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장애인도 시집갈수있나요????

김현정2015.07.03
조회1,285

안녕하세요?????

언니들 현정이에요.....

오늘은 진지하게 조언을 얻고싶읍니다

 

언니들도 알듯이 저에게는 장애가있읍니다

겉으로보나 일반인이나 거의 다름 없어서 별 혜택이 없다고

집에서는 장애인 등록하는걸 포기했읍니다.....

제마음은요 지금이라도 장애인등록을 하고싶긴한데요.....

7~8급정도 판정받으면어차피 장애인도 아닌데 뭐하러 하냐고

엄마랑 아빠가 그랬읍니다.....  지금은 장애판정도 엄격하댑니다

그래서돈내고 제판정받고 그래야한고 들었읍니다

 

저는 일반인으로 사는게 너무 벅차요.....

제가 봐도 저는 일반인이아닌데  보통사람처럼

일반인처럼 사는거 일반인처럼 행동하는거요....

엄마 아빤 저보고 일반인처럼 행동할것을

요구하고 일반인처럼 보이도록 메뉴얼을

요구하는데...........

 

난 이런점이 진짜로 힘들어서 죽고싶은데

세상을 사는게 남과 달라서 힘든데

비장애인도 일반인애도 속할수가 없어서

힘들어요.....

 

언니들 제가 지인들에게

엄마에게도 마음속 깊은얘기 해본적이 없는데요

여기서 속사정얘기 해도되요?????

 

어릴적엔 제가 똑똑하고 예뻤었읍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은  어린 마음에 저를

시기했읍니다 그애들은제가 예뻐서 인기가 많으니까

따돌렸읍니다 그런이유로어릴적에 충격받을일이 많았읍니다

 

언니들 제일 충격적 사건중 하나는

일진 깡패같은 여자애가 지가 아닌 저를

남자애가  좋아하니까  창가에 앉아있었는데

3층교실에서 밀어버렸읍니다

미인박명이란 말을 세삼 느껴가면 살았읍니다

저는 제가  여러가지이유로일찍 죽을줄 알았읍니다......

 

언니들 저에겐 아픈 가족사도 있읍니다

현정인 아니 제이름 여기서 말해도 되요???

지금이라도 저를 그분은찾지 말았으면 좋겠읍니다

저는요 상처많고 가슴아픈일을 많이 겪어서요

두번 다시 상처주는 사람이면 다 미워요

 

솔직한 마음으로  제생각만하면

저는 아무도 안보고서 살고싶어요

부자인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계신다해도 저는 싫읍니다

죽을병걸려서 나보고싶다고 해도

싫읍니다

 

저는시집 가고싶은데요

이렇게 사연많고 장애도 있는

나를 사랑해줄 남자는  두번다시는

없는것같읍니다

 

아자씨가 저에게 마음을 열수있게

해주어서 좋았읍니다 현정이는

두번 다시는 아자씨같은 남자를 못 만날것같읍니다

끝으로 언니들에게도 고마웠읍니다

 

 만약에 제글이 안보인다면

저는 죽은거에요.....

요즘하나둘씩 주의를 정리하고있읍니다.....

 

저는 장애인이니까

멀쩡하게 살지도 못하고

유부남아닌 정상적인 사람과

사랑은 꿈도 못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