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겐 누나'들'이 있었지만 늘 배려해주시고 밝은 기운을 풍기시는 분들이라 개념치 않았습니다. 사람이 중요한 거지 사람수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아니고요.
얼마 전 남친 가족모임이 있어 참석했다가 누나분이 SGI 소속이라는 명함(?)같은 걸 봤습니다. 누나는 제가 봤는지 모르시는 것 같고요.
가정주부라던 누나가 그런 명함이 있는 게 이상하다싶어 남자친구와 가족모임이 끝나고 단 둘이 맥주를 마시던 중 넌지시 '자기 SGI라고 알아요?' 물어봤는데 늘 침착하고 이성적인 남친의 눈이 심하게 흔들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그걸 왜 묻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님이 그런 명함을 가지고 있더라 했더니 남친이 급히 얼버무리며 어디서 받았나보지 했고 저는 누님의 직책이 써져 있는 걸 보았다 했더니 남자친구가 당황했어요.
그래서 제가 자기가 모르면 검색해서 보면 된다하고 검색하려 하니 남친이 깊은 한숨을 쉬며 제게 말해주더군요. (저는 SGI가 뭔지 정말 몰랐어요. 보험사나 그런 거라고 생각했고요.)
불교의 종파이고 누구나 마음속 부처가 될 수 있다라는 교리가 있으며... 설명해주는데 남친이 당황한 게 너무 눈에 보여 제가 더 당황해서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러면서 남친이 절대 사이비는 아니고 검색하면 나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아니라고 강조하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그때 당시엔 오빠가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었구나 누님이 종교에 의지할 정도로 힘드셨었구나라고 생각했었네요.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계속 마음에 걸려 이리 글을 올려요.
그제서야 머리 속에 퍼즐들이 막 맞혀지는데 가정주부라던 누나의 sns에 누군가 직책을 부르며 댓글을 달았던 일, 여러번 누나 하시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무슨 일 하는지 모른다고 숨기던 남자친구, 집 안에 불상을 모셔두었단 일, 집안 경조사 때 누나 지인분(?)이 다가와 오빠에게 인사하니 오빠가 달가워하지 않던 일, 누나 아는 분 전화 수신거부 해놓던 일......등등.
제가 남친과 오랜 시간을 지내와서 알지만 남자친구는 절대 믿지 않아요.
남자친구는 종교에 배타적이에요. 물론 누구나 존경할 만한 종교인들에겐 그렇지 않지만 너무 독실하거나 종교인 답지 않은 그런 행동들에 대해 좀 넘어서게(?) 화를 내며 말해요. 이단이나 사이비종교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누나 때문에 더 종교에 배타적 시선을 갖게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무서운 게 이 종교를 검색해보니 자녀들 합창이라거나 악기를 배운다거나 하는 행동들을 하는데 이 누나가 아닌 다른 누나 자녀들도 그런 활동을 하는 걸 들었었거든요. 검색하기 전엔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준다는 게 매우 좋게 보였었는데......
한 누나가 아닌 다른 누나도 이 종교를 믿고 있는 게 아닐까 내일 모레 만나면 넌지시 물어보려 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좋게 말하는 분도 있고 안 좋게 말하는 분도 있고 혹시 결혼하면 저에게도 종교를 믿으라고 하시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요. 정확히 어떤 종교인지 궁금하고요. 주변 분들 중에 혹시 믿으시는 분이 있다면 어떤지 말씀 좀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걸리는 게 남친과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오래 사겼습니다.
정확한 연수를 밝히지는 못하지만 8년 이상이고요. 그동안 제게 이런 문제를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충격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상당히 중요한 문제 같은데 만약 저의 남매나 자매가 그랬다면 전 남친에게 꼭! 말해주었을 거 같은데... 별 일 아닌 걸까요......
남친 누나가 남묘호렌개쿄?라면...
