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남자관계 문제로 조언구합니다...

안싸우고싶어2015.07.09
조회541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네이트 판에 조언구해봅니다..


이런 글을 잘 써보지 않아 미숙하겠지만 일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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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의 이제 1년이 넘은 커플입니다.
여기서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것은 여자친구의 마음이 정확이 무엇인지 당최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평소 아무런 문제없이 연애를 하고 있었고 중간중간 여자친구의 이성관계때문에 싸웠습니다.
여자친구는 본인 마음을 잘 말하지 않는편이라 화가나면 본인의 마음이 어떤지를 얘기하기보다 주로 모진말을 하는 편입니다.


제가 주로 오해?하던 것은 여자친구의 남성친구에 관한 것 때문에 서로 의견대립이 있고 싸우고 제가 화해를 해서 넘어갔습니다.


여자친구는 연애초기 제가 여자친구의 남성친구(전남친 포함)에 예민한 것을 알고난 후에는 남성친구와의 카톡을 삭제하기 일쑤였고
그로인해 제가 문제를 삼자 여자친구는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다는 말로 우리의 관계가 이정도밖에 안된다는 말만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삭제를 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한 것인데 계속해서 지우고
그 이유를 물어보는 저에게 설명보다는 믿음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는 여자친구가 못마땅했습니다.

 

 


고민을 말하기 전, 일전에 있던 일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건..

 

-연애 중반-
여자친구는 곧 미국으로 떠난다는 중학교동창(남자)과 단둘이 만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대답해주진 않았지만 다녀오라고 했는데
만난다는 시간이 밤 11시에 만나서 호프집에 가서 맥주(여자친구 주량:맥주 1잔)를 한잔한다는 말에 떨떠름하지만
여자친구를 믿는다 생각했으니 보냈습니다.
근데 새벽 1시..2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급히 연락을했는데 그떄까지도 호프집이라고 하는겁니다.
결국 제가 닥달하여 3시쯤... 집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이미 제가 닥달한 순간 여자친구는 친구랑 얘기중인데 방해했다는 이유로 화가난 상태였습니다.
저 역시도 찝찝함을 묻어둔채 3일쯤 지난 후 여자친구의 카톡을 봤습니다.
그런데 친구랑 한 카톡을 보니 그 중학교 동창에게 흔들린다느니 자꾸 생각이 난다느니 그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하..정말 이때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친구와의 카톡을 봤다.. 넌 분명 그냥 친구일뿐이라고 나에게 왜 방해하냐고 화를 내더니
걔한테 흔들리고 마음이 있어서 내가 방해하는거라 생각했냐 물었더니
왜 카톡을 봤냐는겁니다.. 너가 카톡만 안봤어도 아무일 없었을것을 왜 봐서 이문제를 만드냐는겁니다..
네... 제가 카톡을 본건 분명 잘못한 일이죠..
그러나 여자친구도 평소에 제 카톡을 보고, 제가 생각하는 1차적인 문제는 카톡을 본것이 아니었기 떄문에 여자친구에게 말했던 것인데
카톡을 왜 봤냐는 말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제가 계속 설명하여 이 문제의 잘못이 무엇인지 설명하였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카톡을 본것으로 저의 잘못을 지적했고.. 저는 그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려했으나
제가 사과한 시점부터 저와 대화를 안하더군요... 그냥 무시였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내가 카톡을 본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두번째 사건..

 

-현재-
첫번째 문제가 잊혀질즈음 두번째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사내연애를 합니다.
또한 같은부서의 상하관계에 있어 하루종일 얼굴을 보고있죠..

 

어느날 여자친구가 로이스초콜렛과 녹차킷캣을 사무실에 가져온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서 난거냐 물어봤고 여자친구는 집에서 가져왔다 했습니다.
저는 아무 의심없이 먹었고

그러던중 제가 여자친구의 메신저를 보게됐습니다.

 

저희회사는 업무상 네이트온을 합니다. 여자친구가 잠시 외부에 나갔을때 여자친구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있어
사용하던 중.. 열려있는 네이트온을 보고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봐버렸습니다..
(왜.. 제가 메신저를 볼때마다 이런게 있는지...)

타 부서의 30살의 남직원과의 네이트온을봤습니다.. (업무상 부딪힐 일이 없는 부서입니다.)

그남자 직원이 여자친구에게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있더라고요..
(저와 10일정도 헤어져있을때 그 남자직원과 데이트를 한번 했다고 다른 직원이 말해주더라고요.
 이부분은 저와 헤어져있을 때이니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네이트온을 주고받는데 내용인 즉슨
"매주주말마다 보고싶다.. 남자친구있냐.. 남자친구랑 헤어져라..등등" 남자친구인 저로써는 상당히 듣기 불쾌한 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던 중 초콜릿을 그 남직원이 준것을 본겁니다.. 몹시 불쾌했습니다..

내 여자친구에게 사심이 들어간 그 초콜렛을 먹었다는게 불쾌했고
거기에 제가 더 기분나쁜건 여자친구가 그 말들을 대충 받아치고는 있지만 매일매일 네이트온을 주고받는다는거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남직원이 항상 먼저 말거는게 아니라 절반은 여자친구가 먼저 출근과 동시에 말을 걸고 대화를 시작한다는겁니다..)

