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23살 여자입니다.늘 페이스북으로 글을 읽다가 이렇게 판을 또 남겨보네요.... 솔직히 이걸 올릴까 말까 그분도 판을 눈팅겸보느라고 눈치를 챌거같긴하지만, 아직도 풀리지않은 괴로움과 힘듬이 하루하루를 힘들게해서.. 여기에 호소라도 하면 맘이좀 풀릴까봐 남깁니다. 제목그대로. 저는 꽃신을 신고 5개월만에 차인 여자입니다.헤어진지는.... 이제 이틀뒤면 한달이 되어가네요. 한달이란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는 지옥같은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글솜씨와함께 말주변이 별로 좋지 못해 이리저리 말이 엉킬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해는 될수 있게 최대한 차분히 적어보겠습니다.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남자와 첫만남은 2012년 제가 대학을 다닐때였습니다. 저는 원래 다른과에서 전과를 했고, 그분은 전과를 한 그 과에서 만나게 되었지요.첫인상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말그대로 양아치같았죠. 제가 싫어하는 남자스타일이였습니다.그래서 별로 친해지고싶지도 않았고, 저도 그땐 남자친구가 있었지요. 멀리 했고 원래 철벽을 강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말도 걸지도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분이 저에게 말을 걸어줬고, 밥도 같이먹으러가자그러고 친해지고싶다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친한오빠동생으로 지내는거구나...하고 카톡도 받아주긴했지만, 그냥 저는 오빠의 감정이였어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고, 답도 2~3시간 늦게하고 대충대충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방학이 되었죠. 방학때 저는 서울에 올라가 공부를 하기때문에 잠시 서울에 올라갔었습니다. 이분의 고향은 서울쪽이라 집에 가있었구요.제가 서울가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저에게 자주 연락이 오더라구요. 뭐하냐고 저는 항상 학원 집 학원집 반복하느라.. 그냥 재미없게 받아쳐주고 했는데, 자기 이제 군대가야한다고 (군대3개월정도남은시점) 밥 같이먹자 하더라구요. 어차피 학기중엔 서로 다른지역이고 학교도 멀리있으니 오지않을거같아서 알겠다고 밥을 먹었어요. 오랫만에 만나서 밥을 먹으며 저는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다고 말했는데, 그분이 자기도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는겁니다. 군대3개월남았는데 무슨 학원이냐고 했는데, 군대가기전에 토익점수 좀 따고싶어서 다니는거라고 같이다니자고 해서 알아봐달라고 하더라구요..그냥 그땐 단지 얼굴과행동은 그런데 군대가기전에 공부를하는구나.대단하네..라고생각하고 이거저거 알아봐주고 결국엔 같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근데 같이 다니는동안에 오히려 빠지는날이 많았습니다; 제가 연락한날엔 오고 안하면 안오더라구요,,,그때까지 왜인지는 몰랐지만,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2학년1학기가 시작이되었죠. 학기시작할땐 연락한통도없었습니다. 그때도 뭐 없나보다 하고 넘겼고 관심이 없었죠. 사귀게된 계기는 과MT였습니다.그오빠가 나랑 방학때 학원을 같이 다녔다고 얘기를 해줬더니 복학생오빠들도,,친구들도누가 군대3개월전에 학원을 다니냐고 널 좋아하니까 그렇게 쫒아다닌거라고 둔해서 어쩌니 저쩌니 얘길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절 좋아한다는걸요.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느낀것도 없을뿐더러 저도 이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넘기려했는데, 저도 그때 정신이 나간건지.... 생각하면 할수록 저를 쫒아다닌것, 내얘기를 잘 들어준것 등등... 그냥 고마워지더라구요 저는 철벽을 그렇게 치고다녔는데. 그래서 제가 먼저 MT날 새벽에 카톡을 보내봤습니다. 혹시 나 좋아하냐고.좋아하긴했지만 지금은 그냥 친구같지..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나는 오빠 좋아하는거같은데 아니에요 이러고 말을 돌렸는데, 그제서야 진심을 얘기하더군요. 좋아한다고. 