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줄을 몰랐네요ㅜㅜ 감사합니다 ㅠ 많은 분들 얘기하셨듯이 제가 좀 어리게 생각하나봐요. 나이도 어리기도 하고 게다가 연애다운 연애는 오빠랑 하는 게 처음이라 말그대로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새로워요. 그래서 오빠랑 하고 싶은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해서 기념일 핑계 삼아 평소에 가보고싶은 곳을 가보자고 한다던가 그런 식으로 말해보고 싶었나봐요..ㅎ 진짜 선물은 필요없어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나 고민이죠 ㅜㅜ 데이트 비용도 커플통장에 반반씩 입금해서 그걸로 다 쓰기때문에 제가 특별하게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이에요 ㅠㅠ 꼭 돈이 들어가는게 아니더라두, 오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오빠가 뭘 해줬으면 한다기보다는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좀 더 쌓고 싶고.. 200일에는 이랬었지, 하는 추억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ㅜ 그리고 제가 챙겨주고 싶고, 뭐라도 해줬으면 싶은데 오빠가 막 그런거 왜챙기냐 이해안된다 하니까 풀이 죽어서 내가 챙겨주면 싫어하려나..이런 생각에 기운이 빠진다해야하나.. 에휴, 소심한 성격부터 고쳐야겠네요!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 오빠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 사실 초반에 굉장히 다투긴 했어요. 사랑표현방식이 참 달라서 그렇죠 오빠는 저를 편하게 여겨 말을 툭툭내뱉다 보니 제가 상처받고.. 그걸 제가 말을 못하고 속앓이하니 오빠가 화를 내면 제가 또 먼저 사과하고 눈치보고 그랬거든요ㅠ 그러다보니 오빠 스스로 저를 약간 무시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오빠가 절 무시하는 행동과 말을 해버려서 정말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자까지 갔다가 서로 노력하자고 한뒤부터는 이제 오빠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요ㅎ 걱정하시는 만큼 저를 향한 애정이 없는 건 아니에요^^ 이번 문제는 정말 제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ㅎ 마음 단단히 먹고! 오빠가 의미없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을려구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24살 여자입니다, 1살 연상인 25살 오빠와 200일 가까이 연애중입니다. 오빠는 작은 카페를 운영중이고 혼자 일하다보니 많이 피곤해하는 편입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오빠는 기념일같은거 챙기는 편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만나자마자 제 생일이고, 그다음달은 오빠 생일이라 서로서로 선물을 많이 챙겨줬었죠. 발렌타인데이 때는 그런거 챙기지 말라고 정색해서 진짜 안챙겨줬더니 편지하나 없냐고 삐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작은 선물과 편지를 썼어요 (화이트데이는 저또한 그런 건 상술이자 애같아서 진짜 괜찮다고 선물 주지 말라해서 오빠가 안했구요, 제가 싫다고 했으니 서운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100일이 되었고, 평소 오빠 성격상 챙기지 않겠구나 싶었지만 제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고 오래 못가고 헤어져서 100일은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편지를 썼어요. 선물은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요 커플링을 선물해볼까 했는데, 너무 앞서나가나도 싶고.. 제가 넌지시 반지에 대해 물어봤는데 카페일을 하다보니까 그런거 불편해서 싫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렇게 둘이 있다가 제가 편지를 건네주고 100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2주정도 있으면 200일이에요 문제는 최근들어 만나는 것 때문에 조금 충돌이 있었어요 저희 집이랑 오빠 가게가 가까운 편이라 평일에도 보기도하고 주말에도 보거든요 그런데 주말에 보면 오빠가 짜증을 내거나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고, 제가 눈치보다가 풀이 죽으면 왜 그러냐 도대체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일요일은 편히 쉬어라 해놓고 제가 보고 싶어서 투정부리면 니가 쉬라해놓고 왜그러냐 이러죠.. 저도 서운하기도 한데 얼마나 피곤하면 저러겠나 싶어서 항상 제가 사과하고 쉬라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주말은 가게문을 여는 토요일만 오빠 가게에서 제가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요. 