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같이볼겁니다ㅜ 너무다른 성격차이..

열심2015.07.07
조회88,054
안녕하세요 결혼3년차 부부입니다.
아기는 딸하나 갓 돌지났어요.
남편과 같이 작성했어요



저희는 6년을 연애하고
서로 다른 모습에 끌려 결혼했어요.
유머코드나 다른 건 정말 잘 맞고
남편의 자상한 모습, 6년동안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어요.

배부른 소리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않아요.
쉽게 당황해버리고 얼굴이 빨개지죠..

반면 남편은 저랑 반대예요.
Sns을 자주하지않지만 그래도 이용하며
이벤트를 즐겨요.
기념일이나 제 생일 때 풍선달고 촛불키고 현수막걸고..
물론 저도 정말 좋죠. 저를 생각해주고
우리 기념일을 챙겨준다니요..

그런데 단둘이라면 더기쁠것같아요. 야외가 아니라 그냥 우리 둘이라면 정말 온전히 다 기쁠것같아요. 저는 남들이 기쁜 마음에라도 쳐다보는게 싫어요..
예를들어 유명거리에서 제 생일에 피켓들고 풍선들고 서있는 남편을 보면 감사하고 기쁜마음보다는 낯선사람들의 시선,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행복한 감정이 단둘의 이벤트에 비해 너무 창피하고 숨고싶죠. 해외여행가서도 기념일이 있으면 풍선들고 현수막 펼치고 여기저기가서 인증샷찍고 추억을 남기곤 하죠

물론 연애때도그랬어요..그래도 그땐 기념일이 적었고 남편 역시 저의 성격을 이해해주며 잘조절해주었던 것같아요. .

전 부부라면 서로의 욕구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절충해야 한다 생각해요..
근데 남편은 이런 남자가 어디있냐 이왕하는거 이렇게 널사랑하는걸 알리고 싶대요.. 좋은 절충안이없을까요?
결혼선배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45

어휴오래 전

Best이벤트를 하는 이유가 뭔지가 궁금하네요.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하는게 이벤트 아닌가요? 남편분은 상대방이 싫어하든 말든, 나만 좋으면 됐다. 뭐 이런건가요? 그냥 자기만족을 위한 이벤트 같네요. 난 이런게 좋아~가 아니라 내 아내는 이런걸 좋아한댔지 하는 생각으로 하시면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기쁘게 받을텐데 말이에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 본인이 이벤트 하는 게 무지 즐겁나 보네요. 글쓴님은 이벤트가 괴롭고요. 그럼 그 이벤트는 글쓴님을 위한 건 아니죠. 본인 즐겁자고 하는 거죠. 글쓴님 배려해서 그런 이벤트는 안 해주는 게 좋을 거 같고요.. 글쓴님은 남편 배려해서 일년에 한 번 정도 허락해주시죠 뭨ㅋㅋㅋ 글쓴님 생일날은 온전히 글쓴님 거니까, 결혼기념일이라던가 이런 날 딱 하루 허락해주세요ㅋㅋ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힘빠져서 이벤트 안하고 싶을 것 같음. 그런데도 굳이 해주겠다 하면 이벤트 하는 거 진짜 좋아하는 거니깐 일년에 한 번 참아주죠 뭐.

떵이오래 전

Best저는 둘이있을때 서프라이즈 해주는게 더 감동이고 좋던데요..남들앞에서 굳이 그렇게해야 할까요?좋은것보다 창피함이 먼저 앞서던데..

비야와라오래 전

여자들은 대부분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요. 외향적이지 못한 사람은 더 할 거에요. 거창한 이벤트로 시선이 몰린다면 기쁜 마음보다 당황해서 자리를 뜨고 싶은 마음이 더 클거에요 받은 사람이 기뻐할 이벤트를 해 주세요. 이건 성격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 본인의 자기만족과 과시하고싶은 마음 때문인거 같아요

해피해피오래 전

남편이랑 같이 댓글볼려고 같이작성한거아닌가요?? 근데 왜 여자들만 댓글달수있는 카테고리에 글을올렸나요?? 당연히 여기선 거의 여자편드는게 대부분이죠

오래 전

대부분의 여자들 그런 요란한 이벤트 별로 안좋아해용 저도 오글거리는거 질색이라 프로포즈도 하지말라고 하고 결혼함 ㅋㅋ

ㅎㅎ오래 전

이벤트건뭐건 애정표현은 서로좋아야지 어느한쪽만 좋은건 좀 아니라고봐요. 이건 성격차이를떠나서 배려죠. 공감이고. 왜 상대방이 싫다는 방식으로 사랑을표현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받는사람이 싫어하잖아요. 하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걍 이벤트 해주지 말아요 생일날 축하한다고 선물 하나 카톡하나 해주면 좋아할 듯

오래 전

예전에 사귀었던 남친이 딱 님 남편 같은 스탈이고 전 님 같은 사람 이였죠.. 저도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님 남편은 그런걸 해주면서 아마 행복할거예요.. 근데 받는 사람 입장에선 그리 좋지만은 않죠ㅜㅜ 그 시간에 집중을 할 수없고 사람들 눈만 신경쓰이고.. 남편분께 이야기해서 좀 조용한 이벤트로 바꾸자고 이야기 해보세요.. ㅜ 안타깝다

ㅋㅋ오래 전

그런게 싫다고 진지하게 이야기는 하셨어요?

시댁은피곤해오래 전

썅 부럽다ㅜㅜ

지나가는이오래 전

여자분 성격 정말 희안하네요... 남편분은 정상이신거 같은데... 그렇지만 두분이 사시는 삶이니 여자분이 싫다고 하시면 어차피 여자분을 위한 이벤트이니 많은대화를 통해서 조절해 나가야 할거 같네요... 같이 사는 삶이란... 단점은 커버해주고 장점은 서로 극대화 시켜주면서 삶의질을 높여가는게 맞다고 봐요... 여자분의 소심한 성격은 좀 심하신거 같아요... 그게 조은건 아니라고 보여지니 좀더 대외적이고 밝아지도록 노력하는 삶을 만들어가야할거 같네요... 바꿔서... 만약 두분 같은 성향이라서 두분다 소심해서 두분만 삶을 꽁꽁 숨어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인도에서 살것도 아니고...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한다고 보네요...

오래 전

그걸 좋아하고 감동받고 기뻐할 거라 생각해서 하시는거 같아요 혼자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속마음음을 얘기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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