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만읽어주세요..부탁드릴게요...

dual2015.06.30
조회426

안녕하세요..어떻게 시작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2살 여자구요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린 21살 남자죠..

제가 고등학교2학년때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그 후로 저는

다른남자를만났고 이친구도 다른여자를만났죠..

한사람과 쭉 만남을 이어간건아니구요..이친구도 저도 두명정도는

만나가면서 서로 잘 지내고있었어요 가끔 SNS로 소식정도 보는사이?였거든요

제가 20살때부터 21살까지 약 400일 조금넘게 만난 남자애와 만나고있을때도

제 남자친구는 저를 엄청그리워했었어요 제입으로 말하긴뭐하지만

주위사람들도 되게 보고싶어한다고 전해들은얘기도많았고 제 남자친구 친구인척하면서

저한테 메세지를 남기기도했었구요..제가 400일 만난 그친구랑 헤어졌을때도

기다렸다는듯이 어떻게 알고 저를 보러왔더라구요 저는 상처를 많이받았던상태였구요

제 남자친구가 부담스럽게 누나 헤어졌으니까 이제 나랑만나자 했던것도아니였고

시간을두고 자기가 진짜 저를 챙겨줄수있을때 그때만나자고하면서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정말 생각이 깊어보였습니다 고등학생때와는 다르게

많이 남자다워졌다고생각했죠 제가 그 400일만난친구랑 헤어진이유는 정말

여자로서는 엄청 수치스러운 그런일이여서 누구에게도 말하고싶지가않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왜헤어졌냐는둥 그런소리는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그러고서 제 남자친구랑 몇번 영화도 보러가고 술도 같이마시고

400일만난 그친구 생각이 전혀안나게 너무나도 잘해주는거예요

이게 사랑받는거구나..라고 생각이들면서 저도 정말 기분이좋았어요 행복했죠

일주일 조금넘었나..제 친구한테 그 400일만난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죠

별 감정이없었어요 제가 엄청좋아해서 다 맞춰주고 퍼주고 얘아니면안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제가 사랑받는느낌을 받고나니까 연애는 이렇게하는거였다고 생각이 들고나니까

저친구가 여자친구를 만났다고해서 제 기분에 변화는 별로없었습니다

제 남자친구랑 400일만나친구도 서로 다른동네여서 알지는못하지만 SNS친구였으니까

제 남자친구도 그친구 소식을봤겠죠 그러고나서 갑자기 제 남자친구가 다음날부터

저를대하는게 더 조심스러워지고 자기야 자기야 하면서 은근히 사귀는사이처럼

행동을했죠 그때 저희는 딱히 다시만나자 라는말이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만났습니다

그렇게해서 저희는 정말 행복했죠 하루하루 정말저는..진짜너무행복했어요

제 남자친구가 막 소소하게 이벤트를 자주해주는아이였어요 갑자기 집앞으로찾아와서

김밥을먹고싶다했었는데 김밥을 놓고가거나 제가 유자차를 좋아해요..

다이어트한다고 까불면 호랑이기운이 솟아나는 그 과자랑 우유 유자차 그리고 편지까지

써서 집앞에 놓고가고..보고싶다고하면 당장이라도 달려와주고 그랬었거든요

저는 어리잖아요 아직..제가 이렇게 이친구를 많이 좋아한다 생각해도 아직 어리잖아요

22살이면 철없죠 결혼생각할나이엔 조금 안맞죠 저는 모아둔돈도없고 그런생각 해본적도없어요

근데 이친구만나고나서는 정말 사람들이 왜 결혼을하는지 알것같고 항상같이있고싶고

여튼 막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같이 평택으로 일하러 둘이 내려가기도했고

같이 동거를하면서 살았죠 이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충남으로 일하러내려가서

저랑 다시만나기 한달전에 올라왔는데 그때까지 이친구는 혼자 자취하면서

돈도 많이 벌어놓고 열심히 일하던애였어요..그래서 그런지 이친구랑 동거를하면서

집안일이라던지 밥을하는거에 힘든건 하나도없었어요 서로 같이도와가면서하니까

안되는게없었습니다 깔끔한편이예요 둘다..같이 지내는동안에도 많이싸우긴했죠..

