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8] 글쓴이 인데여.. 정말 황당하네여..

미쳐버리겠네..2004.01.09
조회606

나참 어이가 없어서..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오빠에게서 아침부터 전화가 왔어여..

이 오빠는 제가 사귀는 사람과 친구인데..

저희 둘이 사귀는걸 모르고 있었죠..

오늘 아침 전화를 해서는 묻더군여..

제가 만나는 사람 머하는 사람이냐고 누구냐고..

순간 전 오빠가 뭘 알고 묻는 줄 알고 오빠 친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그오빤 굉장히 놀라더군여..

그러면서 나보고 너 왜 그러고 다니냐는둥 바보같다는둥.. 싫은 소리만 해댔습니다.

저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오빠에게 왜그러냐고 물었죠..

그러자 오빠의 입에서 나온말은...

그 놈 여자친구 있다는말.. 난 잘못들은 줄 알고 다시 되물었죠..

그러나 그말은 변함이 없었어여..

결론은 양다리를 걸쳤다는 소린거죠..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소리듣구는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여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제 머릿속에선 "난 왜 이것밖에 안돼지??" 라는 말만 맴돌았어여.. ㅠ0ㅠ

그오빠가 제 걱정을 해주더군여.. 오빠한테 물어보지 왜 안그랬냐면서..

저는 오빠의 말에 울컥했어여.. ㅜ_ㅜ

그리고 그 오빤 알아본다면서 저와 전화를 끊고  다른 여자친구라는 애한테 전화를 해서

확인까지하고 그오빠의 다른 친구한테도 확인까지해서 다시 저한테 알려줬어여..

역시나 그 놈이 양다리 걸친게 맞더군여..

그리곤 나중엔 그와 사귀었다는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여..

저랑 갑이더군여.. 그 여자애한테는 저를 사촌동생이라고 속였던거에요..

저한테는 아예 그런소릴 안했구여..

그 여자친구는 그오빠 만나면서 이상했다는거에요.. 사촌동생이 맨날 전화하구 문자를 보내도

전혀 동생같지 않은 문자를 보내서..

그래서 결국 보다못해 그에게 따졌다는군여..

황당하게도 그는 자길 그렇게 못믿냐면서 자기를 너무 구속하는게 싫다고 그러면서 헤어졌데여..

어쩜 그럴수가있죠? 그리고 어제 제가 전화했을땐 분명히 일하고있다고 했었는데..

그 여자애가 하는말이 그 사람 쉬는 날이었다고.. 자기 친구가 우연히 봤는데

그 여자애도 아니고 사촌동생이라고 속인 나도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거에여

전 정말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여.. 어쩜 그렇게 속일수가 있는지

그러면서 저한테 이것저것 해준다느니 결혼하자는 소리를 왜 했을까여..

남자들은 그런 거짓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입밖으루 술술 나오는거 같네여..

그런 놈때문에 다른 남자들이 욕먹는거에여..

전 여태까지 그런 놈만 만나와서 그런지 남자들은 정말 믿을게 못되는거 같네여

앞으로두 누굴 만날 자신도 없구여 만약 만나더라도 그에게 쉽게 믿음이란걸 가지긴 힘들거 같아여

사랑하는 사람에겐 믿음이란게 굉장히 중요한데..

여지껏 전 그 믿음에게서 배신을 당했어여.. 지금 그 사람은 안그럴줄알았는데

전 사람 볼 줄 정말 모르나봐여..

정말 억울해서 눈물밖에 안나오네여..

 

다른 여자분들 남자 너무 쉽게 믿지 마세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