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 사람 28 저는 23이였죠. 첫 연애였고 모든게 처음이였던 그 사람. 그리고 우리는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죠. 그 사람은 원래 광주 사람이였고 저는 서울사람이구요.. 그리고 그 사람은 2013년 2월 대전으로 취직을 하게 됐구요. 거리감은 비슷한데 지역명은 사실 다릅니다.. 혹시 누군가 알아볼까봐.. 그 사람은 대전으로 가게 되면서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광주보다 대전에서 서울이 더 가까운거니까 더 좋은거라고.. 더 자주 만날 수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해주는 그 사람에게 고마웠어요. 그리고 2013년 그 해.. 우리는 6~7번 정도 만났어요. 두 달에 한번. 초반에는 처음 해보는 회사생활 너무 고되겠지.. 힘들겠지.. 이해했어요. 평일에 너무 지쳐서 주말만되면 광주 집으로 가서 쉬고 싶다는 그사람 이해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먼저 만나자는 말이 없었어요. 그렇게 만난게 두달에 한번이였어요. 그 두달 사이에 보고싶다거나, 언제 만나냐는 말을 제가 먼저 꺼내면 부담스러워 하고 피하거나 싸움의 원인이 되었죠. 만나자 할 때도 항상 제가 그쪽으로 가겠다 했어요. 가서도 부담되기 싫어 데이트비용도 절반이나 그 이상 부담했구요. 언제부턴가 그 사람 화내거나 짜증낼까봐 보고싶단말도 맘편히 못했고. 혹시나 헤어지자 할까봐 언제 만나냐 보채지도 못했어요. 그 당시에는 이 사람 나만 잡고 있는거구나, 나만 놓아버리면 다 끝일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5~6번 정도는 제가 대전으로 가고 2~3번 정도 그 사람이 서울로 올라왔네요. 그마저도 제가 가면 저는 자고오고, 그 사람이 오면 자고 가라고 해도 새벽2~3시가 되어도 광주로 가버리는 사람이였어요. 그렇게 저는 두달에 한번 있는 그 시간만을 생각했고, 그 시간에 올인했어요. 그렇게 1년 좀 넘게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4년 5월... 우리는 3월에 만났었고 두달이 지나 5월이 되어 제가 또 넌지시 물어봤죠. 그리고 그 사람은 말했죠. 장거리 연애 이제 너무 지치고 본인은 이제 결혼 생각을 할 시기라고.. 나도 그 사람과 결혼생각 안한거 아니예요. 결혼하게 된다면 그 사람이기를 바랬고 내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랬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에게 '결혼하자' 가 아닌 '너 나랑 결혼할꺼야 말꺼야' 라고 물었어요. 당시 저는 25살이였고 4년제 대학 나와서 일한지 1년도 안됐을 때였어요. 그 말로 시작해서 몇일간은 '너 나랑 결혼할꺼야 말꺼야. 너가 안한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여기에서 선봐서 여자 만나고 너는 서울에서 좋은 남자 만나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말을 하냐. 나도 오빠랑 하고 싶은데 이렇게 나오는 오빠한테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이제 25이고 일한지 일년도 안됐다. 조금 기다려 줄수 없냐. 오빠는 어떻길래 그렇게 쉽게 말하냐.' 했더니 '나는 여자 26 빠르다고 생각 안한다. 집안 사정도 있고 더이상 늦출 수 없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 할거다. 결정해라. 나는 너가 됐든 선봐서 다른 여자를 만나든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 너도 나 아니라고 결혼안하고 살거 아니지 않냐. 이나이에 선봐서 마음맞아 결혼할 사람 하나 없겠냐.' 이런 이야기가 반복되었고 저는 끝까지 잡고 싶었지만 결국 우리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나이고, 사회생활도 신경은 쓰였지만 고민끝에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고 두달에 한번 보면서도 보고싶다는 말한마디 해주지 않는 그 사람에게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사람이 좀더 밀어붙여주길 원했어요. 생각해보고 한달후에 다시 만나기로했죠. 그 한달동안 서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달 후.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사실 다시 만나서 정리해서 잘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멀리서 그 사람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고 두려웠어요. 