 눈에 알아봤는데..본인이 잘나와서 그냥 한 건가..제가 본인을 차단했을거라 생각하고 올린걸까요?
아님 제 친구들 말대로 다른 여자 만나려고 프사를 쓴건가...근데 그 남자 진짜 섬세한 사람이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헤어진 후 딱 한번 부재중 전화이후에는 5개월간 아무의미도 아무행동도 없던 이사람..프사도..아무 의미없겠죠???...하하하하하..

그 사람이 저를 차단 안한 걸 아는데, 프사가 제가 찍어준 사진이라.... 저도 아무의미 없다는거 알지만..자꾸 자꾸 미련을 두네요 바보같이..

연락을 할수가없어요..마지막까지 질릴까봐..그래서 저도 5개월간 연락안하고 참고있었는데..프사를 보니까 그 날의 데이트..그날의 대화들 나는 다 생각나서 힘드네요..

왜 차단안하고 보냐고들 쓴소리하시겠지만, 아직은 시원하게 보낼 준비가 안되네요 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