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하고 올해 1월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연애기간동안 욕설이 심했고, 폭행도 가끔 있었는데 잘해준 기억들과 사랑하는 마음등으로 결혼을 감행한게 큰 실수였나봅니다. 여기서 제일 멍청이는 저란거 뼈저리게 느끼고 후회중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자 도움 요청드립니다 ㅠㅠ 평소에 매일 술을 마시고 작은 실수라도 하면 윽박지르고,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리모콘을 침대밑으로 떨어트리거나 길가다 사람이랑 부딪히는 소소한 실수에도 눈을 까뒤집고 쌍욕하는 인간. 비와서 구두가 젖었는데 다음날 대신 신을 구두가 없다고 나보고 미친년이라고 소리치는 인간. 신혼여행때 비행기에서 의자 앞으로 못당긴다고 큰소리로 면박주고 소리치는 인간. 자기는 술마시고 새벽1시, 2시에 들어오면서 내가 친구만나고 저녁 8시반에 들어오면 욕하는 인간. 조금이라도 파진 옷 입으면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난리치는 인간. 참고 잘 지내보려하다가 결국 저도 한계가 와서, 이주전에 술한잔 하자 했어요. 평소에도 같이 음주를 즐기는 편이긴 한데, 그 날은 작정하고 서운한 점을 좀 토로하고 고쳐보겠다는 다짐을 받거나, 아니면 갈라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그날 구구절절 서운함을 말했는데 돌아오는건 피해의식있느냐, 미친년이냐 하는 쌍욕들. 마지막으로 기회를 줘도 안되길래 정말 끝낼 맘으로 후회하지 말라하고 저도 막말했어요. (그래봤자 니가 돈을 많이 벌어오길 했냐 같은 말 ㅠㅠ. 욕은 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상을 엎고 뺨부터 때리기 시작해서 작정하고 때리더라구요. 성인남자가 진심으로 때리니까 앞에 별보이고 저항조차 불가능했어요. 10분여간을 그렇게 맞고 집 밖으로 끌어내더라구요. 친정으로 가라고 지갑하나 없이 폰만 하나 달랑 들고 쫓겨났어요. 그 날 이후로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남편이 평소에 얼마나 말투가 공격적이고 사나운지 본인이 자각 못하고 있길래 대화 뒤 들려줄려고 그 날일을 녹음 했다는 것. 그 날 맞은 것들 적나라하게 다 녹음되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빌더라구요. 잘못했다고. 지금까지도 계속 같은 패턴으로 울고 불고 빌고 해왔지만 봐주고 돌아가면 또다시 이렇게 반복되는 꼴이었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정리할 생각으로 단호하게 쳐냈습니다. 정신병원이나 가보라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진짜 정신병원을 다니더라구요. 병원에서 결제한 내역 보여주면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어필해오길래 쇼하지 말라고 했더니 다시 또라이년 니도 정신병원가보라고;;;;;;; 이렇게 감정조절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요. 아직 혼인신고가 안되어있어요. 그래서 신혼집에서 짐만 가지고 나온 상태인데... 전세집에 남편부모님이 4천 + 제돈 3천 보태서 들어간거거든요. 결혼식비용이랑 신행비용은 거의 남편부모님쪽에서 부담했구요. 집 명의는 남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헤어지자하면서 재산 빌미로 붙잡을까 두려워서 다 필요없다했는데, 오늘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미안했다고 이 지역 뜨고 집도 두달안으로 정리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내친김에 전세금은 어차피 돌려받는 돈이니까, 전세금으로 넣은 내 돈 삼천에서 결혼식비용으로 남편이 이천가량 쓴거 반으로 나누면 천만원이니 그거 빼고 이천만원만 나중에 정리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다시 돌변하네요 ㅠㅠ 미안하다고 빌고 빌더니 갑자기, 이제 헤어지고 남남인데 내가 왜 그래야하느냐 좋게 말할 필요도 없다고..... 그리고 처음에 재산 필요없다고 하지 않느냐고 적반하장으로 다시 따져오네요ㅠㅠㅠㅠㅠㅠ 혼인 신고 안하면 재산 분할도 힘든가요 ? 적반하장에 너무 화가나서 지금 녹음파일 가지고 폭행까지 신고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너무 답답하네요 전세계약 2년이라 1년 6개월 정도가 남았고 그전에 집뺀다고 하지만 빼질지도 의문이고 정리가 잘 될지도 의문이고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열받아서 그럼 법대로 해보자고 증거 다 있고 지금 상처가 남아있으니 다시 병원도 갈거고, 너네 부모님께도 이거 다 들려드릴거라 했더니 다시 꿀먹은 벙어리네요. 변호사라도 선임해야하는지 혼인신고도 안됐는데 제 전세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 7
폭행으로 혼인신고안된 남편과 이혼할때 재산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6년 연애하고 올해 1월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연애기간동안 욕설이 심했고, 폭행도 가끔 있었는데
잘해준 기억들과 사랑하는 마음등으로 결혼을 감행한게 큰 실수였나봅니다.
