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서울에 살고있는 여대생이에요!
제 밑으론 두살 어린 21살 남동생이 있어요
올해 재수해서 대학을 들어갔고 이제 한학기를 마쳤어요.
엄마아빤 자영업을 하시는데 작년 12월에 엄마아빠 사무실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와서 늦으면 밤 10시 보통은 9시쯤 집에 오세요.
저는 요즘 따로 하는 공부가 있어서 휴학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엄마가 가끔 빨래를 널어달라던지 집안일을 조금씩 부탁하세요.
저는 알아서 챙겨서 하진 못하더라도 엄마가 해달라고 하신건 기분좋게 하고
빨래도 말라있으면 개워서 서랍장에 다 넣어놓구요.
주말에 다같이 밥먹은 설거지나 평일에 혼자 집에 있으면서 제가 밥먹은건 설거지를 다 해요.
부모님 들어오시기 삼십분전에 밥도 새로 해놔요.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고 저녁늦게 오셨을 때 밥을 차려드리진 못해도
설거지거리를 남기고 싶진 않아서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저녁 설거지도 하시고
분리수거 쓰레기 비워주시고 청소기도 밀어주시고 밀대로 수건질까지 하세요.
근데 동생은 전~혀 집안일을 하려하지 않아요.
동생 재수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전에 엄마가 누나는 공부하니까 니가 빨래를 널어달라고
했더니 내가 왜 그걸 해야되냐고 짜증을 내고 안하더라구요.
집안일은 엄마담당이라고요.
샤워하고 수건도 세개씩 쓰고 한번 써서 수건걸이에 걸려있는 수건은 안써요.
옷도 잠깐 밖에만 나갔다오면 갈아입어요. 빨래 절반이상이 동생옷, 동생이 쓴 수건이에요.
가족의 일원으로써 부모님이 이만큼 키워주셨으면 어느정도 부모님이 하시던걸
나눠서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침에 동생은 머리 말리면서 아침 준비하시는 엄마한테 물갖다 달라고 하고요.
양말도 갖다 달라고 합니다. 스물한살짜리가요.
니가 손이없냐 발이없냐 니가 좀 하라고 하면 니가 뭔상관이냐고 소리지르고
자꾸 싸움나니까 엄마도 그냥 내가 해주고 말란다 하셔요.
엄마가 아들을 그렇게 키운게 애초부터 잘못됐다고 지가 결혼해서 가정꾸리면
달라지지 않겠냐고 아들은 엄마한테 평생 애기라고 어쩔수 없대요.
근데 제 생각은 달라요, 와이프한테도 가만히 앉아서 시키기만 할 것같아요.
그리고 엄마를 위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괘씸해요.
엄마가 동생이 어릴때 떼어놓고 일을 나가셔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동생은 엄마랑 잤구요.
항상 해달라는건 다 해주면서 키우셨어요.
아빠도 그래서 항상 동생이 뭘 잘못할때마다 엄마탓을해요.
아들대단하게키우셨다고.
대학생이 됐는데 용돈도 부모님한테 매달 40만원씩 꼬박꼬박 받아쓰고요
괜찮은 학교라 과외 구하면 시간대비 용돈도 충분히 벌 수 있을텐데
자기는 그런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이 싫대요.
세상에 책임감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 어디있나요?
그냥 앉아 있는 편의점알바나 피씨방알바나 하련다고 말만하다가
결국 매달 용돈받아쓰고 부족하면 엄마카드 긁습니다.
재수할때는 재수학원에서 만난 여자친구 밥을 엄마카드로 긁어서 한달에
카드값이 120만원도 나왔었어요.
학원급식을 신청하자고 했더니 엄마는 학원에 하루종일 갇혀있는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루에 밥한끼 원하는거 맛있는거 먹는게 그렇게 배알꼴리냐고
울고불고소리지르고 난리를 쳐서 너무 비싼걸 안먹는 조건으로 학원급식은 신청안했어요.
지가 공부안해서 재수 시켜주는걸 감사히 여기지는 못할망정..이라고 저는 생각했죠.