근데 그때는 제가 남자친구가 있을때여서 정리를 하고 만나고 싶었기때문에 일단 사귀지는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분이 군대가 1달정도 남을때였네요.(정확히 1달남았습니다.) 고민도했습니다. 지금만나면 군대를 기다려줘야될거같고, 지금남자친구는 저에게 막대한게 많아 헤어지고싶긴했는데... 이런저런고민끝에 저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정리했고, 이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과정이 정말 좋지못했죠. 그래서 주변시선이 곱지못했고, 오히려 그때 오기가 생겼지요.그분도 저에게 우리가 이렇게 안좋은소리 듣지만, 예쁘게 잘만나면 오히려 우리편이 많아질거라고. 그러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연애 초기라 그런가요? 첫인상이 별로였고 만나기도 싫었던 사람이 제 남자친구가 되니 달라보였습니다. 모든게 다 설레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말그대로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진 상태였죠. 그 콩깍지 왕창 낀상태에서 그사람은 입대를 했습니다. 만난지 거의 1달만이죠.주변시선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다들 금방 헤어질거다. 니가차라 너무아깝다. 등등... 저주같은? 말들을 들으며 기다렸습니다. 우선 제가 집이 섬이에요. 남친있는쪽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가야했기때문에, 늘 남친보러갈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갔고, 거의 한 5시간이 걸렸죠. 훈련병 기간동안 하루에 편지 최소 3통 최대5통 보냈고, 인터넷편지는 셀수없을만큼 올려댔고,사진들 다 수집하고, 종교행사때 영상편지 띄워주는거 듣고 영상편지만들어서 보내주기도했고,훈련병 수료식때 그 먼곳에 찾아가 5시간밖에 안되는 짧은 면회시간을 보내기도했고,그이후..후반기 외박때도 똑같이 찾아갔었고,자대배치후 면회, 외박..등등... 그리고 기념일마다 우체국에 파는 10호박스에 선후임들꺼 동기들꺼 간부꺼 이거저거 등등.... 가득채우고 보내줬고, 휴가때마다 남친집이 수도권이기때문에 제가 다올라가서 만나줬구요. 생각해보니.곰신카페 왕성하게 활동할때였는데, 그때 남친부대네 간부분이랑친해졌는데, 애가 잘못을해서 영창갈뻔한거 간부님에게 부탁해서 막아준것도있었고..진짜 헌신짝될정도로 헌신을했지요. 그리고 저는 졸업하기전에 취업하게되어 사회초년생이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하니 돈도 넉넉하기도 했고, 시간도 조금씩 쪼개면 보러갈수있을거같아서 오히려 더 많이 퍼줬네요. 그때마다 고맙다고 전역하면 보답할게 사랑한다... 등등 정말 진심같은말들만으로 저를 기쁘게했고, 저는 정말 바라는게 변하지않는 마음뿐이였지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날이되었습니다.휴가를 마침 쓸수있어서 전역하기 하루전 휴가를 내고 서울 친구집에 올라가 하루 자고,새벽에 첫차를 타고 전역 축하해주러 부대까지 갔죠. 먼 섬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서요. 진짜 세상 다가진표정으로 저를보고 기다려줘서 너무고맙고 사랑한다고. 앞으로 행복해질거라고 잘할게. 변하지않겠다. 이랬죠. 저도 그말을 믿었고, 행복한 날들만 있을거라 기대했고 너무좋았습니다. 그렇게일주일이 지났나요. 저는 회사에 다시 출근해야 하기때문에 집에 내려갔고 그분도 집에있었죠. 복학은 1달정도남아서 1달은 집에서 보내느라 전역해서도 장거리연애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자친구가 연락을 잘하긴했지만, 술자리만가면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첨엔 이해했습니다. 군대있는동안 못만나본사람도있고 해보고싶은게 있으니 이해해주자 하고요 저도 일하느라 바빴구요, 근데 저는 여기서 뭐한다 걱정마라 라는 연락을 바랬는데, 그연락을 받으려고 계속 톡을 보내다보니 그게 집착이 되어있던겁니다. 집착하지말라고 자기 아무짓도안하고 친구본다고. 그게 발단이된건지...복학해서 여기 내려왔을때도 매일 붙어있긴했지만 집착한다며 자주 싸워댔죠.그리곤 친구들에게는 제가 지겹다고 좀 멀리떨어지고싶다 얘기도했구요. 그렇게 한 두세달보냈나요... 남자친구가 그동안 저에게 빌린돈이 좀 많아서 그돈좀 갚아달라고 말을 했는데 또 그런다고 정이떨어진다며 그깟돈 주면될거아니냐고 온갖 욕을 하면서 꺼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곤...