카페에 들어가 2-3시간동안 얘기를 나누며 결국 우리는 정말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사람은 말했어요. '이렇게 만나서 이별하는거 구질구질하다. 나는 한달동안 정리되고 다 잊고 있었다. 나는 니가 만나자길래 계획이 있는 줄 알았다.' 등등.. 우는 나를 앞에두고 그 사람은 정말 단한순간도 웃지않고 냉정한말만 퍼붓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두고 카페를 나가버리는 그 사람을 터미널 한복판에서 엉엉 울면서 붙잡았어요. 그래도 냉정히 가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1년이 다시 지났고.. 저만 그 사람 5번 정도 붙잡았고 그 사람은 단한번도 먼저 연락 온적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술먹고 잘만 연락온다던데, 후폭풍도 잘만 온다더니 전 뭔가 싶었어요. 마지막 붙잡은건 한달전.. 선을 봐서 만나는 사람이 생겼데요. 이 사람에게 진심이고 싶고 결혼얘기도 오가는데 가벼운거 아니니 이제 연락하지 말래요. 저에게 이제 남은 감정 없대요. 정말 죽고싶었어요. 1년 동안 난 그 사람만 기다렸고, 그사람도 나와 같을거라 생각했고, 우리가 각자 어떤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돌든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2월부터 만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상견례까지 마쳤네요. 5개월 만에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내 생일에는 생축 이라는 한마디와 케이크 기프티콘 보내주던 사람이 그 여자 생일에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사주고 내가 사진찍자고 하면 무슨 사진이냐고 하던 사람이 그 여자랑은 웃으면서 사진찍고 내가 커플아이템 하자고 하면 넘기는 얘기로 듣던 사람이 그 여자랑은 커플티를 입고 집에 가는게 편하다며 나와는 두달에 한번 만나던 사람이 이제는 두달에 한번 집으로 가고. 우리 휴가 여행가자 하면 휴가는 가족들끼리 보낸다는 그 사람이 백일만에 그 여자와 여행을 떠났고, 우리 1주년 여행때 저혼자 다 알아보고 숙소도 최저가만 찾았는데 그 여자랑은 백일만에 간 여행에서 고급펜션과 퍼레이드 티켓을 끊어놓은걸 봤죠. 그리고 나에게는 결혼할꺼야 말꺼야 하던 사람이 그 여자에게는 '결혼하자'고 말했겠죠. 정말 너무 화가나고 싫었어요. 나는 그 사람이 원래 그런 성격이라 하여 그냥 믿고 따랐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였잖아요. 나를 그 여자보다 덜 사랑한거잖아요. 내가 두달에 한번 만나는 그 시간을 기다리고 올인했을 때 그 사람은 그걸 이용해서 나를 정리하고 있었던거잖아요. 그냥 내가 한 사랑에 그 사람은 최선을 다해주지 않은 것 같아 화가났어요. 그 사람이 어떻게 서운하게 하든 내가 그냥 묵묵히 기다리고 참으면 미안해서라도 돌아와줄줄 알았어요. 근데 1년여 만에 그 사람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되버린거잖아요. 상견례까지 한마당에 가능성따위 이젠 티끌만큼도 안남은거잖아요. 첫사람은 4년만에 잊었다 말해놓고 나는 그저 한달만에 정리되고 있었다는게 정말 재수없어요. 2년 반이 어떻게 그렇게 정리가 되요. 나한테 조금만 더 밀어붙여줬으면 결혼하자고 조금만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싶다가도 나에게는 그럴만한 감정이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요. 주변 사람들이 말해요. 그 사람은 널 그정도로만 좋아한거다. 헤어진 다음에 단한번도 연락하지 않을 정도. 결혼을 밀어붙이지 않을정도. 두달에 한번 만날정도. 학교다니면서 타지에 너혼자 있어서 그 사람에게 니가 너무 많이 의지를 한거다. 그 사람이랑 헤어지면 그 사람이 더 아프고 나는 잘 살 줄 알았는데 정 반대더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이런저런 소식을 들으면 화가나요. 그 사람이 타고다니던 차만 봐도, 그 사람이 사는 지역 얘기만 들어도 너무 싫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이 기준이 돼버렸어요. 그냥 그 사람의 존재가 제 머릿속에서 뿌리째 뽑혀나갔으면 좋겠어요. 사귈때도 주변 사람들 모두 헤어지라고 했어요. 그 사람한테 티를 안냈을 뿐이지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내가 좋으니까 참고 기다렸어요. 그렇게 하면 언젠가 알아줄줄 알았으니까.. 그 사람이요. 정말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유치하다고, 못됐다고 해도 좋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정말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팠던만큼의 딱 100배만 아프면 좋겠어요. 91
이제 정말 다 끝났습니다.
