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비법서 17

다이어트킹2015.07.11
조회41,265

제글이 연속으로 메인 베스트에 올라간것도 있고, 주말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어제 저녁 10시 40분쯤 부터 답변을 한것 같은데, 다 끝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새벽 2시 가까이 되었습니다..=.=Zzz...

 

음.. 그냥 잘까 하다가, 오늘 분량을 올려야 할것 같아서 올리고 갑니다.

 

 

참- 댓글로 질문하기가 어렵다거나, 답변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위해서,

 

댓글에 자신의 카톡 아이디를 적어주시면, 카톡친구로 등록해서 답변해 드릴까 합니다;;

원래는 제 아이디를 공개할까 하다가, 자칫 감당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청을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근데, 이거 잘하는 건지 모르겠네..=_=)

 

다만, 카톡은 실시간으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대화창이기에 생각보다 느릴수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그럼, 오늘 내용 start~!!

 

 

 

(4)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자니 너무 스트레스받고 골치가 아파요..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 음.. 그렇다면, 2주차 전까지는 생각하는 다이어트, 3주차 이상부터는 몸에 변화에 따른 감각적인 다이어트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 감을 잘 못잡는 경우가 있기에 감각적인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면, 체계적이지 못하거나, 너무 힘들게 잡거나, 너무 느슨하게 잡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날부터 2주차까지는 체중도 신경쓰고, 운동거리, 시간등을 신경쓰는등 생각하는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나서 3주차 이후부터는 2주차까지 매일 꾸준히 해왔다면, 어느정도 자신의 몸 변화와 패턴이 베어들었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각자 자기 몸의 신호에 따라서 운동 강도를 감각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센스가 생길겁니다.

물론, 그때에도 체중, 운동거리, 시간, 식이요법 등 꼼꼼히 신경쓰는게 좋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면

일정부분은 감각적인 자기몸의 리듬에 맡겨보는것도 괜찮을거라 봅니다.

 

(5) 스트레스 받으면 자꾸먹게되요- 음식만 보면 정신줄을 놔요-

: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습관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글쓴이도 바로 이런 타입이었거든요.

맨처음.. 그러니까 1편을 쓰기전에 약력을 말할 때, 다이어트에서 2번의 요요를 경험했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바로 이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글쓴이는 그때 불가항력으로 식탐에 이끌려서 먹었다기 보단, 욱-하는 반항심으로 작정하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그 이유는 사적인 내용이라서 기회가 되면 나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몸은 식욕을 자극합니다. 특히, 달달한 당분을 엄청 요구합니다.

당분이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허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먹는 것 말고,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도무지 운동을 할만한 흥이 나질 않는다면,

차라리 그냥 아무것도 먹지말고 자는걸 권합니다. 자는 동안은 뇌가 쉬는시간에 들어가기 떄문에 스트레스를 떠올리지도 않고, 먹지도 않게 되지요.

(물론, 스트레스 강도가 강하고, 일시적인 것이 아닌 근본적인 것이라면, 그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름.)

 

음식만 보면 정신줄을 놓는다면??

음식을 식사때 외에는 안보면 됩니다. 간식류같은건 되도록 돈주고 사지않고, 만약 가족들중 누군가가 사왔다면, 눈에 잘 보이는 거실 같은 공동의 공간에 비치해 두지 말고,

그 간식을 사온 사람의 개인 공간에 두거나, 가족 수만큼 나누어서 각자 보관하면서 먹는걸 권합니다.

냉장고의 경우, 그런것이 불가능 하기에 되도록이면 냉장고는 열지 않도록 합시다.

(심심할 때 냉장고를 여는 사람도 있는데, 심심하면 그냥 TV나 인터넷을 합시다.)

 

(6)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데, 제가 커플이거든요? 남친(혹은 여친)이랑 같이 데이트를 하게되면, 이것저것 먹게 되니까 다이어트에 지장이 되는 것 같아요-

: 이.. 이런.. 행복한 고민을… 솔로부대는 그저 웁니다.ㅠㅠ (커플지옥! 김밥천국!! 췟- ㅡㅅㅡ)

음+_+ 데이트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서로 맛집도 찾아다니고, 이것저것 주워먹기도 하죠.

