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안계시지만...
독자가있으면 글을쓰는게 예의인거죠?그렇다고해주세욬ㅋㅋㅋㅋㅜㅜ
이전편에서 댓글에 고민상담 하신 예쁜동생들..
제가 너무 뻔하디뻔한 대답을 늘어논건 아닐까
도움이 못된것같아 신경쓰이네요..ㅋㅋ 미안합니다!
한분이라도 관심가져주신다면 포기않고 글을 계속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솔직히 지금 기억이 좀헷갈림ㅋㅋㅋ나이탓인가..
오늘 이야기는 많은 여자분들이 한번쯤은 겪는 고민에 대한 글일것같음.
지난번 연애 이후로 꽤 긴 공백기간을 가지고있던 상태였음
여전히 나의 첫사랑이 간간히 심장을 후드리찹찹 줘패주던 어느날!
호감가는 이성이 생김ㅋ 어예 오아어예쓰ㅋㅋㅋㅋ
그 남자는 내 친구의 남친의 친구였음
텔레파시가 통한걸까..
안녕 나 ㅇㅇ인데 혹시 기억해? 라는 문자가 그 아이에게 먼저 옴!
오랜만의 설렘이라 기쁘지만 헤퍼보이지않으려
사주에도없는 파워도도함을 시전.
그 애는 착했음
굴하지않고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 노력했고 나도 어느새
도도? 도도새? 도레미? 아몰랑~ 도도컨셉은 버린지오래고
첫 연락부터 한달가량을 썸을 타게됨
정말 다 맘에들고 다 좋았음
자주만난건 아니지만 한달동안 세번정도 얼굴보고 데이트도함
근데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거시 바로 애.정.표.현.
이때까지만해도 난 애교의 애도 없는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사람에게
오빠라고도 잘못부르던 시절이었음
지금생각하면 언빌리버블ㅋㅋㅋㅋ 참고로 지금은 매우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뇨자임
물론 이 연애경험 후로 달라지게됐고 이 깨달음이 첫사랑 이후 두번째로 큰 깨달음이였음!
첫사랑때도 그 후 몇년간 영혼없던 연애들에서도 난 애정표현을 정말못해왔음
아니 안했다?고 표현해야할것같음 할 생각조차 해볼 노력조차 안했으니
그동안 애정표현이 적극적인 친구들도, 나처럼 무뚝뚝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 친구는 뭔가 클라스가 달랐음ㅋㅋ
사랑많이 받고 자랐나보다...티가났음
그렇게 한달간의 썸을끝내고 그 친구의 고백으로 연인이됨
우려했던대로 사귀게되니 표현은 더욱 자주되고
난 그 친구자체도, 그런 표현들도 정말좋았음
표현을 많이 받는건 전혀 문제가없었음..그러함 온게있으니 가는게있어야하는데
기브앤테이크가 없었음
표현 잘 못하시는분들 그 맘 잘아시죠??
그 뭔가 말로 형용할수없는 민망함과 쑥쓰러움ㅋㅋ
그 친구가 제일 자주하던말이 "나 지금 되게 설레" 였음
고백하기 직전에도 들었던말이고 사귀면서 제일많이 듣던말이였음
뿐만아니라 나와 지금 이순간 함께있어 본인이 기분이 좋다는걸
그때그때 다 표현하고 행복하다 즐겁다등등 긍정적인 표현을 참 많이 하곤했음
나는 그런 이친구가 신기하고 적응하기가 어려웠음ㅋ
만남이 지속되고 조금은 진지하게 사랑을 전하기도 했는데
난 내가할수있는 애정표현의 맥시멈이 "좋아해"였음
그리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 연인들끼리 제일 많이하는 표현을
먼저하는거에대해 왠지모를 쑥쓰러움이 진짜ㅠㅠㅜ
보고싶단말에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
사랑한다는말에는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다고 이런말을하지?
사랑한단말 자주하는거 싫은데..
난 아끼고아꼈다가 나중에 결혼할 남자한테 처음으로 말해줘야지..!
