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육아 문제, 모두다 행복하려면…?!

수원맘2015.07.08
조회35,272

황혼육아 문제, 모두다 행복하려면…?!

 

요즘처럼 외벌이로는 살기 참 팍팍한 세상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지 오래지요.

그렇지만 아이를 낳게 되면? 육아문제 때문에 참 어려워져요.

 

 

아이들 육아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포기하고 집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도 있고

일은 계속하면서 베이비시터를 고용해 육아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건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는 것…

그래서 황혼육아라는 단어까지 생겨나게 된 거죠.

 

 

얼마 전에 TV를 보니 광고에서도 황혼육아 문제를 내세운 내용이?!

보면서 엄마로서 자식으로서 참 맘 아프고 찡한 광고라고 생각했어요.

 

 

 

자식들 다 키워놓고 편하게 살아야 할 노후에,

다시 자식의 자식을 키우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


젊었을 때랑은 달라서 힘도 많이 들고, 온통 아이에게만 매달리는 매일에..

막연하게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까 더 와 닿더라고요..

 

 

실제로 황혼육아가 고부갈등, 모녀와의 갈등 문제를 일으키거나,

애들 키워준 후에는 나몰라라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문제가 크다고 해요..

 


단순히 내 부모니까 안심되니까.. 손자손녀니까 당연히 으레..키워주세요~ 라고 하기 보다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조부모 육아교실에서 다시 육아 배우기~

 


황혼육아를 하며 발생하는 큰 문제 중 하나가..

어머니 세대들의 육아법과 현재 젊은 엄마들의 육아법에 차이가 크다는 사실인데요.

요즘 지자체에서 조부모 육아교실을 많이들 진행하고 있어요.

황혼육아를 시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하신다고 해요.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놀이법, 아이들 바람직한 생활습관 기르기, 수유 기저귀 관리, 목욕 등

아기 돌보기, 영유아 건강관리, 응급처치 방법 등.. 알찬 육아 정보를

알기 쉽게 배우는 교실이라서 신청자가 많다고 해요.

손자손녀를 소중히 여기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노력과 마음이 느껴지네요.

잘 배우고 키우면 자녀들과의 육아법 갈등도 해소될 수 있겠죠?ㅎ

 

조부모와 자녀들의 할 일 구분하기


부모님께 아이를 맡긴다고 해서, 주말이나 밤 늦게까지도 아이를 계속 맡기거나

(물론 워킹맘들의 시간 조정이 어렵긴 하지만….ㅜㅜ)

 

 


집안 살림까지 해주시길 바란다거나,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나 빨래 등 너무 모든 걸 부모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건 육아를 하는 분들도 너무 지치고,

반복되면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드는 원인이 되죠.

 


조부모의 역할의 선을 확실히 정하고, 공휴일, 주말까지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따로 살림을 도와주실 도우미를 채용한다거나 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반드시 사전에 협의하기

 


황혼육아가 급증하면서 나이 드신 분들 커뮤니티 안에서도

육아를 하고 얼마를 받는 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다고 해요.

 

 

물론 예쁜 손자손녀를 키워주는 것을 가격으로 정하는 건 어렵지만

육아를 하면서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고, 그 수고에 대한 답례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

양육비에 대한 부분은 미리 조율해서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 수시로 체크하기

 


육체적 정신적 노동 강도가 상상 이상으로 큰 육아.. 아이 키워본 분들은

 

다들 절절히 공감하시겠죠. 아무리 해봤다고 해도 고령의 나이로

아이들을 돌보면 크고 작은 질병과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 또 자식들이 마냥 의존해도

그저 참기만 해 우울증이 올 수 도 있다고 해요..

종합검진이나 건강 체크를 자녀들이 챙겨드리면서 적어도 마음 고생은 하시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드려야 합니다.

 


또 요즘은 정부에서도 황혼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준다고 하는데..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사회적 시스템이 미흡한 게 사실이죠.

조부모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는 육아 문제..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소통하려는 노력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