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매너, 무개념 여대생들.......................

지하철2008.09.25
조회33,245

안녕하세요. 톡에다 글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어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 이렇게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일은 1호선 종점 천안역에서 지하철을 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커플은 천안에서 용산 급행을 타고 서울로 가게 되었습니다.

천안에서 바로 그 다음역인 성환역.

일은 성환역에서 터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8교시까지 마친 시간무렵........5시가 넘은 그 시간에는

전철에 대학생들이 가득 지하철을 메우게 되었죠.

 

어떤 여대생 세명이 지하철에 탔었는데 문쪽 앞에서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더니 저희 앞쪽에 서더군요. 저희는 의자 맨 끝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두명은 우리 바로 앞에 서고 한명은  저희 옆쪽에 서서 저희쪽을 바라보며 섰구요.

 

자기들끼리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댑디다.

솔직히 신경은 쓰였지만 아무말 안하고있었어요.

속닥속닥 다른사람들 다른 모습들 보며 자기들끼리 웃기다는듯이 비웃고 떠들고

뭐 그려려니 넘길려고 했죠.

 

그런데 그때부터 하는 말들........

자리를 잘못 잡았다느니..... 너땜에 그런다느니

일어나지도 않는다느니 다리아프다느니.................

어쩌라구요..........그래서 저희보고 일어나라구요?

지하철 탄지 20분도 안되서 그런식으로 저희 들으라는 식으로 떠들면

우린 웃으며 양보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한번 더 모른척 하고있는데.........

우리 좌측에 서잇던 한 친구...........친구한테 전화를 걸더니......

엄청 시끄러운 소리로 통화를 하면서 친구한테 퉤!!!!!하고 침뱉는......

 

저희쪽을 바라보면서 저희쪽을 향하여

시끄럽게 통화하고 침까지 뱉고..........

남자친구가 키가 좀 커서 남자친구 귀와 그여자가 통화하는 그 선상이

비슷했거든요........... 당황해서 쳐다보니까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웃던............

우리 앞에 서있던 여자애들이 저쪽보고 통화하라고 등을 돌렸지만

자기들이 보기엔 그게 웃긴지 계속 킥킥거리기만.............

 

우리가 조금 화났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니

통화했던 그 친구가 이러더군요.

 

 

"야. 퉤!!!!!하고 소리내면 침이 튀어나가냐????????튀냐????? 침 튀어????????"

 

헐..........

 

네. 튀더군요^^

튀었어요^^^

아주 많이요^^^^^^^^

 

 

그리고서 그 이후 계속 이어지던 왜 안일어나냐는

대놓고 하는 그 말들.............

 

아 짜증나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타던 노인분한테 바로 자리 양보하면서요.

 

저 멀리 있는 노인분 모셔다 자리 양보 해드렸습니다.

이젠 대놓고 욕하더군요.

 

자기한테 자리양보안하고 노인한테 양보했다구요.

 

여대생 세분들..^^

아무래도 남**대 학생같던데 본인들로 인해 그학교 수준 깍아먹지 마시구요.

대학생 답게 공공장소에선 매너좀 지켜주세요.

여자가 치마입고 바로앞에 서서 다리 쩍벌리고 서서 안까지 다보이게

민망하게 서있질 않나. 사람들 다 쳐다볼 정도로 시끄럽게 웃고 떠들질 않나.

안비켜준다고 대놓고 비아냥 거리질 않나.

 

대학생이면 대학생 다운 면모를 좀 지켰으면 좋겠네요.

지하철에서 제발 매너좀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