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살때 일이네요

우아우2015.07.12
조회128
안녕하세요. 아직 성인도 안 된 중학교3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을 안좋게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답답한 우리나라 현실에 화가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댓글 안달아주셔도 관심주시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적어보고 싶었어요

어제 연평해전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2002년. 제가 3살때 일이었죠. 저는 처음에 연평해전이 있는지도 몰랐고 뭔지도 몰랐습니다.

제목만 보고 아 이거 연평도 바다에서 일어난 전쟁인가? 하고 추측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연평도...? 하다보니까 몇년전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연평도 포격사건이
뒷따라 생각이 났습니다. 아.. 북한과 전쟁한거구나.. 하고 그때 알았구요

그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슬픈데 엄청 화가나고 짜증도 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 사실을 잘 알려주지도 않고 또 쉬쉬하려고만 하는 걸까요?
제가 역사시간에 요즘 일제 강점기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있는데
정말 부끄럽고 위인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에 든 생각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웃으시는분들도 계실거고 중학생이 그냥 쓴 글이라며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사실 저도 제가 말만 이렇게 하고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대통령이 되고싶다고 생각한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현실을 바꾸고 싶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붙잡혀 살고 있고
북한이 포격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냥 내버려 두고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만 하면서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면
같은 일을 당할것만 같은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앞뒤가 안맞고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고 말도 이상한 글이지만
그래도 뭔가 글을 적고 나니까 덜 답답해 지는것 같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중학생이 뭘 아냐며
무시하는 분들과 왜 그렇게 진지하냐며 장난치는 친구들에게
못했던 말들을 하니까 좋네요 히

짧고 이상하고 주제도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