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 가정의 불화와 부모님의 이혼, 언니의 가출 등으로 유년시절을 혼란스럽게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전 끝까지 그렇게 살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왔지요.
경제적으로는 늘 힘들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밝게 지내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교도 다니고 연애도 해봤습니다.
20대 초반, 첫사랑 오빠는 제 기억속에 늘 고마운 존재로 남아있지만..
그 이후 만남들이 너무 힘드네요..
남자에게 손찌검을 당한적도, 길에서 무릎을 꿇고 동영상까지 찍혀본 적도 있습니다.
사귀는 남자들마다 바람을 피는건 기본이었고.. 헤어지고 걸X같은 년이라는 둥 넌 아무한테나 벌리고 다니냐 이런 충격적인 내용의 편지까지 문앞에 붙여놓고 간 적도 있었지요.. 그 남자와 헤어지고 몇 년 후 정말 후회한다 미안했다는 연락이 왔지만 그 때의 상처는 잊을 수가 없더군요.. 정말 자살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구급차에 실려간 적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때는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한번은 임신을 하고 요즘은 이런일 흔해서 괜찮다며 병원에 끌려가다시피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 남자는 병원비도 마련하지 못해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돈으로요.. 다시 생각하니 참 비참하네요..
임신했다는 저에게 대화 조차 하려고 하지 않은 채 차안에서 나가라고 왜 안나가냐 하고싶냐 옷벗어라 이런말까지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렵게 번 돈으로 취업준비하는 남자친구에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뒷바라지 하면서도 그 사람을 믿었고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에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아온건 늘 배신뿐이었죠.. 심지어 마음이 떠났다며 헤어지자는 남자친구가(알고보니 바람이었고..) 며칠 뒤 다시 연락이 와서 카드값이 부족하니 돈을 좀 달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고 욕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사랑을 늘 갈구했고 제 자신 또한 나이가 점점 들면서 왜 그랬는지 깨달았고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니까요..
반복되는 상처와 만남에.. 너무 지쳐 몇 년 동안 일과 집 이외에 아무런 만남도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자기계발도 하며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한 남자를 만나 닫혔던 제 마음이 열리는 듯 했습니다.
그 동안의 계속된 연애 실패로 신중하고 또 신중했지만.. 처음 볼때부터 서로 호감을 가졌고 워낙 바쁜 직업이라 나중에 더 잘해주겠다며 기다려달란 말만 믿은 채 다 이해하고 배려하며 어렵게 만남을 가졌지만, 결국 짧은 만남 끝에 이유도 영문도 모른채 잠수이별 당했습니다.
이제 정말 지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0대에 접어든 여자입니다.
글이 길어도 이해해주시길 바랄게요..
저는 어릴적 가정의 불화와 부모님의 이혼, 언니의 가출 등으로 유년시절을 혼란스럽게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전 끝까지 그렇게 살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왔지요.
경제적으로는 늘 힘들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밝게 지내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교도 다니고 연애도 해봤습니다.
20대 초반, 첫사랑 오빠는 제 기억속에 늘 고마운 존재로 남아있지만..
그 이후 만남들이 너무 힘드네요..
남자에게 손찌검을 당한적도, 길에서 무릎을 꿇고 동영상까지 찍혀본 적도 있습니다.
사귀는 남자들마다 바람을 피는건 기본이었고.. 헤어지고 걸X같은 년이라는 둥 넌 아무한테나 벌리고 다니냐 이런 충격적인 내용의 편지까지 문앞에 붙여놓고 간 적도 있었지요.. 그 남자와 헤어지고 몇 년 후 정말 후회한다 미안했다는 연락이 왔지만 그 때의 상처는 잊을 수가 없더군요.. 정말 자살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구급차에 실려간 적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때는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한번은 임신을 하고 요즘은 이런일 흔해서 괜찮다며 병원에 끌려가다시피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 남자는 병원비도 마련하지 못해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돈으로요.. 다시 생각하니 참 비참하네요..
임신했다는 저에게 대화 조차 하려고 하지 않은 채 차안에서 나가라고 왜 안나가냐 하고싶냐 옷벗어라 이런말까지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렵게 번 돈으로 취업준비하는 남자친구에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뒷바라지 하면서도 그 사람을 믿었고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에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아온건 늘 배신뿐이었죠.. 심지어 마음이 떠났다며 헤어지자는 남자친구가(알고보니 바람이었고..) 며칠 뒤 다시 연락이 와서 카드값이 부족하니 돈을 좀 달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고 욕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사랑을 늘 갈구했고 제 자신 또한 나이가 점점 들면서 왜 그랬는지 깨달았고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니까요..
반복되는 상처와 만남에.. 너무 지쳐 몇 년 동안 일과 집 이외에 아무런 만남도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자기계발도 하며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한 남자를 만나 닫혔던 제 마음이 열리는 듯 했습니다.
그 동안의 계속된 연애 실패로 신중하고 또 신중했지만.. 처음 볼때부터 서로 호감을 가졌고 워낙 바쁜 직업이라 나중에 더 잘해주겠다며 기다려달란 말만 믿은 채 다 이해하고 배려하며 어렵게 만남을 가졌지만, 결국 짧은 만남 끝에 이유도 영문도 모른채 잠수이별 당했습니다.
이제 누구를 믿을 수 있을지.. 무섭고 두렵고.. 체념하고 살까합니다.
한 사람에게 사랑 받는다는게 이렇게 어려운건지.. 저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지..
참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