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애기 아빠한테 맞았습니다.

무개념2015.06.29
조회71,593
임출육 카테고리라 애엄마들이나 예비엄마들이
몰려있으니 악플만달릴꺼란 예상은 어느정도했어요.
애를 안낳아봐서 모른다 하시는데
그쪽들도 애낳기전을 생각하셔야죠.
오분 십분도 아닌 꽤 긴시간을 애 울음소리와함께
밥을 먹어야하는데 짜증 안나겠습니까?
본인자식도 계속울면 짜증난다더니 남에게 배려와
이해를 바라다뇨..애엄마가 약자는 아니잖습니까?
애기를 위해서라도 일찍일어서거나 외식은 자제하거나
단독룸으로 가셔야 맞는거죠.식당에서 애울리는것도
배려없는 행동임을 아셔야 대화가통할꺼아닙니까?
그리고 그 어린애를데리고 고깃집 연기 마시게하고
싶을까요?? 하긴 그렇게 애기를 생각했으면 울고보챌때
안고 나갔겠지만..애가 울어도 꾸역꾸역 앉아 입에넣는게 꼴사나워서 더화났던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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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앞둔 애기엄마들과 육아중인엄마들도
참고하셨으면 해서 이 카테고리에 씁니다.

저는20대 후반여자이고 저번주에 친구와같이
고기집에 갔어요.주문을 하고기다리고있는데
무슨 이삿짐마냥 커다란가방 애기의자를 메고
애기를안은 여자와 뒤따라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들어와 구석자리에 자리를잡고 고기와밥.술을 시키더라구요;;;;;애기는 돌쯤 돼보이더군요.
술시킬때부터 아니 들어올때부터 조금 짜증났던게
고기는 굽는시간이 걸리니까 오래 머물게 되잖아요.
연기도많이 날테고 애기가 오랜시간 잘 못버틸텐데 뻔히 찡얼댈꺼알면서 오는건 애기한테나 주변사람에게 민폐아닌가요? 거기다가 술이라뇨..
여튼 고기먹으면서 친구와 중요한 얘기를 하고있는데
삼십분쯤 지났나? 애앵..하며 애기가 찡얼대기 시작합니다. 돌아보니 애기엄마가 애기를 안고있고
애아빠란 사람은 술과 고기 폭풍흡입 ㅋㅋ
또 조용하다가 애기 옹알인지뭔지 돌고래소리로 꽥!
또 돌아보니 애엄마가 애한테 바나나같은걸 물려놓고
안아서 달래더군요. 또조용하다 앵~~~ 오분에서 십분간격으로 찡얼대더라구요. 절대 나갈 기미도 안보이고네번째엔 너무짜증이나서 한소리하러 가려하니 친구가 말렸고 다섯번째엔 제가 아 시끄러워죽겠네 ..하고 젓가락을 놨거든요.
근데 주변이 다 조용해지는거에요ㅜㅜ
혹시딴분들이 오해할까봐 애기테이블이란걸 알리기위해 아니 애기를 데리고 고깃집을 다오냐며 궁시렁댓는데 먼가 저벅저벅소리가들리고 애엄마가 애안고 나가는거에요. 순간좀 안쓰럽긴했지만 어쩌겠어요
애기 키우는게 그래서 힘든거잖아요. 평생 그렇게 사는게아니라 애기어릴때 그잠깐이지않나요?
근데 뒤따라 나오는 의자를 멘 남편이 저희테이블앞쪽을 천천히 지나가며 아래위로훑어보는거에요.
왜요?했더니 웃으면서 좀야박하시네요 하는거에요.
야박한게아니라 저기요.애기도 힘들어하고 애가울면
주변사람 피해도 생각해서 애기 데리고나가던지 케어를
하셔야지 했더니 안고달랬다고 애엄마도 오랜만에 외식한거라 조금더 달래보려했다 하길래
안고달래도 안달래지면 나가셔야죠.여기다 귀한시간 내서 밥먹으러왔는데 아저씨가족때문에 피해입는거안보이냐 했거든요. 그러니까 식당아줌마가 나오더니
아가씨 왜그러시냐고 약간 짜증을내는거에요.
제가 왜그러냐고요? 여기다같은 마음일꺼라고 제가
총대메고 쓴소리한거라고 직원이 해야할일 제가 한거라고 하니 아줌마는 남편분에게 죄송하다 하고 애엄마는
놀래서다시들어오고 저도 먹을기분도아니고 해서 나가자 하고 일어서는데 남자가 또 애엄마 오랜만에 외식 어쩌구저쩌구 했던말 반복시전하길래 말도안통하고 짜증도나고 그건 그쪽사정이고 나오세요ㅡ하며 나가는데 뒤통수를 계산서로 팍 하고 치며 욕을합니다.
뭐이딴x이 있냐며 욕을하고 사장은 저한테만 그냥좀 가시라하고 진짜어이없어서 눈물이나는거에요.친구가빨리나가자고 끌고 신고하려다가 애엄마가 신랑 말리면서 죄송하다며 울길래 행색도 꽤재재하고 괜히 안쓰러운맘에 참았는데 아직도 분이안풀려요.
제발좀 주의해주세요 애기엄마들..진짜 개짖는소리만큼
싫은게 애기울음소립니다. 애기어린시기 그잠시못참고 외식하셔야겠어요??힘든건 알겠지만..주변도 생각해가며 행동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