당시 그 사람 28 저는 23이였죠.
첫 연애였고 모든게 처음이였던 그 사람.
그리고 우리는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죠.
그 사람은 원래 광주 사람이였고 저는 서울사람이구요..
그리고 그 사람은 2013년 2월 대전으로 취직을 하게 됐구요.
거리감은 비슷한데 지역명은 사실 다릅니다.. 혹시 누군가 알아볼까봐..
그 사람은 대전으로 가게 되면서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광주보다 대전에서 서울이 더 가까운거니까 더 좋은거라고.. 더 자주 만날 수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해주는 그 사람에게 고마웠어요.
그리고 2013년 그 해.. 우리는 6~7번 정도 만났어요. 두 달에 한번.
초반에는 처음 해보는 회사생활 너무 고되겠지.. 힘들겠지.. 이해했어요.
평일에 너무 지쳐서 주말만되면 광주 집으로 가서 쉬고 싶다는 그사람 이해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먼저 만나자는 말이 없었어요.
그렇게 만난게 두달에 한번이였어요.
그 두달 사이에 보고싶다거나, 언제 만나냐는 말을 제가 먼저 꺼내면 부담스러워 하고
피하거나 싸움의 원인이 되었죠.
만나자 할 때도 항상 제가 그쪽으로 가겠다 했어요.
가서도 부담되기 싫어 데이트비용도 절반이나 그 이상 부담했구요.
언제부턴가 그 사람 화내거나 짜증낼까봐 보고싶단말도 맘편히 못했고.
혹시나 헤어지자 할까봐 언제 만나냐 보채지도 못했어요.
그 당시에는 이 사람 나만 잡고 있는거구나, 나만 놓아버리면 다 끝일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5~6번 정도는 제가 대전으로 가고 2~3번 정도 그 사람이 서울로 올라왔네요.
그마저도 제가 가면 저는 자고오고,
그 사람이 오면 자고 가라고 해도 새벽2~3시가 되어도 광주로 가버리는 사람이였어요.
그렇게 저는 두달에 한번 있는 그 시간만을 생각했고, 그 시간에 올인했어요.
그렇게 1년 좀 넘게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4년 5월...
우리는 3월에 만났었고 두달이 지나 5월이 되어 제가 또 넌지시 물어봤죠.
그리고 그 사람은 말했죠.
장거리 연애 이제 너무 지치고 본인은 이제 결혼 생각을 할 시기라고..
나도 그 사람과 결혼생각 안한거 아니예요.
결혼하게 된다면 그 사람이기를 바랬고 내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랬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에게 '결혼하자' 가 아닌 '너 나랑 결혼할꺼야 말꺼야' 라고 물었어요.
당시 저는 25살이였고 4년제 대학 나와서 일한지 1년도 안됐을 때였어요.
그 말로 시작해서 몇일간은 '너 나랑 결혼할꺼야 말꺼야. 너가 안한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여기에서 선봐서 여자 만나고 너는 서울에서 좋은 남자 만나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말을 하냐. 나도 오빠랑 하고 싶은데 이렇게 나오는 오빠한테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이제 25이고 일한지 일년도 안됐다. 조금 기다려 줄수 없냐. 오빠는 어떻길래 그렇게 쉽게 말하냐.'
했더니 '나는 여자 26 빠르다고 생각 안한다. 집안 사정도 있고 더이상 늦출 수 없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 할거다. 결정해라. 나는 너가 됐든 선봐서 다른 여자를 만나든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 너도 나 아니라고 결혼안하고 살거 아니지 않냐. 이나이에 선봐서 마음맞아 결혼할 사람 하나 없겠냐.'
이런 이야기가 반복되었고 저는 끝까지 잡고 싶었지만 결국 우리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나이고, 사회생활도 신경은 쓰였지만 고민끝에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고 두달에 한번 보면서도 보고싶다는 말한마디 해주지 않는 그 사람에게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사람이 좀더 밀어붙여주길 원했어요.
생각해보고 한달후에 다시 만나기로했죠.
그 한달동안 서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달 후.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사실 다시 만나서 정리해서 잘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멀리서 그 사람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고 두려웠어요.
카페에 들어가 2-3시간동안 얘기를 나누며 결국 우리는 정말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사람은 말했어요.
'이렇게 만나서 이별하는거 구질구질하다. 나는 한달동안 정리되고 다 잊고 있었다.
나는 니가 만나자길래 계획이 있는 줄 알았다.' 등등..