이때부터였어요..제 남자친구가 조금씩 저를 의심을하기시작했죠..

제가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을 정말좋아해요..밥먹으면서도 제 남자친구는

아프리카티비를보니까 저혼자 진짜사나이를보는편이고 자기전에도 저는 그걸 꼭 봤어요

근데 제 남자친구가 너는왜맨날 이것만보냐 제 전남자친구 그 400일만난애가 군인이였어요 상근

근데 걔 생각하면서 보는것같다고 지가 군대가면 제가 전남자친구를 만나서 잘것같다고

갑자기 이렇게 말을해버리는거예요..너무어이가없었어요 갑자기 저런생각을 왜하는거며

내가 그렇게 쉬워보였나..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제가 왜 헤어진지 제 남자친구는이유를알아요

이유를아는데도 그렇게 말을했다는거에 화가나서 조금 다퉜어요 제가 집에서 나오고

몇분안되서 제 남자친구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제남자친구 나가는거보고 다시 집으로들어가서

기다리다가 잘준비를했죠 자고있다보니까 들어오더라구요 아무렇지도않게 평소처럼

씻고자라고하니까 제 남자친구도 아무렇지않게 대해주더라구요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한번씩 터져요 제가 전남자친구랑 연락을 한것두아니였구요

그친구에 대해서 말한마디라도 해본적없습니다 근데 갑자기 터져요 ..

왜그러나 싶었죠..제 남자친구는 저랑싸우고 차에서 혼자 안주도 물도없이 소주6병을까고

취해서 같이일하는 언니번호를알려달라길래 알려줬더니 그언니집앞에가서 그언니 조수석에 태워넣고 손잡고 어깨에기대서 자고있던애예요 취해서 전여자친구들한테 다 전화하고 카톡으로 나 안보고싶냐 내가 지금 그쪽으로가면 만날거냐며 만나러갈생각까지했었습니다 제가 술마시고 집들어와서 핸드폰을 봤을땐 정말 충격이였죠 정말 그날 실망을..너무많이해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까지들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지않고 그냥 동네로 돌아갈생각이였어요

아침에눈뜨니까 제 남자친구는 기억을못하는건지 지가 당당하게 저를 발로 툭툭건드는거죠..

열받아서 건들지말라고했습니다 왜 승질이냐길래 벌떡일어나서 어제 얘기를 시작했죠

저는 비형이예요 다혈질입니다 화가나면 눈물부터나오는 그런성격인데 꼴에 누나라고

얘 앞에서는 절대 못울겠더라구요 눈물다참고 말을하는데 기억이안난다면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하길래 됐다고 집에간다고 얘기를했죠 그렇게 한시간동안

저를 잡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하길래 그 미안하다는말이 순간을 모면하려는게아니고

정말 진심처럼 들렸습니다 정도있구요 그래서 저는 사과를받아줬어요..

그리고서 남자친구랑 아무일없던듯이 저는 그렇게지냈습니다 남자친구가 미안해서 잘해주면

오히려 그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평소처럼하라고 안하던짓하면 그게 더이상하다고

타일러가면서 잘 만나다가 이번에 6월초에 남자친구가 좋은조건으로 동네에서 일할수잇는

기회가와서 저희가 동네로 다시내려왔죠 내려오자마자 남자친구는 일을배우러 대학로를

왔다갔다하고 저는 그냥 백수였죠 하는거없이 그냥 빈둥대다가 남자친구 만나러다니는..

남자친구가 동네에 가게자리를잡고 저는 그 가게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잘 지내고있었어요

아 물론 제 남자친구가 사장이아니죠..그만한능력은없습니다..근데 제 남자친구 전여자친구가

그 가게를 제가없을때마다 들락거린거죠 전 신경안썼어요 음식파는가게에 손님인데

제가 그 손님을 싫어하는손님이라고 내치거나 입구를 막아버리거나 할수는없으니까요..

제 남자친구는 태도가 정말 분명해요 싫어하거든요 그 전여자친구를요..

메세지오면 바로 차단시키고 지금 제 남자친구 핸드폰에도 수신거부번호로 처리가되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 21일날 일이 터졌죠..제가 만났던 그 400일만난 애한테 연락이왔습니다

친구추가가왔길래 저는 받았어요 감정이있어서도아니고 그리워서도 아닙니다..

