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처음썼을땐 여행에대한 설명이나 그 외에 빼먹은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용 수정을 하긴 했는데 그 이후엔 댓글이 안달리더라구요.
그래서 수정한 내용 그대로 복사해서 다시 올린겁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여자사람입니다.
생일선물로 지금 남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겼는데 결시친에 계신 분들은 다들 연애도 해보셨고 여러가지 경험도 많으셔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것같아서 방탈을 했어요ㅠㅠ
저한테는 햇수로 3년이 돼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5살 연상으로 20대 후반이지만 재수+군대 때문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해서 알바 외엔 수입이 없는 상태에요.
(취준생 아니에요. 취업 확정됐고 웨이팅기간입니다.)
저는 집에서 생활비를 얼마정도 보태주고 더 필요한 돈은 제가 알바를 해서 벌고있고, 남자친구네 집은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서 무조건 자급자족을 하고있어요.
우선 각자의 상황이 이렇다는 전제하에 얘기를 합니다.
제 생일은 7월 오빠생일은 12월 이에요.
남자친구가 올초에 국가고시에 대학졸업에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서 제가 기념하는 의미로 세이코 손목시계+MCM반지갑을 생일선물로 줬어요. 작년말~올해초 500일 기념일이랑 남자친구 졸업에 시험에 생일까지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다보니 저는 한달치 월급 이상을 남자친구 선물에 올인했어요.
그리고 이번 7월초는 제 생일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얼마전 2주년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탓에 잔고가 거의 0원에 가깝고..
(여행은 남자친구 부담 아니에요. 딱 반반씩 각자경비는 각자 해결했고 남자친구가 항공권이랑 호텔예약할 돈이 없어서 일단 제가 다 계산하고 저한테 돈 갚고있어요)
주변에 빌린돈도 있어서 월급이 들어오면 나가는돈이 많은 상황입니다.
(2주년 선물로 저는 립스틱을 받았고 오빠한테 따로 선물을 주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제 생일선물은 줄 수 없대요.
저는 예전부터 제이에ㅇㅇ나 백팩이 너무 갖고싶다고 얘기를 해왔는데 도저히 무리인것같대요.
자기가 몇백만원씩 수입이 있는사람도 아니고 월급 들어오면 간소한선물은 줄 수 있어도 도저히 가방은 못사주겠대요.
너무 사치스럽고 쓸데없는 선물이랍니다.
저는 남자친구 선물 사주려고 평일 학교끝나고 야간으로 호프집알바도 하고 주말알바도 한 월급 내리 투자해서 남자친구한테 필요한 선물도 사줬는데..
전 이걸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니라네요.
그래서 제가 당장 선물달라고 안할테니 한 두세달 월급 조금씩 모아서 사주면 되지않냐했더니 그러면 자기도 저한테 십만원씩 몇달 모아서 백만원짜리 선물 사달라해도 되냐합니다.
남자친구 한달수입은 40~50 정도고 제가 원하는 가방의 가격은 25~35정도 합니다.
몇달지나서 줘도 되니까 월급 모아보라고 말했는데 싸웠네요.
제가 터무니없이 비싼걸 바라는거고 괜히 사치를 부리는건가요?
주는것도 없이 받기만을 원하는건가요?
기브앤테이크를 확실하게 하자는 마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