그래도 엄마는 공부하는데 힘들다고 그런걸로 스트레스는 주지말자 싶어서 내비두셨어요.
아빤 차라리 군대를 빨리가서 정신좀 차려라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외로움을 많이타서 의경될때까지 계속 지원해본다네요.
보통 1학년 끝나고 가거나 2학년전에 가지 않나요 ㅠㅠ
제동기들은 전부 1학년끝나고 갔는데 동생은 의경아니면 갈생각이 없대요.
2학년이 끝나건 3학년이 끝나건 의경이 되면 간답니다.
이번여름방학땐 여행을 가고싶다고해서
그래 친구들하고 기차여행가서 찜질방에서 잠도자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밌게 다녀봐라 했더니
자기는 그런 고생스러운 여행은 하기싫대요.
힐링이 필요하다고 제주도행 티켓을 끊어달라네요.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일인실같은데서 돈 더주고 잠도 편하게 잘거래요.
물론 고생을 한다고 더 추억에 많이 남는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어린데, 패기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ㅠㅠ
그런 여행을 가고싶다면 최소 자기가 용돈을 모아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매일 같이 일하는 부모님이 힐링이 필요하지 자기가 뭐가 힐링이 필요한가요..
제가 작년에 일년동안 과외하면서 번 돈 저축해서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왔는데
그때 부모님이 대학생되서 저축해서 니돈으로 여행도 가고
기특하다고 30만원을 환전해서 주셨어요. 용돈으로 쓰라고요.
그얘기를 하면서 왜 나는 여행갈때 돈은 못줄망정 항상 잔소리만 하냐고
입이 댓발나와서 문을 쿵쿵 닫고다니더라구요.
결국은 지용돈하나도 안들이시고 다음주엔 도쿄로 여행을 가겠답니다.
친구들 얘길 들어보면 남동생들은 다 어리다고 하는데
스물한살인데 다른 남자애들도 이런가요?
대학생분들 엄마 집안일 얼마나 도와주시나요?
제 밑으론 두살 어린 21살 남동생이 있어요
올해 재수해서 대학을 들어갔고 이제 한학기를 마쳤어요.
엄마아빤 자영업을 하시는데 작년 12월에 엄마아빠 사무실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와서 늦으면 밤 10시 보통은 9시쯤 집에 오세요.
저는 요즘 따로 하는 공부가 있어서 휴학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엄마가 가끔 빨래를 널어달라던지 집안일을 조금씩 부탁하세요.
저는 알아서 챙겨서 하진 못하더라도 엄마가 해달라고 하신건 기분좋게 하고
빨래도 말라있으면 개워서 서랍장에 다 넣어놓구요.
주말에 다같이 밥먹은 설거지나 평일에 혼자 집에 있으면서 제가 밥먹은건 설거지를 다 해요.
부모님 들어오시기 삼십분전에 밥도 새로 해놔요.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고 저녁늦게 오셨을 때 밥을 차려드리진 못해도
설거지거리를 남기고 싶진 않아서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저녁 설거지도 하시고
분리수거 쓰레기 비워주시고 청소기도 밀어주시고 밀대로 수건질까지 하세요.
근데 동생은 전~혀 집안일을 하려하지 않아요.
동생 재수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전에 엄마가 누나는 공부하니까 니가 빨래를 널어달라고
했더니 내가 왜 그걸 해야되냐고 짜증을 내고 안하더라구요.
집안일은 엄마담당이라고요.
샤워하고 수건도 세개씩 쓰고 한번 써서 수건걸이에 걸려있는 수건은 안써요.
옷도 잠깐 밖에만 나갔다오면 갈아입어요. 빨래 절반이상이 동생옷, 동생이 쓴 수건이에요.
가족의 일원으로써 부모님이 이만큼 키워주셨으면 어느정도 부모님이 하시던걸
나눠서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침에 동생은 머리 말리면서 아침 준비하시는 엄마한테 물갖다 달라고 하고요.
양말도 갖다 달라고 합니다. 스물한살짜리가요.