여기서부터가 본론이예요..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길진않을테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메세지가왔습니다 친구끈었네 이러길래 저는 니가먼저끈었다 라고말을하면서

시덥잖은 대화를하는데 제 남자친구가게였고 저는 제 남자친구가 이친구를 정말싫어하니까

이친구랑 연락한걸알면 무조건 이친구를 만나러가던가 아니면 저한테 화를 엄청낼거같았어요

그래서 말을안하고 숨겼습니다..그 400일만난친구랑 메세지를 끈었죠 배터리가 없다는 핑계로

다음에 연락하자고 말하며 핑계를대고 끈었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제 핸드폰을 뒤지고 감시하고

그런편이 아니라서 저는 그 대화를 그냥 냅뒀어요 정말이예요 건들지도않았습니다..정말..

어제 계곡을 다녀와서 남자친구네서 짐풀고 오랜만에 영화보러가기로해서

저는 제핸드폰을 충전시키고있었습니다..근데 제 남자친구가 제 SNS를 보더니

너 왜 얘랑 친구되있냐고 하길래..친구추가왔다고 했는데 제 남자친구가

그럼연락도했겠네 이래서 저는..안했다고..말을했어요 근데 메세지버튼 누르지마자

저랑 그친구가 대화한게 뜬거죠..왜 안했냐고 거짓말했냐길래 너무 무서웠다고..말을했어요

그리고 왜 SNS에는 얘랑 대화한게있는데 메세지어플에만없냐면서 삭제한게아니라

보관을했네 하면서 내가 그렇게 병신으로 보이냐 라고하는데 정말 저는 보관같은거

한적없어요..정말 억울했습니다..누가봐도 제가 거짓말치는거같겠죠..하지만 정말 저는

걔것만 보관하거나 그런짓은 절대안했어요..안했다고하는데도 나 병신아니라고

끝까지 거짓말친다고하면서 이렇게 그냥 안넘어간다고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면서

그 평택에있을때 전여자친구들한테 전화한사건있죠? 갑자기 그얘기를하면서

나는 다음날 걸리기라도했지 너는 일주일도 넘었다고 그 일주일동안 속이면서 만난거라고

몰래 연락하니까 좋았냐면서 그리워죽겠냐면서..저랑은 이제아무것도하기가싫다고하네요..

한시간넘게 울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용서해달라고하는데도 그 한번이 힘들데요..

억지로 어떻게만나냐고 그러고 잡다가 지치면 알아서 집으로 돌아가래요..

그런소리들으면서도 정말 이대로 집에 가버리면 다시는 못볼것같아서 잡았죠...

똑같은말하기도귀찮고 이제 그냥 저한테는 정이없다고 그리고 우는여자 진짜 싫어하고

운다고해서 마음이 약해지거나 그런거없다고 니가 나한테 해준만큼 못해줘서미안하다

난 니랑만나면 이 일이 계속생각나서 스트레스받을텐데 그럼 또 맨날싸울텐데

그러다가 헤어질텐데 그렇게 헤어질바엔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 라면서 집으로 가라길래

바로 눈물닦고 일어서서 집으로가려고 가방챙기는데 반지를 가져가라는거에요..

제가 해준반지도아니였고 저희둘이 반반해서 산 커플링이였으니까..

너꺼니까알아서하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지한테잇으면 팔기밖에더하겠냐고 가져가래서

마음대로하라고하고 간다는말하고 나왔습니다..정말 무서웠어요 다시는 못볼것같았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못가겠다고 잡았는데 그렇게 아쉽냐면서 질리지도않냐고

말을하는겁니다..아쉬운게아니예요..아쉬운게아니에요정말..더 오래 이쁘게 만날수있는데

제 잘못으로인해 이렇게 헤어진다는게 정말 너무 인정하기도싫고 용서받고싶었어요...

남자친구는 잘거라고 눈감고 이불덮길래 불꺼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꿈을꾸는데요..남자친구가 먼저 미안하다고 다가와주는꿈을꿨어요..꿈에서도 어찌나 그렇게

행복한지..저 오늘 남자친구 일끝나는시간에 맞춰서 남자친구집앞에서 기다릴거예요..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이라고 한번만 기회를달라고 말하고올거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