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연애 폭행 임신 자살시도

마지막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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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입원실 자리가 나길

기다리고있는 중입니다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하고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스물아홉 여자입니다

6개월전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연애한지 한달만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의 폭력성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 사소한거에도 손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안경을 탁상에서 떨어트렸단 이유로

드라이기로 제 얼굴을 후려친적도 있었고

말다툼중에 제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머리에 엄청난

혹이생긴적도 있습니다

갈비뼈에 실금간적도 있구요

또 저 몰래 다른 여자를만난걸 들켜서 추궁을하자

본인 손에 수건을 감더니 그 후 사정없이 제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모텔의자를 들어서

구석에 웅크리고있던 저를 내려 찍고

제얼굴은 형체를 알아볼수없을 정도로 부었구요

그래도 왜 헤어지지않았냐는 질문을 하시겠죠

사랑했으니까요 평소엔 더할나위없이

저를 사랑해줬으니까요

그러다 임신을 하게되었고 사정상 지우게되었습니다

그 후

잘사귀다가 어리석게도 또 임신을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자신이 없다더군요

울면서 설득도 해봤습니다 지우라더군요

너무화가나서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너 또 임신했냐며

여자애가 왜그렇게 조심성이 없냐더군요

그말에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울고불고 그러다 락스를 마셔버렸습니다

응급실까진 남자친구와 어머니가 오셨고

그 후 저희 엄마에게 연락하고 가버렸다네요

일주일 입원이 필요하고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한답니다 식도와위가 많이 타버려서

치료시기도길어지고 아기는 자궁외 임신이라더군요

임신 5주째. .

남자친구와는 헤어진것같네요 연락도없고

카톡글이 내가 좋은사람이면 좋은사람을 만난다. .

이렇게되있네요

저는 결정을해야합니다

식도와 위 치료가들어가면 약이독해 아기가 죽을거랍니다

치료하지않으면 아기는 살수있다합니다

혼자라도 아기를 키우려했던 저인데

어리석게도 결과를 이렇게 만들어버렸네요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