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때문에 부부싸움 후 세스코 불렀어요

아나바퀴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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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지는 이제 2년차구.. 올해 3월에 이사를 했어요.

그 때 당시는 바퀴벌레가 없었는데.. 최근 6월 초부터 바퀴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바퀴벌레가 나오기 시작할 때는 큰게 없고 작은 놈들만 나왔는데..

그 녀석들이 자라기 시작해서 그런건지..

엄청 큰 애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남편보고 제발 바퀴벌레 좀 어떻게 해보라고 했는데..

남편은 치약으로 바닥 청소하면 바퀴벌레 없어진다고 치약으로 청소하라는 말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무슨 치약으로 청소를.. 에휴..

 

바퀴벌레 한 두마리 나올 때 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남편은 오히려 하는 말이

"쟤네도 살려고 저러는데 걍 냅둬"

라는 말만.. 어떻게 바퀴벌레를 보고 그런말을 할 수가 있는지...

결국 서로 말소리가 커지고 싸웠어요.. 바퀴벌레가 있다는 게 얼마나 소름 끼치고 신경이 쓰이는지.. 서로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였죠..

 

제가 결국은 싸우고 싸우다가 세스코 부르자고 설득했어요..

남편도 싸움에 지쳤는지.. 결국은 그렇게 하자고 하더라구요.

월차내서 시간내가지고 무료방문상담 받고.. 무료살균서비스까지 해줬어요..

남편은 집이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불평을 풀어놨지만..

저는 심리적으로는 무언가 편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불평을 해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던..

(사실 무시를 많이 했죠....)

 

집중 관리 기간이라고 3번인가 자주 오셔서.. 반차, 월차 끌어 쓰면서 좀 쉬기도 하구..

그러면서 남편이랑 싸우면서 막말 했던 것들도 서로 풀게 됬네요..

 

지금은 한마리도 안보이구.. 마음이 편리해져서 꾸준히 받고 있어요..

남편이랑도 다시금 사이가 좋아졌구요..ㅎㅎ

괜히 한가지 스트레스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 까지 하구..

저 처럼 바퀴벌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