마음이 없어졌다고 그나마있던 정도 다 떨어진다고 꼴도보기싫답니다.헤어져달라고 압박을 주더라구요. 자기입으론 못꺼내니까.그리고는 저에게 내인생에서 너만 만나고 결혼하고 끝내기엔 너무 아까운거같다며새로운 여자 만나서 새느낌도 느껴보고싶고 그러고 진짜아니다싶으면 저한테 다시오겠다고.그떄까지 친구로지내고 나도 다른남자 만나보랍니다. 참다참다 이말듣고 너무 눈물이 쏟아져내렸고, 제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나오게하기 성공했죠.그리고...저도 너무화가나 때렸습니다. 죽도록요. 그치만 여자라 죽진않았겠죠. 그이후..저는 붙잡았어요 마음없는사람한테 다시한번 봐달ㄹ ㅏ구질구질하게...그치만 정이 없다고 좋아는하는데 마음이없는데 너를 어떻게 다시 만나냐 미안하다 정말 다른여자 만나보고 오면안되겠냐 이런말만 되풀이 했고, 후회가 절대없다고 자기는 자유로워좋다고 하더라구요. ..... 제 주변사람들은 이사람과 헤어져서 축하한다고 니가해준게 얼만데 배은망덕하다 쓰레기다. 걔는 받기만 한 사람이라 너에게 주는게 어려워서 그런거다. 이제 니가 받아야된다고 사랑받는여자가 되라고 다들 격려와 위로해줬습니다. 오히려 그남자는 쓰레기새끼 강아지...군대 다기다려준 1퍼센트 여자 차버린 병신새끼 이런욕들 많이 얻어먹었죠. 그남자는 후회안하고있어요지금. 저는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그남자가준 물건들 하나도 정리도못했고, 심지어 이렇게 판을쓰고있는 노트북사진첩에도 그의흔적들이 가득해서 너무 힘들어 미치겠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걔 조만간 후회할거라고 뻔하다고 나한테 빌거라고하지만 그래보이지않네요 잘사네요. ... 저는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사실 여기에 올린것보다 하고싶은말 엄청나게 많은데...역시나..부족한 말주변으로는 이렇게밖에표현을 못합니다.. 격려글도좋지만 저에게 따끔한 충고좀해주시면안될까요? 아직도 죽을만큼힘들고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좋은곳 좋은거 보려노력해도 오히려 더 우울하게만드네요.................그사람은 이느낌을 알고있을지....에휴......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이나면..추가글도 올려볼게요.... 좋은의견 부탁드려요
꽃신5개월만에 차였습니다...충고해주세요..들어주세요..
제목그대로. 저는 꽃신을 신고 5개월만에 차인 여자입니다.헤어진지는.... 이제 이틀뒤면 한달이 되어가네요. 한달이란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는 지옥같은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글솜씨와함께 말주변이 별로 좋지 못해 이리저리 말이 엉킬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해는 될수 있게 최대한 차분히 적어보겠습니다.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남자와 첫만남은 2012년 제가 대학을 다닐때였습니다. 저는 원래 다른과에서 전과를 했고, 그분은 전과를 한 그 과에서 만나게 되었지요.첫인상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말그대로 양아치같았죠. 제가 싫어하는 남자스타일이였습니다.그래서 별로 친해지고싶지도 않았고, 저도 그땐 남자친구가 있었지요. 멀리 했고 원래 철벽을 강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말도 걸지도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분이 저에게 말을 걸어줬고, 밥도 같이먹으러가자그러고 친해지고싶다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친한오빠동생으로 지내는거구나...하고 카톡도 받아주긴했지만, 그냥 저는 오빠의 감정이였어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고, 답도 2~3시간 늦게하고 대충대충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방학이 되었죠. 방학때 저는 서울에 올라가 공부를 하기때문에 잠시 서울에 올라갔었습니다. 이분의 고향은 서울쪽이라 집에 가있었구요.제가 서울가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저에게 자주 연락이 오더라구요. 뭐하냐고 저는 항상 학원 집 학원집 반복하느라.. 그냥 재미없게 받아쳐주고 했는데, 자기 이제 군대가야한다고 (군대3개월정도남은시점) 밥 같이먹자 하더라구요. 어차피 학기중엔 서로 다른지역이고 학교도 멀리있으니 오지않을거같아서 알겠다고 밥을 먹었어요.