특히, 남자분들이 데이트 하다가 더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점에서 2인분의 음식을 시켰는데, 여자친구가 다 못먹고 남길경우, 남자는 여자친구가 남긴 몫까지 다 먹어야 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여자분이 음식 남기는걸 좋아하지 않을경우 더더욱~)

 

가령, 피자집에서 피자 1판을 시켰는데, 여자가 2쪽을 먹고 남기면, 남자가 나머지 6쪽을 다 먹어야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뭐- 피자야 남은걸 싸서 테이크아웃 하는 경우도 있지만,

떡볶이, 순대, 김밥의 경우 테이크아웃도 잘 안해줄뿐더러 언제터질지 모르는 밥비닐에 싸서 데이트 내내 덜렁덜렁 들고다니지도 않으니, 대부분 그 자리에서 다 먹어서 해결하려고 하지요.

 

커플들에게 다이어트는 어찌보면, 사치처럼 보이기도 하고, 양립할수 없는 관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서로의 합의하에 지갑없는 데이트를 하면 되지요-

 

만약, 서로 같은동네에 살고있는 커플이라면, 교통비 조차도 들고 나오지 말고, 무일푼 데이트를 하는 겁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면, 왕복 교통비 정도만 들고 나오는 거구요-

 

아니, 돈없이 데이트를 하라니요? 그렇게 재미없는 데이트를 할 바엔 안하는게 낫지..

 

데이트에서 돈이 있으면, 먹고 마시는 것 밖에 더 하나요? 뭐, 그러면 자연스럽게 살도 찌는거고요..

먹고 마시는것밖에 더하다니요! 예쁜옷도 사서 서로 선물도 하고, 재미있는 영화도보고, 돈쓸곳이 얼마나 많은데-

흠.. 데이트 도중 예쁜옷을 사서 입었을 때 원하는 라인이 안나오면 속상해하면서 ‘아..살뺴야 하나?’라고 고민하지 않나요?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한테 ‘자기야~ 나 살쩠어?’라는 곤란한 질문을 던지지는 않나요?^^;

재미있는 영화를 볼때, 커플콤보세트(팝콘+콜라)나, 간식거리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나요?^^;

 

저는 데이트를 할 때, 물론, 먹고 마시고, 이것저것 구입는것도 재미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서로 도란도란 얘기하는것도 괜찮다고 보거든요-

 

굳이 돈을 쓰지 않더라도, 번화가를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거리에 보이는 이것저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말없이 먹게되는 식사시간보다 괜찮다고 생각이 들고,

가끔은 자연을 벗삼아 나들이를 하면서 걷다가, 혹은 커플자전거등 타다가 잠시 벤치에 쉬면서 함께있는 시간 그 자체를 느끼는것도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제가 제시한 데이트 일정들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죠.

(죄송합니다..=_= 이것이 솔로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시한 일정들의 특징은? 굳이 다이어트를 방해하지 않고도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방법들 입니다.

 

저는 가끔 지갑없이 혼자 돌아다니는 휴일 나들이를 즐깁니다.

물론, 요즘같이 더운날엔 녹차나 아메리카노 한잔정도는 먹을수 있을정도의 금액만 넣어서 나가거나, 아예 집에서 생수한병을 달랑 들고 나가지요-

 

그렇게 이곳저곳을 정신없이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제가 이동한 거리가 거의 평균 10Km정도씩 되더군요-

(사실, 운동은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운동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하는게 가장 부작용이 없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헐... 새벽 2시12분... 이제 눈이 자꾸 감기는 시간;;;

 

흠냐.....Zzz...

 

댓글로 질문한 내용에 답변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저도 평범한 일반인중 한사람인데, 대단한 사람인것처럼 믿고 질문해 주시는 내용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은 조금 버겁기도...

 

그런데, 이런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뭐, 거의 10일 내내 여러번 '오늘의 톡', '메인페이지', '톡커들의 선택'에 오르는 왕관들을 쓰는

4관왕,5관왕을 했으니, 당연히 견뎌야 하는 무게라고 생각;;

 

그래도 댓글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글에 엄청 힘을받고 끝까지 달려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과 함께 운동하려고 몸을 풀고있는 몰랑이~~ㅎㅎ

 

그럼,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