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힘들다2015.07.12
조회135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글솜씨도 부족하고 내용도 길지만

한번만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엄마를 폭행하는 아빠

몇년을 당하다 폭발해서

아빠한테 복수했던 엄마사이에서

그리행복하지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제 기억속에 강하게 남은 것은 제가 7살때

아빠가 엄마의 목을 졸랐을 때 저는 아빠를

말리고자 했으나 힘에 못이겨 벽에 머리를

박아 기절한것과 저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

도중 엄마가 3층창문에서 뛰어내렸던 장면입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난후 엄마도 알콜중독에 걸리시고

저와 제동생을 때리고 미안하다고 하기를 반복하고...



엄마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된 한달동안

모든 집안일은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래도 퇴원후 저희가족은 예전보다는 많이

행복해졌고 아빠의 폭력도 사라졌습니다



근데 제가 이글을 쓴이유는 저희 엄마아빠가

이혼하신데요 저는 집에서 5시간 떨어진 기숙사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방금 전활받고

착잡한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그냥 저 너무힘들어요 엄마도 불쌍하고

아빠도 불쌍하고 동생도 불쌍한데

제가너무불쌍해요 엄마 인생도 있고 그동안

참아오신것도 감사한데 그래서 이혼하신다고

해도 감당할수있는데 너무 원망스러워요

제가 지금겪고있는 불안장애,신경안정제

없이는 공부도 못하는 제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한심해요 이런 고민말할 친구도 없고

저희학교 경쟁도 심해서 저를 견제하는

애들만 많지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애없어요

일부러 마음 굳세게 먹고 흔들리지않으려고

집에서 먼 학교에 왔는데 너무 지쳐요...

이런얘기 어디가서 할수도 없고

기숙사학교라 어디서 펑펑 울고들어오면

소문쫙퍼지고....숨막히고 힘들어요

당연히 저는 공부만 열심히하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잘 아는데 그게잘안되네요

제가 잘 극복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