여기서 제일 멍청이는 저란거 뼈저리게 느끼고 후회중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자
도움 요청드립니다 ㅠㅠ
평소에 매일 술을 마시고 작은 실수라도 하면 윽박지르고,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리모콘을 침대밑으로 떨어트리거나 길가다 사람이랑 부딪히는 소소한 실수에도
눈을 까뒤집고 쌍욕하는 인간.
비와서 구두가 젖었는데 다음날 대신 신을 구두가 없다고 나보고 미친년이라고 소리치는 인간.
신혼여행때 비행기에서 의자 앞으로 못당긴다고 큰소리로 면박주고 소리치는 인간.
자기는 술마시고 새벽1시, 2시에 들어오면서 내가 친구만나고 저녁 8시반에 들어오면 욕하는 인간. 조금이라도 파진 옷 입으면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난리치는 인간.
참고 잘 지내보려하다가 결국 저도 한계가 와서, 이주전에 술한잔 하자 했어요.
평소에도 같이 음주를 즐기는 편이긴 한데, 그 날은 작정하고 서운한 점을 좀 토로하고
고쳐보겠다는 다짐을 받거나, 아니면 갈라설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그날 구구절절 서운함을 말했는데 돌아오는건 피해의식있느냐, 미친년이냐 하는 쌍욕들.
마지막으로 기회를 줘도 안되길래 정말 끝낼 맘으로 후회하지 말라하고 저도 막말했어요.
(그래봤자 니가 돈을 많이 벌어오길 했냐 같은 말 ㅠㅠ. 욕은 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상을 엎고 뺨부터 때리기 시작해서 작정하고 때리더라구요.
성인남자가 진심으로 때리니까 앞에 별보이고 저항조차 불가능했어요.
10분여간을 그렇게 맞고 집 밖으로 끌어내더라구요. 친정으로 가라고 지갑하나 없이
폰만 하나 달랑 들고 쫓겨났어요.
그 날 이후로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남편이 평소에 얼마나 말투가 공격적이고 사나운지 본인이 자각 못하고 있길래
대화 뒤 들려줄려고 그 날일을 녹음 했다는 것.
그 날 맞은 것들 적나라하게 다 녹음되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빌더라구요. 잘못했다고.
지금까지도 계속 같은 패턴으로 울고 불고 빌고 해왔지만
봐주고 돌아가면 또다시 이렇게 반복되는 꼴이었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정리할 생각으로 단호하게 쳐냈습니다.
정신병원이나 가보라고 하면서요.
그랬더니 진짜 정신병원을 다니더라구요.
병원에서 결제한 내역 보여주면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어필해오길래
쇼하지 말라고 했더니 다시 또라이년 니도 정신병원가보라고;;;;;;;
이렇게 감정조절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요.
아직 혼인신고가 안되어있어요.
그래서 신혼집에서 짐만 가지고 나온 상태인데...
전세집에 남편부모님이 4천 + 제돈 3천 보태서 들어간거거든요.
결혼식비용이랑 신행비용은 거의 남편부모님쪽에서 부담했구요.
집 명의는 남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헤어지자하면서 재산 빌미로 붙잡을까 두려워서
다 필요없다했는데, 오늘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미안했다고 이 지역 뜨고 집도 두달안으로 정리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내친김에 전세금은 어차피 돌려받는 돈이니까,
전세금으로 넣은 내 돈 삼천에서 결혼식비용으로 남편이 이천가량 쓴거 반으로 나누면 천만원이니
그거 빼고 이천만원만 나중에 정리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다시 돌변하네요 ㅠㅠ
미안하다고 빌고 빌더니 갑자기, 이제 헤어지고 남남인데 내가 왜 그래야하느냐
좋게 말할 필요도 없다고..... 그리고 처음에 재산 필요없다고 하지 않느냐고 적반하장으로
다시 따져오네요ㅠㅠㅠㅠㅠㅠ
혼인 신고 안하면 재산 분할도 힘든가요 ?
적반하장에 너무 화가나서 지금 녹음파일 가지고 폭행까지 신고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너무 답답하네요 전세계약 2년이라 1년 6개월 정도가 남았고 그전에 집뺀다고 하지만
빼질지도 의문이고 정리가 잘 될지도 의문이고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열받아서 그럼 법대로 해보자고 증거 다 있고 지금 상처가 남아있으니
다시 병원도 갈거고, 너네 부모님께도 이거 다 들려드릴거라 했더니 다시 꿀먹은 벙어리네요.
변호사라도 선임해야하는지 혼인신고도 안됐는데 제 전세금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