오랫만에 만나서 밥을 먹으며 저는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다고 말했는데, 그분이 자기도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는겁니다. 군대3개월남았는데 무슨 학원이냐고 했는데, 군대가기전에 토익점수 좀 따고싶어서 다니는거라고 같이다니자고 해서 알아봐달라고 하더라구요..그냥 그땐 단지 얼굴과행동은 그런데 군대가기전에 공부를하는구나.대단하네..라고생각하고 이거저거 알아봐주고 결국엔 같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근데 같이 다니는동안에 오히려 빠지는날이 많았습니다; 제가 연락한날엔 오고 안하면 안오더라구요,,,그때까지 왜인지는 몰랐지만,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2학년1학기가 시작이되었죠. 학기시작할땐 연락한통도없었습니다. 그때도 뭐 없나보다 하고 넘겼고 관심이 없었죠.
사귀게된 계기는 과MT였습니다.그오빠가 나랑 방학때 학원을 같이 다녔다고 얘기를 해줬더니 복학생오빠들도,,친구들도누가 군대3개월전에 학원을 다니냐고 널 좋아하니까 그렇게 쫒아다닌거라고 둔해서 어쩌니 저쩌니 얘길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절 좋아한다는걸요.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느낀것도 없을뿐더러 저도 이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넘기려했는데, 저도 그때 정신이 나간건지.... 생각하면 할수록 저를 쫒아다닌것, 내얘기를 잘 들어준것 등등... 그냥 고마워지더라구요 저는 철벽을 그렇게 치고다녔는데.
그래서 제가 먼저 MT날 새벽에 카톡을 보내봤습니다. 혹시 나 좋아하냐고.좋아하긴했지만 지금은 그냥 친구같지..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나는 오빠 좋아하는거같은데 아니에요 이러고 말을 돌렸는데, 그제서야 진심을 얘기하더군요. 좋아한다고.
근데 그때는 제가 남자친구가 있을때여서 정리를 하고 만나고 싶었기때문에 일단 사귀지는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분이 군대가 1달정도 남을때였네요.(정확히 1달남았습니다.)
고민도했습니다. 지금만나면 군대를 기다려줘야될거같고, 지금남자친구는 저에게 막대한게 많아 헤어지고싶긴했는데... 이런저런고민끝에 저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정리했고, 이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과정이 정말 좋지못했죠. 그래서 주변시선이 곱지못했고, 오히려 그때 오기가 생겼지요.그분도 저에게 우리가 이렇게 안좋은소리 듣지만, 예쁘게 잘만나면 오히려 우리편이 많아질거라고. 그러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연애 초기라 그런가요? 첫인상이 별로였고 만나기도 싫었던 사람이 제 남자친구가 되니 달라보였습니다. 모든게 다 설레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말그대로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진 상태였죠.
그 콩깍지 왕창 낀상태에서 그사람은 입대를 했습니다. 만난지 거의 1달만이죠.주변시선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다들 금방 헤어질거다. 니가차라 너무아깝다. 등등... 저주같은? 말들을 들으며 기다렸습니다.
우선 제가 집이 섬이에요. 남친있는쪽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가야했기때문에, 늘 남친보러갈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갔고, 거의 한 5시간이 걸렸죠.
훈련병 기간동안 하루에 편지 최소 3통 최대5통 보냈고, 인터넷편지는 셀수없을만큼 올려댔고,사진들 다 수집하고, 종교행사때 영상편지 띄워주는거 듣고 영상편지만들어서 보내주기도했고,훈련병 수료식때 그 먼곳에 찾아가 5시간밖에 안되는 짧은 면회시간을 보내기도했고,그이후..후반기 외박때도 똑같이 찾아갔었고,자대배치후 면회, 외박..등등...
그리고 기념일마다 우체국에 파는 10호박스에 선후임들꺼 동기들꺼 간부꺼 이거저거 등등.... 가득채우고 보내줬고, 휴가때마다 남친집이 수도권이기때문에 제가 다올라가서 만나줬구요.
생각해보니.곰신카페 왕성하게 활동할때였는데, 그때 남친부대네 간부분이랑친해졌는데, 애가 잘못을해서 영창갈뻔한거 간부님에게 부탁해서 막아준것도있었고..진짜 헌신짝될정도로 헌신을했지요.
그리고 저는 졸업하기전에 취업하게되어 사회초년생이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하니 돈도 넉넉하기도 했고, 시간도 조금씩 쪼개면 보러갈수있을거같아서 오히려 더 많이 퍼줬네요.