이렇게 글을 쓰게 될지 몰랐어요. 안 썼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예식장 계약하고 이제 박차를 가해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누군가 알아볼까 자세한 내용쓰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기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에 여기 올립니다. ㅜㅜ
남자친구와 꽤 오랜 연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식구들과도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남친에겐 누나'들'이 있었지만 늘 배려해주시고 밝은 기운을 풍기시는 분들이라 개념치 않았습니다. 사람이 중요한 거지 사람수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아니고요.
얼마 전 남친 가족모임이 있어 참석했다가 누나분이 SGI 소속이라는 명함(?)같은 걸 봤습니다. 누나는 제가 봤는지 모르시는 것 같고요.
가정주부라던 누나가 그런 명함이 있는 게 이상하다싶어 남자친구와 가족모임이 끝나고 단 둘이 맥주를 마시던 중 넌지시 '자기 SGI라고 알아요?' 물어봤는데 늘 침착하고 이성적인 남친의 눈이 심하게 흔들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그걸 왜 묻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님이 그런 명함을 가지고 있더라 했더니 남친이 급히 얼버무리며 어디서 받았나보지 했고 저는 누님의 직책이 써져 있는 걸 보았다 했더니 남자친구가 당황했어요.
그래서 제가 자기가 모르면 검색해서 보면 된다하고 검색하려 하니 남친이 깊은 한숨을 쉬며 제게 말해주더군요. (저는 SGI가 뭔지 정말 몰랐어요. 보험사나 그런 거라고 생각했고요.)
불교의 종파이고 누구나 마음속 부처가 될 수 있다라는 교리가 있으며... 설명해주는데 남친이 당황한 게 너무 눈에 보여 제가 더 당황해서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러면서 남친이 절대 사이비는 아니고 검색하면 나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아니라고 강조하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그때 당시엔 오빠가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었구나 누님이 종교에 의지할 정도로 힘드셨었구나라고 생각했었네요.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계속 마음에 걸려 이리 글을 올려요.
그제서야 머리 속에 퍼즐들이 막 맞혀지는데 가정주부라던 누나의 sns에 누군가 직책을 부르며 댓글을 달았던 일, 여러번 누나 하시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무슨 일 하는지 모른다고 숨기던 남자친구, 집 안에 불상을 모셔두었단 일, 집안 경조사 때 누나 지인분(?)이 다가와 오빠에게 인사하니 오빠가 달가워하지 않던 일, 누나 아는 분 전화 수신거부 해놓던 일......등등.
제가 남친과 오랜 시간을 지내와서 알지만 남자친구는 절대 믿지 않아요.
남자친구는 종교에 배타적이에요. 물론 누구나 존경할 만한 종교인들에겐 그렇지 않지만 너무 독실하거나 종교인 답지 않은 그런 행동들에 대해 좀 넘어서게(?) 화를 내며 말해요. 이단이나 사이비종교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누나 때문에 더 종교에 배타적 시선을 갖게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무서운 게 이 종교를 검색해보니 자녀들 합창이라거나 악기를 배운다거나 하는 행동들을 하는데 이 누나가 아닌 다른 누나 자녀들도 그런 활동을 하는 걸 들었었거든요. 검색하기 전엔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준다는 게 매우 좋게 보였었는데......
한 누나가 아닌 다른 누나도 이 종교를 믿고 있는 게 아닐까 내일 모레 만나면 넌지시 물어보려 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좋게 말하는 분도 있고 안 좋게 말하는 분도 있고 혹시 결혼하면 저에게도 종교를 믿으라고 하시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요. 정확히 어떤 종교인지 궁금하고요. 주변 분들 중에 혹시 믿으시는 분이 있다면 어떤지 말씀 좀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걸리는 게 남친과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오래 사겼습니다.
정확한 연수를 밝히지는 못하지만 8년 이상이고요. 그동안 제게 이런 문제를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충격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상당히 중요한 문제 같은데 만약 저의 남매나 자매가 그랬다면 전 남친에게 꼭! 말해주었을 거 같은데... 별 일 아닌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