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남자친구 이해하는게 힘듭니다

익명2015.07.01
조회5,957

매일 눈팅만하다가
우울한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남겨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3살차이 20대중반입니다
연애는 1년조금 넘었네요
같은 취준생 처지였는데 한달전 남친이 취업에성공했습니다
직업자체가 바쁜일이어서
거의항상 밤늦게까지 야근을합니다
게다가 입사한지 얼마지나지않아 연락을거의못해요ㅜㅜ
아침 그리고 점심퇴근하고나서 자기전 이렇게요
퇴근해서는 저랑연락을거의못했다며
집가는내내통화합니다
처음부터 오빠가 많이바빠서연락을거의못할거같다
이해해줬음좋겠다 나중에 일에적응하면
연락많이하자 이렇게얘기했고
저또한 취업준비로 바쁘게살생각에 이해하겠다고
그렇게시작했습니다
첫일주일 늘 연락했던사람이
바빠서 거의 12시간에한번 연락을주고받다보니
많이 우울했어요 티는일부러안내고
저라도밝아보여서 힘낼수있게 그렇게했네요
그러나 여기서 더 바빠질거라곤 생각못했는데
일이 너무비쁘네요
바빠도 화장실갈시간도있을건데
간혹페이스북엔들어오면서
저에게 연락할시간은없는지 서운하고
바쁜것도 이해하고 연락못하는것도
제가더바빠져서 스스로에게집중하면되겠지
했지만
힘이드는건
일이 지쳐서인지 점점무뚝뚝해지는 연락
전화를받아도 목소리가 무덤덤하고
피곤해서 빨리 끊고싶어하는게 눈에보이니까
저는일부로 일찍쉬어하고 눈치보며 내버려두게되네요.
일이 힘드니까 바쁘니까 이해해야지..
투정이나 힘든내색 일부러 안내고밝은척하다가
한번은 일이터졌어요
일이끝나고약속을갔는데 집갈때쯤 연락주겠다더니
오랜시간이지나도록 연락이없는겁니다
전화를했더니 피곤해서집가는차에서 자고있더라구요
일이 얼마나힘들었음 그럴까싶다가도
걱정되는내생각했음 카톡하나남기기가그렇게힘든가 싶고
회사에서 바쁜거그래서 연락못하는거 다이해한다
근데 회사일이 끝난시간에도 이렇게 하면
기다리는입장에서는 걱정도되고 서운하다
이렇게 제가투정을부려버렸네요ㅜㅜ
그런데 다독여주길 바랬으나
돌아오는건 당연하다는듯한이해를 바라는것
니가처음부터 이해해준다하지않았냐
앞으로더바빠질건데 그럼어떡할거냐
휴...
두서없이 쓴글인데
제가어디까지이해를해야하는지
이젠조금지칩니다
제가서운하다얘기하면 꾸준히노력하는것도고맙고
주말에 데이트할거얘기하는것,오늘은 뭐했는지
밥은뭐먹엇는지 궁금하는거 그리고 만나서잘해주는거
생각하면 절좋아하는게맞는거같은데
무뚝뚝한전화와 빨리끊고싶어하는것
그리고너무바쁜일상에
연락에대해
이해가아닌포기가되버리는게 너무힘이드네요
군대간남친기다리는것마냥
언제전화올지 모르고기다려야하고
틈틈히목소리 듣고싶을때마다 연락해서
수다떨고싶은데 이해는되는데 왜이리우울한지
제가너무이기적인가요?
너무어린아이같은 마인드인가요?
제가잘못행동하고있는것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