그때마다 고맙다고 전역하면 보답할게 사랑한다... 등등 정말 진심같은말들만으로 저를 기쁘게했고, 저는 정말 바라는게 변하지않는 마음뿐이였지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날이되었습니다.휴가를 마침 쓸수있어서 전역하기 하루전 휴가를 내고 서울 친구집에 올라가 하루 자고,새벽에 첫차를 타고 전역 축하해주러 부대까지 갔죠. 먼 섬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서요.
진짜 세상 다가진표정으로 저를보고 기다려줘서 너무고맙고 사랑한다고. 앞으로 행복해질거라고 잘할게. 변하지않겠다. 이랬죠.
저도 그말을 믿었고, 행복한 날들만 있을거라 기대했고 너무좋았습니다.
그렇게일주일이 지났나요. 저는 회사에 다시 출근해야 하기때문에 집에 내려갔고 그분도 집에있었죠. 복학은 1달정도남아서 1달은 집에서 보내느라 전역해서도 장거리연애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자친구가 연락을 잘하긴했지만, 술자리만가면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첨엔 이해했습니다. 군대있는동안 못만나본사람도있고 해보고싶은게 있으니 이해해주자 하고요 저도 일하느라 바빴구요, 근데 저는 여기서 뭐한다 걱정마라 라는 연락을 바랬는데, 그연락을 받으려고 계속 톡을 보내다보니 그게 집착이 되어있던겁니다. 집착하지말라고 자기 아무짓도안하고 친구본다고.
그게 발단이된건지...복학해서 여기 내려왔을때도 매일 붙어있긴했지만 집착한다며 자주 싸워댔죠.그리곤 친구들에게는 제가 지겹다고 좀 멀리떨어지고싶다 얘기도했구요.
그렇게 한 두세달보냈나요... 남자친구가 그동안 저에게 빌린돈이 좀 많아서 그돈좀 갚아달라고 말을 했는데 또 그런다고 정이떨어진다며 그깟돈 주면될거아니냐고 온갖 욕을 하면서 꺼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곤...마음이 없어졌다고 그나마있던 정도 다 떨어진다고 꼴도보기싫답니다.헤어져달라고 압박을 주더라구요. 자기입으론 못꺼내니까.그리고는 저에게 내인생에서 너만 만나고 결혼하고 끝내기엔 너무 아까운거같다며새로운 여자 만나서 새느낌도 느껴보고싶고 그러고 진짜아니다싶으면 저한테 다시오겠다고.그떄까지 친구로지내고 나도 다른남자 만나보랍니다.
참다참다 이말듣고 너무 눈물이 쏟아져내렸고, 제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나오게하기 성공했죠.그리고...저도 너무화가나 때렸습니다. 죽도록요. 그치만 여자라 죽진않았겠죠.
그이후..저는 붙잡았어요 마음없는사람한테 다시한번 봐달ㄹ ㅏ구질구질하게...그치만 정이 없다고 좋아는하는데 마음이없는데 너를 어떻게 다시 만나냐
미안하다 정말 다른여자 만나보고 오면안되겠냐 이런말만 되풀이 했고, 후회가 절대없다고 자기는 자유로워좋다고 하더라구요.
..... 제 주변사람들은 이사람과 헤어져서 축하한다고 니가해준게 얼만데 배은망덕하다 쓰레기다. 걔는 받기만 한 사람이라 너에게 주는게 어려워서 그런거다. 이제 니가 받아야된다고 사랑받는여자가 되라고 다들 격려와 위로해줬습니다.
오히려 그남자는 쓰레기새끼 강아지...군대 다기다려준 1퍼센트 여자 차버린 병신새끼 이런욕들 많이 얻어먹었죠. 그남자는 후회안하고있어요지금.
저는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그남자가준 물건들 하나도 정리도못했고, 심지어 이렇게 판을쓰고있는 노트북사진첩에도 그의흔적들이 가득해서 너무 힘들어 미치겠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걔 조만간 후회할거라고 뻔하다고 나한테 빌거라고하지만 그래보이지않네요 잘사네요. ...
저는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사실 여기에 올린것보다 하고싶은말 엄청나게 많은데...역시나..부족한 말주변으로는 이렇게밖에표현을 못합니다..
격려글도좋지만 저에게 따끔한 충고좀해주시면안될까요? 아직도 죽을만큼힘들고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좋은곳 좋은거 보려노력해도 오히려 더 우울하게만드네요.................그사람은 이느낌을 알고있을지....에휴......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이나면..추가글도 올려볼게요.... 좋은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