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결혼적령기 간당간당하게 남은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고 나니
좋은 연애도 많이 해 봤지만 나쁜 연애도 많이 해 봤다
나쁜 남자 피하는 법을 나처럼 실전에서 배우지 말고 글로 읽고 피하라는 뜻에서 창창한 여동생 및 친구들에게 올림
1. "오빠 나쁜 남자야"
20대 초중반에서 많이 보인다.
믿어주라. 나쁜 남자 맞다.
당신한테 올인하기 싫고 또 욕은 먹기 싫어서 남자답게(?) 미리 고백하는거다.
이 남자의 말은 진심이다. 너랑 사귀게 되면 알콩달콩 데이트도 하고 (자기가 내킬 때만) 스킨쉽도 하겠지만 민지랑 술약속도 나갈거고 소영이랑 단둘이 영화도 볼거다.
몸에만 관심있고 연애에는 관심없는 케이스들이 많다.
2. "내면을 봐야지"
여자들은 남자 조건을 보면 안 되고 내면을 봐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내면은 계량이 안 된다는 점을 십분 악용하고 있다.
당연히 가진게 없어도 내면이 훌륭한 남자는 만날 가치가 있다. 근데 그건 내면이 슈바이처 선생만큼 훌륭할 경우이다. 이 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은 상 찌질이일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에서는 잘 찾을 수 없고 온라인에 주로 많이 서식하지만,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소개팅 자리에서 "더치페이" 같은 소리를 꺼낸다면 바로 버릴 것. (여기서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 같은데, 더치페이 안하겠다는 소리 아니다. 할말 못할말 가리라는 거다. 소개팅은 피차 면접보는 자리인데 앞에 임원진 앉혀놓고 "마지막 할 말"로 "저 야근 못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싹수랑 똑같은 짓이다)
눈치가 없고 찌질해서 할 말을 못 가리는 경우이다. 저런 사원 데려다놓고 일 시키면 "대리님이 아무말 없으셔서 안했는데요" 같은 변명한다.
저런 남자 사귀면 "내 여친은 개념녀인가 아닌가" 리스트 만들면서 체크한다. 자기가 개념남인지 아닌지는 체크하지 않는 건 물론이다.
3. 우유부단한 남자
싫은소리 못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참 좋은 남자 같다. 내가 원하는 거에 다 맞춰주니까. 그런데 그게 자기한테 정말로 별 상관이 없어서 맞춰주는 것과 자기한테 호오가 있는데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꾹 참고 맞춰주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후자는 남한테도 싫은소리 못한다. 편한 사람한테 독박을 씌우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에는 나한테 제일 잘 하겠지만 사실 그건 그 남자 친구와 엄마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서비스다. 언젠가 진면목이 드러난다.
오래 사귀고 나서 피를 제일 많이 보는 유형이 이 타입이다. 양다리 가능성이 제일 높은 유형도 이 유형이다. 7-8년 사귀면서 제일 좋은 청춘시절 쪽쪽 빨아먹고 여자나이 서른네살에 엄마 때매 강제로 보는 선이라며 만난 여자랑 두달만에 결혼하는 것도 이 유형이다.
4. 주먹 쓰는 남자
요새 히트친 데이트 폭력남이다. 이건 사귀어보기 전엔 모른다. 운전하면서 쌍욕을 한다고 꼭 폭력을 쓰는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못 가게 잡다가 손목에 멍이 드는 것처럼 단순한 일로 시작한다. 날 패지는 않고 물건을 벽에 던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맞을 때까지 기다려보라고는 못 하겠고, 말도 안되는 수준의 폭언 (엄마아빠 등장, 창녀 등장, 생식기 등장하는 수준) 을 들으면 그때가 끊을 시점이다.
참고로 관찰한 바로는 숫기 없고 조용하고 남자애들 무리 중에서 먹이서열 하위에 있는 애들이 자주 이런다. 먹이사슬 최고위 포식자는 자기 무리에 있는 남자애들 갈구느라 사귀는 여자 팰 갈굼력이 안 남아 있다.
5. "너때매 내가 이런 거잖아"
"책임"이라는 걸 배운 적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한다. 그걸 인정하고, 내가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하고, 할 수 있으면 배상을 한 후에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자기상이 너무나 확고한 나머지 내가 잘못할 수 있다는 시실을 망각하는 자들이 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애들을 "에미욕"이라고 부른다. 양육에 문제가 있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고, 핸드폰에 온 문자 때문에 들켰다. "핸드폰을 왜 봐? 난 사생활도 없니?"
바람피운 잘못을 희석시키기 위한 안타까운 몸부림이다.
남자가 약속시간에 늦었다. "너때매 어제 늦게까지 통화하다가 늦잠잔 거잖아!"
이거 오래 당하다보면 사람 돈다. 약속시간 늦었다고 악한이 되는 건 아니다. 하다못해 바람도 살다보면 피울 수 있다. 그런데 그 잘못은 스스로가 한 짓이다. 그 부분은 자각을 해야 한다. 엄한 옆사람 잡는 인간은 발전가능성이 없는 놈이다.
바람둥이, 연쇄고백범, 흘림남 등등과 달리
일상 속에 숨어있지만 모르고 가까이 지내다보면 피보는 유형을 몇 살펴보았다.
물론 만나면 안 되는 여자들도 있다. 내가 사귀어 볼 일은 없었기 때문에 -.- 심층적인 고찰은 불가능할수도 있다.
