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수업도 못받고 무시당했습니다.

19여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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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대전에 사는 19살 여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억울한일을 당해 토로하려고합니다.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난후 성적이 떨어져 다니던 독서실을 끊고 새로 수학학원에 다니기시작했습니다.솔직히 저희 집이 어려운 편이라서 급식비랑 학교 수업료도 국가에서 지원해줘서 다니는 형편인데

고등학교 1학년때 갑자기 어려워져서 그때 끊었습니다. 이번에 3학년이되면서 야자끝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싶어서 부모님께 염치를 무릅쓰고 독서실 다니고싶다고해서 사정해서 겨우 다녔던거거든요.

그런데 수학성적은 도무지 오를기미도 안보이고 조급해져서 다시 부탁드려서 다니게된겁니다.

학원도 동네일대를 돌아다녀서 제일 싼곳에 신청을 했고요.

그동안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저 혼자서 상담도 받고 비교한 후에 신청을 한것이였습니다.

부모님이 시간이 없으셔서 학원도 그렇고 병원도 그렇고 항상 저 혼자 알아봤었거든요.

무튼 요즘 중고등학생들 시험기간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과목도 준비한다고 얘들이 안나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화요일이랑 목요일로 일주일에 두번 수업을 받는데 이번주 화요일부터 얘들이 안나오더라구요.

저까지 합해서 3명이서 수업을 한시간 반 듣는데, 요점은 얘들이 다른과목 준비한다고 나오든

안나오든 한명이라도 수업을 받으러왔으면 당연히 수업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화요일날 가서 얘들이 안오고 저밖에 안왔으니 오늘 수업 하지말자는 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장난으로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재차 물으시고 진심이신것 같길래 어이가 없었지만 웃으면서 오늘 수업 일대일로 해주세요.선생님이랑 둘이 수업하니까 전 좋은데요.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며 겨우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막 시작하고 오늘 다섯문제만 풀고 가자.라는 식으로 말하는겁니다.

짜증났죠.뭐하시는건가 싶고.다른얘들은 오늘 빠졌으니 다음 수업에는 당연히 빠진얘들에 맞춰서

수업을 나갈꺼같은거에요.그래서 일부로 다른 책을 피면서 여쭤봤어요.

그것도 짜증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로 가르쳐주시더라고요.그러다가 문제풀고있을때 자기맘대로

수업중에 세네번 나가고 사오분 지나서 오고요. 그것도 중간에 그만갈까?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정당하게 수업받는건데 그런식으로 계속 말씀하시니까 저도 모르게 눈치가 보였고 미안해지는거에요. 애초에 계속 집가고 싶다고 하시고 자기는 한명이랑 수업안한다고 말씀하신거 겨우 붙잡아서 수업받는건데.

그날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수업을 마쳤고 오늘 수업받으러갔는데 오늘도 저빼고 안왔더라구요.

오늘도 시험이라 학교도 일찍 마쳐서 학원에 한시간도 전에 먼저가서 자습하고있었는데

보니까 학부모님이랑 원장선생님이 상담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한시간도 넘게 상담을하시면서 뻔히 저 수업받아야되는거 아시면서도 계속 상담하시는겁니다. 상담실 바로 옆이 학원 홀이라 부원장선생님(원장선생님의 부인)께 그럼 저 오늘 수업 못받아요?상담 언제 끝나요?수업 비는 선생님 안계세요?라고 말씀드리는거 뻔히 들리셨을텐데 말이죠.한 십분 기다렸다가 상담은 끝날 기미도 안보여서 부원장선생님께 다음에 꼭 보강잡아주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오려고했는데 그때 마침 상담이 끝났는데 원장선생님이랑 학부모님께서 나오시러다구요. 전 당연히 수업 받으려고 강의실에 가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오늘 수업 안할꺼라면서 집간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나중에 보강해준다는 말도 전혀 없고

학원의 학생이 수업받으러 왔다는데 자기 집가고 싶다고 수업안한다고 말하는게 정상입니까?

제가 그동안 어렸을때부터 집안사정이있어서 거의 부모님이 없다시피 하셔서 뭐든 혼자해왔지만

이번엔 진짜 얼마나 만만하게 보이면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당연하다시피 말을 할까 라는 생각과

내가 대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되지?내가 이렇게 무시를 당해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것도 진짜 엄청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말씀하셔서 순간 기가차서 말도 안나왔구요.

그래서 그럼 보강 꼭 해주세요.라고 말했더니 나중에 나중에 해줄께.라는 식으로 완전짜증난 표정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냥 지나치면 안해줄꺼같아서 언제 해주실껀데요.날짜 알려주세요.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너는 시험기간인데 공부안하고 여기서 뭐하는거야?라고 말씀하시데요..ㅋㅋㅋㅋ

시험공부 당연히 하죠.저도 그래도 전 일단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잘나오는 편이라 상담할때도

부원장님께 말씀드렸고 원장선생님한테도 전 수시안쓰고 정시에 올인한다고 말씀드렸거든요.

몇몇 과목은 2~3등급씩 차이도 나서요. 그것도 아실테도 시험기간이든 뭐든 전 일단 수학이란 과목이 급하고 그래서 학원을 다니는건데 그런식으로 정말 정신나간 년 쳐다보는것처럼 짜증을 내면서 말하는데 어른이 그렇게 화내면서 말해서 바보같이 무서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옆에 부원장님은 그냥 계시더라구요.전 정말.....이런대접 살면서 처음 받아보고

제가 이런 대접받을 일은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담때 혼자가고 부모님도 한번도 안찾아오셔서 만만하게 보였을까요.

아님 대체 뭔지........정말 억울해서 집가는 도중에 엉엉 울었습니다. 평소에도 거의 안우는편인데

정말 서럽더라구요. 수업은 하루 남았고 거의 한달 다 됐구요.

가족은 한번밖에 안남았으니까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라는데 전 도저히 못넘어가겠습니다.그렇게 서러울수가 없어요. 이 학원 어떻게 할수 없을까요?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