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법원가야겠죠?

야수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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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년차 남자입니다.
제 와이프가 잠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애낳기전에는 그런티를 안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애 낳고나서 더 심해요ㅜㅜ
첨엔 육아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애기도 이제 4살이라 밤낮가리고
밤에 자면 깨지도 않아 문제도 안됩니다.
그 ㅈㄹ같은 예민감 때문에 저희는 애낳고
각방 생활을 하고 있어요ㅡㅡㅋ
졸린데 잠 못자면 완전 성격 파탄자로 변하며
새벽에도 자그만 소리에도 잠을잘깨여ㅜㅜ
전에 2층살때는 밤12시에 위층에서 세수하거나
소변보면 그 소리가 미세하게 들리는데
밤늦게 화장실 쓰는 미친새끼가 어딨냐며
막대기로 천장을 쿵쿵치고,1층애들이 뛰면 수시로
관리사무소 전화해대고,복수한다며 74키로 거구가
쿵쿵 뗘대고 화장실 환풍구에다 담배연기 피워 올려보내고 기타등등 아주 기가 막힙니다에ㅜㅜ
결국엔 나중에 꼭대기로 당장 집구하라고 난리더라고요
그때쯤 그리고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지금도 계속 거동도 제대로 못하십니다ㅠㅠ
벌써 만2년다되가네요ㅜㅜ
집안에 안좋은일까지 겹진대다 와이프까지 승질내고
난리쳐대니 정말 돌아버라겠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여차저차 같은아파트 단지에 있는 맨 꼭대기로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다 집을 샀죠ㅜㅜ
솔직히 결혼할때 부터 집사람 한테 뭘바라고 결혼한건
아니지만...제와이프는 어려서 부모님 이혼해서
장인어른과 살다가 대학때부터 혼자 살고
저른 처음 만나기 3주전에 장인어른이 암으로
돌아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그런 어렵고 힘든 가정형편이 있기에 혼수나 예단
이런거는 전혀 받지도 않았고 그동안 모은돈 500만원
있다길래 제가 부모님 모르게 와이프한테 500더해서
줄테니 니가 모은거라고 하고 작지만 성의로 받으시라
천만원 드리라고 하며 나름 체면까지 세워줬습니다ㅜㅜ
거의 모든결혼비용을 제가다 부담한거죠ㅜㅜ.
여차저차 꼭대기로 이사오게댔고 이제 싸움이 덜할줄
알았습니다ㅠㅡㅠ
그러나 육아.시댁.성격차이로 싸우게대고
이사온지 10일만에 와이프는 이혼하자며 합의이혼서
제출하고 애기 놔두고 집을 나갔습니다ㅜㅜ
결국은 3개월만에 다시 돌아 왔지만요
벌써 집돌아온지 1년이 다되가네요ㅜㅜ
꼭대기로 와서 제 고민이 다 해결댄게 아니더라고요
이사와서도 당연히 각방생활이고 새벽에 물마시러 나오면 그소리에 깨서 ㅈㄹ대고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터질때까지 참다가 소변이라도 보면 난리나요ㅜㅜ
결국엔 요강 하나 사다 줄테니 밤10시부터아침
8시까지 방에 들어가 나오지 말라네요ㅜㅜ
무슨 교도소 독방도 아니고ㅜㅜ
정말 요즘같아선 작년에 집나가서 들어왔을때
왜 받아줬나 후회가 막심 합니다ㅜㅜ
요즘들어 다시 법원을 가고 싶습니다ㅜㅜ
이런여자랑 계속 살어야 하나요?참어야 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