만나면 안되는 남자 유형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결혼적령기 간당간당하게 남은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고 나니
좋은 연애도 많이 해 봤지만 나쁜 연애도 많이 해 봤다
나쁜 남자 피하는 법을 나처럼 실전에서 배우지 말고 글로 읽고 피하라는 뜻에서 창창한 여동생 및 친구들에게 올림
1. "오빠 나쁜 남자야"
20대 초중반에서 많이 보인다.
믿어주라. 나쁜 남자 맞다.
당신한테 올인하기 싫고 또 욕은 먹기 싫어서 남자답게(?) 미리 고백하는거다.
이 남자의 말은 진심이다. 너랑 사귀게 되면 알콩달콩 데이트도 하고 (자기가 내킬 때만) 스킨쉽도 하겠지만 민지랑 술약속도 나갈거고 소영이랑 단둘이 영화도 볼거다.
몸에만 관심있고 연애에는 관심없는 케이스들이 많다.
2. "내면을 봐야지"
여자들은 남자 조건을 보면 안 되고 내면을 봐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내면은 계량이 안 된다는 점을 십분 악용하고 있다.
당연히 가진게 없어도 내면이 훌륭한 남자는 만날 가치가 있다. 근데 그건 내면이 슈바이처 선생만큼 훌륭할 경우이다. 이 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은 상 찌질이일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에서는 잘 찾을 수 없고 온라인에 주로 많이 서식하지만,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소개팅 자리에서 "더치페이" 같은 소리를 꺼낸다면 바로 버릴 것. (여기서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 같은데, 더치페이 안하겠다는 소리 아니다. 할말 못할말 가리라는 거다. 소개팅은 피차 면접보는 자리인데 앞에 임원진 앉혀놓고 "마지막 할 말"로 "저 야근 못하거든요?" 라고 말하는 싹수랑 똑같은 짓이다)
눈치가 없고 찌질해서 할 말을 못 가리는 경우이다. 저런 사원 데려다놓고 일 시키면 "대리님이 아무말 없으셔서 안했는데요" 같은 변명한다.
저런 남자 사귀면 "내 여친은 개념녀인가 아닌가" 리스트 만들면서 체크한다. 자기가 개념남인지 아닌지는 체크하지 않는 건 물론이다.
3. 우유부단한 남자
싫은소리 못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참 좋은 남자 같다. 내가 원하는 거에 다 맞춰주니까. 그런데 그게 자기한테 정말로 별 상관이 없어서 맞춰주는 것과 자기한테 호오가 있는데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꾹 참고 맞춰주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후자는 남한테도 싫은소리 못한다. 편한 사람한테 독박을 씌우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에는 나한테 제일 잘 하겠지만 사실 그건 그 남자 친구와 엄마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서비스다. 언젠가 진면목이 드러난다.
오래 사귀고 나서 피를 제일 많이 보는 유형이 이 타입이다. 양다리 가능성이 제일 높은 유형도 이 유형이다. 7-8년 사귀면서 제일 좋은 청춘시절 쪽쪽 빨아먹고 여자나이 서른네살에 엄마 때매 강제로 보는 선이라며 만난 여자랑 두달만에 결혼하는 것도 이 유형이다.
4. 주먹 쓰는 남자
요새 히트친 데이트 폭력남이다. 이건 사귀어보기 전엔 모른다. 운전하면서 쌍욕을 한다고 꼭 폭력을 쓰는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못 가게 잡다가 손목에 멍이 드는 것처럼 단순한 일로 시작한다. 날 패지는 않고 물건을 벽에 던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맞을 때까지 기다려보라고는 못 하겠고, 말도 안되는 수준의 폭언 (엄마아빠 등장, 창녀 등장, 생식기 등장하는 수준) 을 들으면 그때가 끊을 시점이다.
참고로 관찰한 바로는 숫기 없고 조용하고 남자애들 무리 중에서 먹이서열 하위에 있는 애들이 자주 이런다. 먹이사슬 최고위 포식자는 자기 무리에 있는 남자애들 갈구느라 사귀는 여자 팰 갈굼력이 안 남아 있다.
5. "너때매 내가 이런 거잖아"
"책임"이라는 걸 배운 적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한다. 그걸 인정하고, 내가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하고, 할 수 있으면 배상을 한 후에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자기상이 너무나 확고한 나머지 내가 잘못할 수 있다는 시실을 망각하는 자들이 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애들을 "에미욕"이라고 부른다. 양육에 문제가 있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고, 핸드폰에 온 문자 때문에 들켰다. "핸드폰을 왜 봐? 난 사생활도 없니?"
바람피운 잘못을 희석시키기 위한 안타까운 몸부림이다.
남자가 약속시간에 늦었다. "너때매 어제 늦게까지 통화하다가 늦잠잔 거잖아!"
이거 오래 당하다보면 사람 돈다. 약속시간 늦었다고 악한이 되는 건 아니다. 하다못해 바람도 살다보면 피울 수 있다. 그런데 그 잘못은 스스로가 한 짓이다. 그 부분은 자각을 해야 한다. 엄한 옆사람 잡는 인간은 발전가능성이 없는 놈이다.
바람둥이, 연쇄고백범, 흘림남 등등과 달리
일상 속에 숨어있지만 모르고 가까이 지내다보면 피보는 유형을 몇 살펴보았다.
물론 만나면 안 되는 여자들도 있다. 내가 사귀어 볼 일은 없었기 때문에 -.- 심층적인 고찰은 불가능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