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고백해도 될까요

응가2015.07.13
조회1,433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맞춤법, 띄어쓰기 많이 틀릴 수도 있어요 지적해 주시면 바로 고치도록 할게요!!최대한 진솔하게 많이 적을거예요. 그럼 시작할게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예요.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저는 어릴 때부터 남자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제가 게이라고 생각해요잘생긴 남자 보면 예쁜 여자보다 좋고, 덕질도 여러번 해봤구요..ㅋㅋㅋㅋㅋㅋㅋ아직 사회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게이라는 게..친구 사이부터 시작해서 제가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지는 것까지. 어떻게 보면 극히 일부분에서만제가 게이라는 게 장애물로서 영향을 끼칠 것 같지만, 거의 사랑이 대부분 아니겠나요 ㅠㅠ..노래 목록만 봐도 거의 사랑 노래만 가득하니까.. 그만큼 사랑이 사람 일 중에 굉장히 중요한 거겠죠
저는 여태까지 짝사랑을 딱 두 번 했어요. 제가 이번에 하는 것까지 하면 3번이구요그 두 번도 쉽진 않았어요 혼자 속앓이 하고 많이 울기도 했고 고백할 용기도 나지 않고그래서 그냥 짝사랑의 정석? 답게 혼자 좋아하고 혼자 정리했어요 엄청 힘들었어요맨날 밤마다 울고, 카톡 상메 보고, 프사도 보고.. 그러다 스리스리~~ 잊게 됐네요
근데 이번에는 뭔가 아닌 것 같아요.. 머리가 커서 그런지 전보다 생각이 깊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그 애를 보고, 좋아한다는 감정이 생기고 얼마 안 가서 '아 얘라면 한번쯤은 내 마음을 고백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계속 드네요처음에는 저도 얘랑 친구사이로 시작했어요 원래 얘말고 반에 약간 호감이 있는 애가 있어서걔를 보느라 얘는 눈에도 안 들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구요.정말 괜찮고 생각도 깊고 착하고 친구 많이 좋아하고.. 마지막으로 엄청 잘생겼고..ㅎ (키도 커요) 그래서 거의 2달도 안 되는 시간에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얘가 말하기를 거의 불알친구 다 됐다고 할 정도니까요.. 근데 왜 전 이말이 그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저랑 얘가 생각하는 마지막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예전보다 눈물은 적어졌지만 한번은 누나 앞에서 펑펑 운 적이 있어요.그 때가 제가 좋아하는 애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랑 뽀뽀했다는 걸 제 앞에서말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쿵쿵쿵 뛰는지.. 질투나서요생각하기도 싫은데 자꾸 얘랑 얘 여자친구랑 뽀뽀하는 장면이 상상되고 진짜 짜증나고그 여자애가 너무 부럽고, 얘가 내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나를 그냥 진짜 친구로만보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더 슬퍼지고 그래서 집 와서 엄마 아빠 잘 때 누나 방에서 코막고 울었어요 울음 소리 새어나가면 엄마 아빠가 깨실 테니까..운 이유라면 자꾸 바보같이 기대를 해서 그런 것 같아요'설마..., '혹시...'하는 마음이 저를 자꾸 힘들게 해요설마 나를 좋아해서 이렇게 이렇게 한 행동인 건가??혹시 나를 좋아하나?? 하는 이런 기대요
진짜 바보같죠
시험기간에 많이 붙어다니면서 더 더 친해졌어요야자 째고 놀러다니고 같이 밥 먹고 공원 가고.. 진짜 좋긴 한데왜 이렇게 불안한 건지..
자꾸 이야기가 새나가는 것 같은데..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저는 얘한테 한번쯤은 제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요.근데 너무 무서워요지금 이렇게 좋은 친구 사이로 남는 게 더 좋을지한번이라도 내 마음을 시원하게 고백하는 게 더 나을지모르겠네요고백하지 않고 친구 사이로 남는다면 심하게 싸우지 않는 한옆에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겠지만 너무 비참해요옆에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아질테고 좋아진 만큼 더 힘들텐데..그렇다고 고백하자니 너무 무서워요만약에 얘가 동성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냥 그 날로 우린 끝인 거고,이해한다고 해도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친구 사이로 남을 수 없을테고.그러면.. 전 어떡해야 할까요
아마도 전 다른애한텐 몰라도 얘한테 만큼은 여자이고 싶은 것 같아요그래서 얘 만나러 갈 땐 예쁘게 입고, 더 꾸미고, 더 그래요이 얘기를 왜 하는지..
저..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요
+ 관심 받고 싶어서 쓰는 글이 아니라,저보다 생각이 깊으신 많은 분들께 조언이나 충고를 얻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예요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가실 때 추천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