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5달차에 접어드는 남자친구..

leeeyul2015.07.06
조회891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31살 남자친구와 1년 반 넘게 연애를 하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예요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2년 계약직인 직장을 다니다가 몇달 전 재계약이 안되어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어버렸어요.

 

지난 일년 반동안 남자친구가 싸울때 빼고는 저한테 헌신적으로

 

선물도 많이해주고 데이트비용이나 여행경비같은것도 많이 부담해줘서

 

남자친구가 백수가 되었다 할지라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계속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5달차에 접어드니 저도 슬슬힘드네요..

 

남자친구는 지난 2년동안 저축하나 한거없이 그냥 저랑 놀고먹고, 기름값으로 뭐로

 

저한테 돈쓰는건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았어요

 

소소한 주식투자같은건 하긴하지만

 

딱히 뭐 저축같은건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직장다닐때도 저축같은거 안하느냐 물어보면 아직은 날 만나서 쓰는게 좋다~ 뭐 이런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

 

솔직히 남자친구가 저한테 잘하기도 하지만, 물질적으로도 해준게 많아서 받을땐 좋았어요

 

남자친구는 저번 직장이 정식적인 첫 직장이었고

 

그전에는 여섯달정도 인턴경험이 있었던거같아요

 

저 역시 직장을 다니는데 이제 일년차 접어들고 월 수입은 200정도 되는데,

 

30은 제 적금 10은 저축 나머지 160은 카드값이나, 동생용돈, 데이트비용에 쓰는데

 

남자친구가 어려워졌는데, 부모님껜 손을 벌리기 싫어하는것같아

 

저한테 미안해하지만 제가 데이트비용과, 기름값, 통신비

 

그리고 최근 이사를 하게되어서 생활용품 이런거 사다주고, 장도 봐주느라

 

슬슬 감당이 힘들어지고있어요..

 

남자친구는 재취업을 위해서 공부와 구직활동을 병행하고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들어갔음 하는 바램이있는데,

 

자꾸 계약직으로만 구직활동을 하네요.....

 

남자친구가 경제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잘 안풀려 최근 다퉁미 잦아지고있고,

 

본인도 스트레스받아서 예민한지 저에게 예전처럼만큼은 잘 대해주지않아요

 

제가 돈쓰는건 하나도 아깝진 않지만 조금은 부담스럽고

 

전엔 그냥 웃으며 넘길일들하나에도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남자친구의 태도도 당황스럽고 좀 힘드네요

 

1년 반동안 잘해줬던 남자친구이지만

 

변한 남자친구의 태도와 쪼들리는 제 형편 이제 슬슬감당이 안되네요..

 

저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싫고 이런건 아닌데,

 

그냥 이 현실이 너무 힘들어요

 

저도 노력하고 있는데, 노력하는걸 몰라주는 느낌같고..

 

어떻게하면 이런 상황을 현명하게 넘길수있을까요..

 

톡커님들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