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를 향한 무차별적인 혐오는 과연 옳은 것입니까?

18女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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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댓글에서 이런 말을 보았습니다.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거론하는 이야기기에,오늘 이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도록 올려봅니다

1.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수업시간에 항문 성교와 구강성교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선 동성애 '합법화'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전제입니다.'합법화'라는 말은 불법으로 규정되었던 것을 허용해 줄 때 쓰는 말입니다.동성 결혼을 나라에서 인정해 주지 않았을 지언정 동성애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한 적은 없습니다.또한 항문성교나 구강성교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성교육 시 이성애간의 성교에 대한 지식도 가르치지 않습니다.내생각 님의 말씀대로 소위 '합법화',즉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성교에 대해 수업시간에 가르칠 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2.남성 동성애자,즉 게이간의 에이즈 유병율이 어느정도 있는 것은 일부 사실입니다.하지만 동성애자 중에도 있다는 것이지 동성애 자체가 에이즈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며,또한 항문성교 자체는 이성애자 남성과 여성사이에서도 일어나고,가능한 일이며,여성 동성애자,즉 레즈비언은 항문성교를 하지 않기에 에이즈에 걸릴 수 없습니다.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또한 일부의 에이즈 발생 문제는 콘돔사용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항문성교에 관련된 논쟁은 개인의 자유기에 간섭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동성애를 인정한다고 해서 모두 동성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동성애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은 이성애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이성애 중심적인 문화속에서 성장했습니다.하지만 그들은 성소수자입니다.

4.동성애와 수간은 비교할 것이 못 됩니다.개인과 개인간의 동의가 있는 사랑(정신적,육체적 이끌림 모두 포함)과, 동의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람과 동물간의 육체적인 관계는 엄연히 다릅니다.

5.소아성애자....이것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한 아동을 상대로 성욕을 분출하는 것과 상호 합의가 있는 사랑은 분명히 다릅니다

6.찜방 문제를 거론한 한 사람의 말 만으로 그들을 더럽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그 자신이 문란하게 놀았다고 해서 동성애자 모두가 문란한 것이 아니며,동성애 입문자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될 뿐더러,그의 말이 100퍼센트 신빙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의 말은 한 사람의 말일 뿐이지 그 자체가 팩트가 될 수는 없는거니까요. 또한 그의 말은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자신의 의지대로 사랑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오로지 호모포비아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그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


나와 다른 동성애자를 싫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향한 언어적,육체적 폭력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비관용은 관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잘못된 사실과 논리로 그들을 향해 증오와 욕설을 퍼붓는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

부족한 제가 쓴 글로 인해 단 한 분이시라도 다른 관점에서 그들을 바라보실 수 있다면 저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