니가 손이없냐 발이없냐 니가 좀 하라고 하면 니가 뭔상관이냐고 소리지르고
자꾸 싸움나니까 엄마도 그냥 내가 해주고 말란다 하셔요.
엄마가 아들을 그렇게 키운게 애초부터 잘못됐다고 지가 결혼해서 가정꾸리면
달라지지 않겠냐고 아들은 엄마한테 평생 애기라고 어쩔수 없대요.
근데 제 생각은 달라요, 와이프한테도 가만히 앉아서 시키기만 할 것같아요.
그리고 엄마를 위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괘씸해요.
엄마가 동생이 어릴때 떼어놓고 일을 나가셔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동생은 엄마랑 잤구요.
항상 해달라는건 다 해주면서 키우셨어요.
아빠도 그래서 항상 동생이 뭘 잘못할때마다 엄마탓을해요.
아들대단하게키우셨다고.
대학생이 됐는데 용돈도 부모님한테 매달 40만원씩 꼬박꼬박 받아쓰고요
괜찮은 학교라 과외 구하면 시간대비 용돈도 충분히 벌 수 있을텐데
자기는 그런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이 싫대요.
세상에 책임감을 요구하지 않는 일이 어디있나요?
그냥 앉아 있는 편의점알바나 피씨방알바나 하련다고 말만하다가
결국 매달 용돈받아쓰고 부족하면 엄마카드 긁습니다.
재수할때는 재수학원에서 만난 여자친구 밥을 엄마카드로 긁어서 한달에
카드값이 120만원도 나왔었어요.
학원급식을 신청하자고 했더니 엄마는 학원에 하루종일 갇혀있는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루에 밥한끼 원하는거 맛있는거 먹는게 그렇게 배알꼴리냐고
울고불고소리지르고 난리를 쳐서 너무 비싼걸 안먹는 조건으로 학원급식은 신청안했어요.
지가 공부안해서 재수 시켜주는걸 감사히 여기지는 못할망정..이라고 저는 생각했죠.
그래도 엄마는 공부하는데 힘들다고 그런걸로 스트레스는 주지말자 싶어서 내비두셨어요.
아빤 차라리 군대를 빨리가서 정신좀 차려라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외로움을 많이타서 의경될때까지 계속 지원해본다네요.
보통 1학년 끝나고 가거나 2학년전에 가지 않나요 ㅠㅠ
제동기들은 전부 1학년끝나고 갔는데 동생은 의경아니면 갈생각이 없대요.
2학년이 끝나건 3학년이 끝나건 의경이 되면 간답니다.
이번여름방학땐 여행을 가고싶다고해서
그래 친구들하고 기차여행가서 찜질방에서 잠도자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밌게 다녀봐라 했더니
자기는 그런 고생스러운 여행은 하기싫대요.
힐링이 필요하다고 제주도행 티켓을 끊어달라네요.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일인실같은데서 돈 더주고 잠도 편하게 잘거래요.
물론 고생을 한다고 더 추억에 많이 남는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어린데, 패기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ㅠㅠ
그런 여행을 가고싶다면 최소 자기가 용돈을 모아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매일 같이 일하는 부모님이 힐링이 필요하지 자기가 뭐가 힐링이 필요한가요..
제가 작년에 일년동안 과외하면서 번 돈 저축해서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왔는데
그때 부모님이 대학생되서 저축해서 니돈으로 여행도 가고
기특하다고 30만원을 환전해서 주셨어요. 용돈으로 쓰라고요.
그얘기를 하면서 왜 나는 여행갈때 돈은 못줄망정 항상 잔소리만 하냐고
입이 댓발나와서 문을 쿵쿵 닫고다니더라구요.
결국은 지용돈하나도 안들이시고 다음주엔 도쿄로 여행을 가겠답니다.
친구들 얘길 들어보면 남동생들은 다 어리다고 하는데
스물한살인데 다른 남자애들도 이런가요?
엄마가 너무 애를 오냐오냐 버르장머리없게 키우신건 맞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고생하셔서 여태 키워주셨어요ㅠㅠ
혹시 모를 인신공격은 하지말아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