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별 ..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으앙2015.07.05
조회658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맞춤법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이구요
첫 연애를 200일 좀 넘게 했어요
그리고 헤어진지는 아직 일주일도 안됐구요
헤어질 쯤에 연인 사이에서는 듣지 말아야 할 말도 들었고, 여러모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가 허무하게 카톡으로
헤어졌어요..
여러 일들이 있다가 헤어진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애써 붙잡고 있던 관계를 놓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약속이 많은 그 사람
때문에 기다리면서 며칠동안 더 속앓이를 하기 싫었어요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인 저에게는 언제 만나자 라는 말조차 한번도 꺼내지 않더라구요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길래 카톡으로 얘기해서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카톡으로 진심이냐고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심이라고 대답했더니 알겠다고 더 이상 힘들게 하기싫다고 미안하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만나기는 커녕 전화 통화 한번도 하지 못한채 끝이 났습니다. 사실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할 때 정말 마음이 있었으면 저에게 전화를 한번이라도 했겠죠..
계속 카톡으로 진심이냐고만 묻는 그 사람에게 조금 남아있던 정마저 뚝 떨어져버렸어요
그리고 3일째까지 정말 괜찮았어요
생각이 나려고 할 때마다 잘 헤어졌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라고 다짐하며 아주 잘 지냈습니다
친구들이 헤어진 사람 맞냐고 놀랄 정도로요
그런데 4일째 되는 오늘 만난 친구가 계속 그렇게 이성적이려고 하다가는 후폭풍이 올 수 있다며 감정을 다 소비하고 털어내라는 말에 갑자기 좋았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나네요
잘 헤어졌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옛날에 주변 친구들이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별을 아직 안 겪어봐서 너무 무섭다고
오빠랑 헤어지면 많이 슬플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런 걱정 하지 말라고 우리가 왜 헤어지냐고 말하던
그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요
이별이 처음이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미 떠나간 그 사람을 떠올리며 이별을 충분히 곱씹어보는 시간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그 시간도 아깝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며 극복하는것이 더 좋을까요..?
그리고 혹시 후자를 택하게 되면 후폭풍이 올까요?
첫 연애도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데 ..
첫 이별은 많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