 

네이트온을 보고 여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메신저를 본걸알면 봤다고 뭐라 할것같아 메신저를 봤다고는 안했습니다.)

 

그 남직원때문에 나한테 거짓말하고 나를 속인것 같아 몹시 불쾌하다..
(여자친구가 이전에 그 남직원이 본인을 좋아한다는걸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왜 본인의 인간관계에 간섭하냐며 되려 저에게 화를내덥니다..
그남직원이 준걸 너한테 말했으면 너가 기분나빠할걸 아니까 일부러 말을 안한거랍니다.

그 말을 하고 여자친구는 제가하는 모든말을 무시했고 만나서 대화하자고 해도 싫다하고 카톡도 읽고 씹기에 장문의 문자를 하나 남겼습니다.

 

"나 만나기도 싫고 얘기하기 싫은것 같으니 카톡남겨
좀 묻자... 내가 해서는 안될 말을 한거야? 연인사이에 이런 의사표현도 못해?
입장바꿔 생각해서 너라면 이해하고 넘어가겠어?
날 좋아하는 다른 여자한테 받은 선물을 속이고 너한테 주면 기분이 좋겠느냐고..
대체 왜...? 내가 그사람을 싫어하는게 못마땅 한거야 뭐야?? 그리고 나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는 뭐고?
나랑 대화로 풀어볼 생각은 있는거야?
난 너가 이럴수록 내가 너 남자친구는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들어
나도 이해를 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해줄수 없는 부분이 있는거야..
 널 좋아해주는건 고맙지만 그건 동료로써 널 좋아해줬을때 얘기지..
동료로써가 아닌 여자로써 너를 좋아한다는걸 알고도 그사람이랑 가깝게 지내는 너를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런 경우가 없었어서 좀 당황스럽고..
그사람이 널 좋아하는걸 알고도 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 너는 무슨생각인건지도 알고싶어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우리사이 이상태로 놔두고 싶지 않아"

 

 

여자친구는 답변을 준다하고 다음날 답변을 줬습니다.
"일단.. 너가 한 행동에 난좀 별로였던거같애.
너한테 이해해주고 넘어가달라고 한적 없는거같은데...
왜 그거를 속이고 너한테 줬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렇게밖에 생각못하나?
니가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는 생각안하니? 먹을꺼는 언제어디서든 다른선생님들도 많이 주시는거고 난 받았으니 나눠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우리쌤들한테도 줬던거야. 굳이 내가 그 사람이 줬다고 얘기하면서 나눠줘야해? 니가 이런식으로 나올까봐 얘기안한거고.
그걸 꼭 속이고 받아먹었다는 식으로 얘기해?
 그리고 다른 직원쌤들처럼 그사람도 친할뿐이고 이유가뭐냐니 그럼 그사람 쌩까야하는거야?
친하게 지낸다고해서 내가 따로 그사람을 만나거나 연락한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면 인사하고 업무적인 얘기나누고
다른쌤들처럼 그렇게 지내는게 그렇게 니가 기분나빠야할 일이고 내가 그것까지 너의 눈치를 보면서 인간관계를 맺어야하는거야?
난 이미 충분히 너의 눈치를 보면서 친구들도 안만나고 연락도 안해. 남자친구라고해서 나의 인간관계까지 정리해야한다고 생각안하지만
너가그렇게생각하고 기분나빠하니까 나도 거기에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도 너가 이런식으로 계속 행동하면 나도 더이상 이렇게 안할래.
나도 만나고싶은 친구들 다 만날꺼고 굳이 너의 허락이나 이런거 받고싶지않아
또한, 그때 우리 헤어질때 사건으로 인해서 난 아직도 마음이 많이 상해있어 알고있니?
그건 아직 해결하지 못한채로 넘어갔떤거잖아. 자꾸 나를 이런식으로 죄인취급하면서 행동하지마 굉장히 기분나쁘니까"

이후에 대화들이 더 오고갔지만 위와 같은 내용을 번복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결국 한가지만 물어보자 했고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정말 너랑 그사람이 다른 직원들처럼 친할 뿐이라 생각해?그 사람이랑 너랑 이성적으로 대하는 감정없이 친한거냐고 물어본거야"

 

이 질문에 여자친구는
"응, 그런데 그사람은 있겠지, 근데 내가 그사람이 나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걸 내가 너한테 사과해야 하는거야?"
라고 답변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 나에게 사과할 이유는 없고 다만 그 남직원과 거리를 두라고 한거라고 했으나

 

이 이상 거리를 어떻게 두냐고 합니다... 당연히 제가 메신저를 못봤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저렇게 말했겠지요..

 


제가 톡에 글을 남긴이유는 여자친구가 어떤마음을 가지고 저를 대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좋게 풀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방법으로 화해할지 조언 구합니다.. 부탁드릴게요..

 


글을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두서없을 수도 있겠지만 잘 읽어주세요..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