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날라리 일진들

2015.07.01
조회278
안녕 나는 현재 고 1이고 내일이면 시험이 끝나는데 예체능 과목이라 잠깐 시간을 내서 글을 쓰는 중이야

일단 나는 중학교때 날라리애들이 너무 싫었어
물건 빌려가서 찾으러 갈때까지 안 돌려주고 쉬는시간마다 화장하느라 거울 차지하고 있어서 거울도 못보고 거울옆에 입술바르고 남는 찌거기 등을 묻혀 놓고. 심지어 이거 때문에 나는 모르고 벽에 기댔다가 교복에 립스틱이 묻어서 안지워 지길래 블라우스 하나 버린적도 있어

걔네가 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수련회 같은 방 되면 괜히 눈치보이고 수업시간에 분위기 흐리고 선생님께 대들고 SNS에 자랑하고 등등 간접적으로 피해를 준 일이 엄청 많단말이야.

그런데 내가 요즘 시험기간이다보니 동네 독서실에 자주 가. 나는 일반고에 안다녀서 중학교 애들을 더 이상 못보는 것이 너무 좋았어. 참고로 중학교때 왕따는 아니었고 친구도 많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남들보다 좋은 고등학교도 갔어. 근데 독서실에 주변 일반고에 간애들이 많이 다니더라. 물론 일반고에서도 분명 잘하는 애도 있어. 절대 일반고라고 무시하진 않아. 근데 그 날라리 애들이 이제와서 공부좀 하겠다고 독서실에 오는데 좀 싫더라

와서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고 복도에서 남친데려와서 연애행각하고 그래. 화장실 가다 마주치기 정말 싫어

지들도 시험기간이라고 와서 공부하는데 좀 웃기더라.
내 친구들은 대단하데. 중학교때 술담배 하면서 놀다가 이제와서 정신 차리고 공부한다고. 근데 난 그냥 걔들의 행실을 생각하면 공부하는척하는거 같이 보이고 발버둥 치는거 처럼 보인달까.

공부는 때가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