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중 식어버린 마음

2015.07.08
조회90,928

안녕하세요

 

동갑인 남자친구와 1년 6개월 연애끝에 나이도 있고해서

 

결혼 준비 중입니다.

 

상견례도 하였고 행복할줄만 알았습니다.

 

상견례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준비 시작 부터 어긋났네요.

 

식장 잡으면서 정말 별거아닌걸로 냉전을 하다 , 술취해 기껏 연락온것이

 

저보고 헤어지자네요??  안맞는다고???

 

맘같아선 순간 저도 화가나고, 앞으로의 행동도 못미더워서 '그래라'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나름 힘들었나 싶었고, 다들 싸운다니까 이것도 과정이겠거니 하고

 

달래서 풀고 다시 잘해보기로 했는데

 

저는 이미 너무 상처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잘하겠다 미안하다 앞으로 잘하겠다 말은 하지만

 

그래 잘해야지 싶다가도, 문득문득 울컥하고, 

 

알콩달콩 준비하고 싶었는데 이건 무슨... 처음부터 이래버리니..

 

신이 안나네요. 정말..

 

원래 많이 싸운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헤어지자고 까지 하냐구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물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경험하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댓글 49

ㅎㅎ오래 전

Best저런 사람은 결혼하면 이혼하자는 소릴 밥먹듯이 함. 달래긴 뭘 달래요? 아들이여? 일단 결혼을 연기하자고 해보세요.

나리오래 전

Best잠시 모든걸 멈추고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둘이 마음이 잘 맞아도 살기 힘든게 결혼생활 입니다 결혼은 남자가 여자를 더 많이 사랑해야 훨씬 행복합니다

ㅎㅎ오래 전

돌싱녀 후 재혼한 30대 초반여자입니다.. 20대중순에 생각없이 1년가량 사귀던남자랑 결혼 후 2년도 못되서 이혼하고 지금 다른남자와 재혼하고 잘살고있습니다.. 제가 결혼 두 번한게 절대 자랑은 아니지만 한말씀 드릴게요~ 결혼을 우선 결심하게된 계기를 생각해보시구요.. 예비신랑되실분과 충분히 대화도 해보세요~ 파혼이라는거 쉽지않은 선택이죠.. 저도 첫결혼식에서 아무생각도 없다가.. 청첩장 다 돌린후 갑자기 너무 이남자랑 결혼하는게 너무싫더라구요.. 당연히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생략할게요~ 사람이.. 사람인지라 진퇴양난속에서 억지로 밤마다 울면서 지세우다 결혼했지만.. 결혼과 동시에 서로 각방쓰고 부부관계도 2년동안 4번? 했을정도 였으니까 할말 다했죠ㅎㅎ정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거같아요.. 한번 정 떼어지니까 얼굴도 보기 싫고 신혼집이 지옥같더라구요ㅠ 글쓴이분도 곰곰이 잘생각해보시구요.. 지금 부모님께 죄송스러운마음 때문에 결혼을 하신다거나 주변에서 보는 눈때문에 결혼을 하시는거면 정말 불행한 결혼이실거예요.. 제일중요한건 글쓴이분님의 마음이고.. 예비신랑과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예비신랑을 정말 믿고 일평생 동반자라고 생각이 들면 결혼은 고민할필요 없다고 생각해요ㅎㅎ 현명한 선택하셔서 후회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이아니다오래 전

싸우다가 다시좋아지는케이스는 진짜백만분의 1이지요 그만큼처음부터삐닥하면 계속진행형됩니다 마음불편한느낌이어서 이 글을쓸때 이미 깨진겁니다. 주위사람눈치때문에 느껴서 그냥할수없이결혼하면 결국 이혼입니다 마음이그러하면 나이인식생각하지말고 한걸음뒤로 물러서서 각자의위치에가는것도좋습니다 진짜인연이닿으면결혼일사천리됩니다

끄지라오래 전

하지마세요. 이결혼 . . 저도 헤어지자고 하고 참고 결혼하고 이혼햇어요 힘든걸 같이 헤쳐나가는거지 벌써부터 헤어지자는데 결혼하면 물리지도 못해요

보고파오래 전

싸우면서 그 사람의 인성을 보세요.당연히 결혼준비중에 싸울일 많아요..근데 싸우고나서 해결하는 방식을 봐야해요.일생이 걸린 문제자나요.그런데 제 생각엔 그렇게 파혼 얘기 쉽게 꺼내는 사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저라면 파혼할 거에요.일생을 불행하게 살 것인지 당장 불행해질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30대오래 전

걍 헤어지셈

ㅋㅁㅋ오래 전

뭐어떻게싸운건지 구체적으로알수없지만 이미벌어진일을 안하기로맘먹고 이별을원할정도면 이여잔 내게있어서 결혼상대자가 아니다싶은거겠죠 결혼전에도 입버릇처럼 자주 이별하자고했다면 모를까 남자입에서 일단 헤어지잔말이나왔다면 결혼한다면 또 같은말이나올거라고 예상하네요 님에게 맘떠났어요

이런오래 전

전 다시태어난다면 결혼 안하고 자유롭게 살고싶네요.. 초여름 선선한 저녁에 호프집 파라솔에서 친구들과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싶어도..현실은 5살2살 아들과 집구석에서 전쟁...ㅜㅜ

ㅇㅇ오래 전

왜 그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나요?

오래 전

경험상.. 결혼 준비중에 '응? 머지..이건아니거 같은데..'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진짜 아닌거더라구요. 좀만 신중하게 차근차근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저는 '에이 괜찮겠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자' 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결혼했다가 이혼했네요..

오래 전

여자는 사랑받으면서 살아야 행복해요 벌써부터 헤어지자는 말 나왔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이런 저런 준비도 하셨고 상견례도 마친 상태에서 판을 엎는건 쉽지 않겠지만 님의 행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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