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랑 3분거리.. 괜찮은건가요?

새댁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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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하다가 글 올려요
지금 결혼한지 한 달째인데 친정이랑 차로 세시간이나 걸려서 자주 못가는 처지에요ㅜㅜ

남편믿고 남편네 회사 사택에 사는데 아버님도 같은 회사여서 같은 사택아파트입니다.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이 외로울까봐 저 챙겨주신다고 밥먹으러 오니라 같이 시장구경가자 하시는데 매일 부르시니 매일 집 정리하느라 지쳐있는데도 나갑니다....
어르신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이지요..

어느 날은 저희 집이 아직 정리가 안되서 인지 이것저것 보수해주러 오십니다.
도련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편히 쉬다가 문을 두드리고 찾아오고 어머님은 저희 김치냉장고에 김치보관좀 해달라며 바리바리 싸들고 오십니다....

여기서 문제는....
혼자있는 저 때문에 외로울까봐 끼니못챙겨먹을까봐 걱정하셔서 신경써주시는 감사한 마음에 부르면 마다않고 갔습니다만... 요즘은 집정리에 예민해진건지 신경이쓰이네요... 사전에 들리겠다고 말이나 해주시면 좋으련만..

제가 이기적일까요?


이젠 언제 오실지 몰라서 제 속옷 빨래 너는게 신경쓰이네요ㅜㅜ.....

일부러 그러시는 분들은 아니신데 제가 더 예민해지기전에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제가 시간이 흘러 방문횟수가 줄어들 때를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남편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될지 무척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