이 만남 문제를 꺼낸 건, 200일을 챙긴다긴 보다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하면서 여행한번 가볼까 했거든요. 그런데 "피곤해하면 어쩌지.. 괜히 부담주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서프라이즈 보다는 미리 여행 얘기를 살짝 꺼냈는데 "설마 200일이라고 여행가자는 거야?"이래서 저도 모르게 "아니"라고 바로 대답하고선 속으로 또 서운해했네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 데이트하면서 진짜 용기내서 "오빠는 기념일을 챙긴다는 기준이 뭐야?"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100일 200일 챙기는 거 우습다고. 1년 정도면 모르겠는데 그런거 챙기는 거 자체가 애들 장난같지 않느냐 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는데 그래도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왠지 겁나고..(제가 워낙 소심해요ㅜ) 제 기준에 챙긴다는 건 서로 그 날을 기억하고 말한마디라도 지금껏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이 정도인데 오빠 입장에서는 커다란 이벤트나 여행, 혹은 선물을 챙기는 식으로 오해하고 미리 싫다고 얘기하는 걸까요? 그리고 서로 진솔하게 대화하다 나온 얘기인데 오빠가 솔직히 말하면 귀찮고 피곤하데요, 주말이나 쉬는 시간에 저 보는게. 그런데 만나면 좋대요. 그래서 안된다고 할지언정 제가 뭐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 가고싶으면 가고싶다, 갖고싶으면 갖고싶다 이렇게 솔직히 말해줬으면 좋겠대요. 제가 배려라고 하는 행동들이 오빠를 답답하게 만드는 건 알지만 쉽게 되질 않네요, 억지부려서 오빠 피곤한 얼굴 보는게 더 싫거든요. 다들 기념일 어떻게 챙기세요?200일은 기념일이라고 하기엔 좀 뭐한.. 그런 날인가요? 제가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 건지.. 괜히 "다른 사람들은 이렇대"라고 비교하고 부담주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커플분들은 어떠신가해서요. 그저 그런 날 중에 하나로 넘겨도 될까요?100일은 토요일이라 자연스럽게 봤었는데 이번 200일은 화요일이라 굳이 보자고 안하면 안보는 날이거든요 오빠 말대로 정말 아무 것도 안하는 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40
기념일 다들 어떻게 챙기시나요?
헉!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줄을 몰랐네요ㅜㅜ 감사합니다 ㅠ
많은 분들 얘기하셨듯이 제가 좀 어리게 생각하나봐요.
나이도 어리기도 하고 게다가 연애다운 연애는
오빠랑 하는 게 처음이라 말그대로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새로워요.
그래서 오빠랑 하고 싶은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해서
기념일 핑계 삼아 평소에 가보고싶은 곳을 가보자고 한다던가 그런 식으로
말해보고 싶었나봐요..ㅎ
진짜 선물은 필요없어요!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나 고민이죠 ㅜㅜ
데이트 비용도 커플통장에 반반씩 입금해서 그걸로 다 쓰기때문에
제가 특별하게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이에요 ㅠㅠ
꼭 돈이 들어가는게 아니더라두, 오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오빠가 뭘 해줬으면 한다기보다는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좀 더 쌓고 싶고..
200일에는 이랬었지, 하는 추억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ㅜ
그리고 제가 챙겨주고 싶고, 뭐라도 해줬으면 싶은데
오빠가 막 그런거 왜챙기냐 이해안된다 하니까
풀이 죽어서 내가 챙겨주면 싫어하려나..이런 생각에 기운이 빠진다해야하나..
에휴, 소심한 성격부터 고쳐야겠네요!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 오빠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
사실 초반에 굉장히 다투긴 했어요. 사랑표현방식이 참 달라서 그렇죠
오빠는 저를 편하게 여겨 말을 툭툭내뱉다 보니 제가 상처받고..
그걸 제가 말을 못하고 속앓이하니 오빠가 화를 내면 제가 또 먼저 사과하고
눈치보고 그랬거든요ㅠ
그러다보니 오빠 스스로 저를 약간 무시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오빠가 절 무시하는 행동과 말을 해버려서 정말 심하게 싸우고,
헤어지자까지 갔다가 서로 노력하자고 한뒤부터는 이제 오빠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요ㅎ
걱정하시는 만큼 저를 향한 애정이 없는 건 아니에요^^
이번 문제는 정말 제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ㅎ
마음 단단히 먹고! 오빠가 의미없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을려구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24살 여자입니다, 1살 연상인 25살 오빠와 200일 가까이 연애중입니다.
