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여자도 지친다.

안녕2015.07.14
조회879
일주일에 한번씩 헤어지자할때마다 미친듯이 붙잡고
툭하면 욕하고 제멋대로 구는거 전부 다 이해하려고
노력많이했거든?
근데 진짜 못해먹겠어.
더이상 오빠가 사랑스럽지도 예쁘지도않아.
함부로 대한후에 너 멋대로 행동해놓곤
뒤늦게 미안하고 사랑한다 하는것도
나 이제 너무 질리고 지쳐.

내가 사랑한다했을때
이해좀해달라했을때
내성격상 이해안된다며 더 화를냈지.
내 말은 듣지도않으면서 말해보라고 성을내고.
결국 나만 노력해야했어.
나한테 미안한것들이 너무 많이 생긴다며
미안해하기싫어서 자기는 화를 내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지껄이는것도 이젠 지친다.

오빤 내 전부였어.
오빠 잡으러 중요한 약속도 깨고 나가고
내가 번 돈 다 받쳤고
진짜 나는 헌신을했던거같아.
오빠가 너무 좋았어.
결혼도 하고싶었어.
근데 나 오빠랑 사귀면 전쟁터에 나가있는 기분이야.
더이상 오빠랑 행복한 미래를 그릴수가 없어.

마음정리가 된거같아.
오빠가 헤어지자할때마다
나보고 꺼지라고 집에가라했을때마다
헤어지고싶냐고 불안해서 물어보는 나에게
모르겠다며 차갑게 굴때마다
오빠라면 팔벌려 뛰어나가던 나를
이렇게 지치게 만들었어.

오빤 항상 뒤늦게 후회해.
난 그런 오빠를 이해하고 사랑할수있다 생각했어.
근데 나도 사람이더라.
나랑 헤어지고 후회를하든 뭘하든
난 나만 행복하고 나만 웃을수있으면 괜찮아.

아마 우린 곧 헤어지겠지.
그리곤 또 뒤늦게 후회하겠지 오빤.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 마음아파서 옆에있으려고
별짓다하고 발버둥을 쳐봤는데
이제 내가 버티기가 너무 버겁네..

있을때 잘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