우는 나를 앞에두고 그 사람은 정말 단한순간도 웃지않고 냉정한말만 퍼붓더라구요.
그리고 나를 두고 카페를 나가버리는 그 사람을 터미널 한복판에서 엉엉 울면서 붙잡았어요.
그래도 냉정히 가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1년이 다시 지났고..
저만 그 사람 5번 정도 붙잡았고 그 사람은 단한번도 먼저 연락 온적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술먹고 잘만 연락온다던데, 후폭풍도 잘만 온다더니 전 뭔가 싶었어요.
마지막 붙잡은건 한달전..
선을 봐서 만나는 사람이 생겼데요. 이 사람에게 진심이고 싶고 결혼얘기도 오가는데
가벼운거 아니니 이제 연락하지 말래요. 저에게 이제 남은 감정 없대요.
정말 죽고싶었어요.
1년 동안 난 그 사람만 기다렸고, 그사람도 나와 같을거라 생각했고,
우리가 각자 어떤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돌든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2월부터 만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상견례까지 마쳤네요. 5개월 만에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내 생일에는 생축 이라는 한마디와 케이크 기프티콘 보내주던 사람이 그 여자 생일에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사주고
내가 사진찍자고 하면 무슨 사진이냐고 하던 사람이 그 여자랑은 웃으면서 사진찍고
내가 커플아이템 하자고 하면 넘기는 얘기로 듣던 사람이 그 여자랑은 커플티를 입고
집에 가는게 편하다며 나와는 두달에 한번 만나던 사람이 이제는 두달에 한번 집으로 가고.
우리 휴가 여행가자 하면 휴가는 가족들끼리 보낸다는 그 사람이 백일만에 그 여자와
여행을 떠났고,
우리 1주년 여행때 저혼자 다 알아보고 숙소도 최저가만 찾았는데
그 여자랑은 백일만에 간 여행에서 고급펜션과 퍼레이드 티켓을 끊어놓은걸 봤죠.
그리고 나에게는 결혼할꺼야 말꺼야 하던 사람이 그 여자에게는 '결혼하자'고 말했겠죠.
정말 너무 화가나고 싫었어요.
나는 그 사람이 원래 그런 성격이라 하여 그냥 믿고 따랐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였잖아요.
나를 그 여자보다 덜 사랑한거잖아요.
내가 두달에 한번 만나는 그 시간을 기다리고 올인했을 때 그 사람은 그걸 이용해서
나를 정리하고 있었던거잖아요.
그냥 내가 한 사랑에 그 사람은 최선을 다해주지 않은 것 같아 화가났어요.
그 사람이 어떻게 서운하게 하든 내가 그냥 묵묵히 기다리고 참으면 미안해서라도
돌아와줄줄 알았어요.
근데 1년여 만에 그 사람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되버린거잖아요.
상견례까지 한마당에 가능성따위 이젠 티끌만큼도 안남은거잖아요.
첫사람은 4년만에 잊었다 말해놓고 나는 그저 한달만에 정리되고 있었다는게 정말 재수없어요.
2년 반이 어떻게 그렇게 정리가 되요.
나한테 조금만 더 밀어붙여줬으면 결혼하자고 조금만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싶다가도 나에게는 그럴만한 감정이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요.
주변 사람들이 말해요.
그 사람은 널 그정도로만 좋아한거다.
헤어진 다음에 단한번도 연락하지 않을 정도.
결혼을 밀어붙이지 않을정도.
두달에 한번 만날정도.
학교다니면서 타지에 너혼자 있어서 그 사람에게 니가 너무 많이 의지를 한거다.
그 사람이랑 헤어지면 그 사람이 더 아프고 나는 잘 살 줄 알았는데 정 반대더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이런저런 소식을 들으면 화가나요.
그 사람이 타고다니던 차만 봐도, 그 사람이 사는 지역 얘기만 들어도 너무 싫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이 기준이 돼버렸어요.
그냥 그 사람의 존재가 제 머릿속에서 뿌리째 뽑혀나갔으면 좋겠어요.
사귈때도 주변 사람들 모두 헤어지라고 했어요.
그 사람한테 티를 안냈을 뿐이지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내가 좋으니까 참고 기다렸어요.
그렇게 하면 언젠가 알아줄줄 알았으니까..
그 사람이요.
정말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유치하다고, 못됐다고 해도 좋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정말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팠던만큼의 딱 100배만 아프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