오빠는 작은 카페를 운영중이고 혼자 일하다보니 많이 피곤해하는 편입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오빠는 기념일같은거 챙기는 편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만나자마자 제 생일이고,
그다음달은 오빠 생일이라 서로서로 선물을 많이 챙겨줬었죠.
발렌타인데이 때는 그런거 챙기지 말라고 정색해서
진짜 안챙겨줬더니 편지하나 없냐고 삐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작은 선물과 편지를 썼어요
(화이트데이는 저또한 그런 건 상술이자 애같아서
진짜 괜찮다고 선물 주지 말라해서 오빠가 안했구요, 제가 싫다고 했으니 서운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100일이 되었고,
평소 오빠 성격상 챙기지 않겠구나 싶었지만 제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고
오래 못가고 헤어져서 100일은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편지를 썼어요. 선물은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요
커플링을 선물해볼까 했는데, 너무 앞서나가나도 싶고..
제가 넌지시 반지에 대해 물어봤는데 카페일을 하다보니까
그런거 불편해서 싫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렇게 둘이 있다가 제가 편지를 건네주고
100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2주정도 있으면 200일이에요
문제는 최근들어 만나는 것 때문에 조금 충돌이 있었어요
저희 집이랑 오빠 가게가 가까운 편이라
평일에도 보기도하고 주말에도 보거든요
그런데 주말에 보면 오빠가 짜증을 내거나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고, 제가 눈치보다가 풀이 죽으면
왜 그러냐 도대체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일요일은 편히 쉬어라 해놓고 제가 보고 싶어서 투정부리면
니가 쉬라해놓고 왜그러냐 이러죠..
저도 서운하기도 한데 얼마나 피곤하면 저러겠나 싶어서
항상 제가 사과하고 쉬라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주말은 가게문을 여는 토요일만
오빠 가게에서 제가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요.
이 만남 문제를 꺼낸 건,
200일을 챙긴다긴 보다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하면서
여행한번 가볼까 했거든요. 그런데 "피곤해하면 어쩌지.. 괜히 부담주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서프라이즈 보다는 미리 여행 얘기를 살짝 꺼냈는데
"설마 200일이라고 여행가자는 거야?"이래서
저도 모르게 "아니"라고 바로 대답하고선 속으로 또 서운해했네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 데이트하면서
진짜 용기내서 "오빠는 기념일을 챙긴다는 기준이 뭐야?"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100일 200일 챙기는 거 우습다고. 1년 정도면 모르겠는데
그런거 챙기는 거 자체가 애들 장난같지 않느냐 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는데 그래도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왠지 겁나고..(제가 워낙 소심해요ㅜ)
제 기준에 챙긴다는 건
서로 그 날을 기억하고 말한마디라도
지금껏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이 정도인데
오빠 입장에서는 커다란 이벤트나 여행, 혹은 선물을 챙기는 식으로
오해하고 미리 싫다고 얘기하는 걸까요?
그리고 서로 진솔하게 대화하다 나온 얘기인데
오빠가 솔직히 말하면 귀찮고 피곤하데요, 주말이나 쉬는 시간에 저 보는게.
그런데 만나면 좋대요. 그래서 안된다고 할지언정
제가 뭐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 가고싶으면 가고싶다, 갖고싶으면 갖고싶다
이렇게 솔직히 말해줬으면 좋겠대요.
제가 배려라고 하는 행동들이 오빠를 답답하게 만드는 건 알지만
쉽게 되질 않네요, 억지부려서 오빠 피곤한 얼굴 보는게 더 싫거든요.
다들 기념일 어떻게 챙기세요?
200일은 기념일이라고 하기엔 좀 뭐한.. 그런 날인가요?
제가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 건지..
괜히 "다른 사람들은 이렇대"라고 비교하고 부담주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커플분들은 어떠신가해서요.
그저 그런 날 중에 하나로 넘겨도 될까요?
100일은 토요일이라 자연스럽게 봤었는데
이번 200일은 화요일이라 굳이 보자고 안하면 안보는 날이거든요
오빠 말대로 정말 아무 것도 안하는 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