하는 지금은 그저웃지요ㅋㅋ 싶은 이상한 연애사상을 가지고있었고
보고싶다 사랑해 하는 문자에 난 많이 좋아해란 말로 하루하루 지나갔음
어느날 손잡고 데이트를하는데 나란년 손잡는것도 너무 쑥쓰러웠했음ㅋㅋㅋ
미안한데 손안잡고가면안되냐하니 불편하냐묻길래
아니 그냥 손에땀도많고 원래팔짱이더좋다했음
평소같으면 그래? 알겠어 하고 바로 수긍해줄텐데
손을 놓더니 한동안 길바닥만 쳐다보고 가만있더니 엄청 진지하게 날보며 얘기함
혹시 마음이 변한거면 솔직하게 말해달라함
나 너무 놀라서 그런거 아니라고 변한거없다 급히 대답함
난 잘모르겠다 너한테하는 모든게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고 딱히 뭘바라고 한적은없다 그런데 니 마음을모르겠어 날 밀어내는것같다
라고 말함
그 순간 심장이 덜컹하면서 어..이게 아닌데.... 어떡하지..싶었음
전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있을지 몰랐기에 많이놀래서
아니라는 말만 자꾸함 모지란게 멍석을깔아줘도 말못함 진심을ㅋ
내가 무언갈 얘기해주길 바란듯이 듣고싶은 말이 있는듯이
한참을 바라봤지만 꿀먹은벙어리는 한마디도 제대로못했음
집에가자며 집까지 바래다주고 뒤한번 안돌아보고 돌아간후에
급격히 표현과 말투가 달라진걸 느낄수가있었음
그러함
전과다른 변한모습에 많은 여자분들이 느꼈을 그 초조함을 느끼게됨
ㅋㅋㅋㅋ 줄때안받더니 안주니 안준다고 투덜대는꼴
이제 날 안사랑하나? 변했나? 왜 다르지? 내가 싫은가봐!
근거도없는 무지막지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생각이꽉찼음
그러니 당연하게도 왜 그렇게 변했는지의 이유가 혹시 나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머릿속에 들어갈 틈이 없었음ㅋㅋ 모지리는 역시 모지리임ㅋ
먼저 오는 연락도 급격히 줄어들고 말투도 바뀌고
자꾸 변해가는 그친구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아팠음
왜냐? 당연히 난 많이 좋아하니까ㅋㅋ
표현만 못할뿐이지 난 지를 엄청좋아하는데 왜 내맘몰라줘.. 왜 변했지 나 이제 안좋아하나봐..슬퍼 미워 ...남잔다똑같애
으앙....
더이상은 변한 그 친구의 눈빛과 말들을 견딜자신이없었음
꼴에 또 쓸데없이 자존심은 살아서는
술먹고 충동적으로 이제그만 헤어지자 멘트 투척함
다음날 눈뜨자마자 헉 미쳤다 싶어서 핸드폰확인하니
내 문자에대한 답이 안와있었음 전화를했음 안받음
문자를했음 답이없음ㅠㅠㅠ
전전긍긍 연락만기다리는데 전화가옴 2초만에 받음
생각이 너무많았다 분명히 너도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은 그렇다지만 정작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것같고 피하는것같았다
날 많이 좋아하지않는다 생각하니 나도 정리가 빠르게되더라
어제 니 문자에 대답하지않았던건 그래도 문자보다는 전화정도는 해야할거같아서그랬다
마지막으로 잘지내란말로 전화는끊어졌고
뒤늦게 그런게아니였다 나도 널정말 사랑하는데 표현을못한것뿐이다
일부러 그렇게느끼게만든건 아니였다 원래표현을 잘못한다 미안하다.. 주저리주저리 문자를보냈지만
연락그만하자 달랑 한마디의 답으로 우리사이는 끝났음
하루이틀정도 우울함의 끝을 달리다가
삼일째되던날 주고받았던 문자중에 기분좋고 감동적인것만 따로 저장해둔것들을 다시 쭉 읽었음
"너 오늘 왜이렇게 예뻤어?"
"너랑있으면 내가 할수있는게 많아지는 기분이야"
"매일보고싶어 사랑한다고 얘기하고싶다 이렇게 글로말고"
주고받는 대화에서만 봐도 사랑이 뚝뚝떨어짐ㅜ
그러나 내가보낸 문자는 이런애정표현에
제대로된 대답한번못하면서 속으로만 감동받고 설레하고ㅋㅋ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갔던것임
지금생각해보면 왜 당연히 알아줄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음
정작 나역시도 상대가 표현을 안하면 나에게 어떤 감정을갖고있는지 모르고 불안해하면서
왜 당연히 남자는 먼저 나에게 표현해줘야하고
내마음을 얘기하지않아도 자길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줘야하고
늘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고만있고 어쩌다 전화한통 하는것
보고싶어서 보고싶다고 얘기하는것, 사랑한다하는것들을
'내가 먼저'라는 생각에 주춤거리고 망설이다 타이밍놓치고 인연도 놓쳐버리고 앉아있는건지...ㅉ
왜겠어..그놈의 자존심.
내가 먼저 어떠한 액션을 취할때 내가 쉬워보이려나?
매력없으려나... 하는 멍청한생각으로 어설픈 밀당을 하려했음
더구나 연인사이에 누가 누굴 쉽게보고ㅋㅋㅋ 연락먼저오면 겁나 기뻐하지 무슨 매력이떨어지니마니ㅋㅋ 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세워서 뭐함.. 그래 존심대결해서 이겼다쳐도 써먹을데없음
그냥 시간낭비 감정소모일뿐..
정말 자존심을 세우고 지켜야할땐 내자신을 보호할때가 아니라
나로인해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질때.
나때문에 사랑하는사람이 상처받는것만큼 자존심 상하는일은 없다고생각함 그게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내가 이 연애를 통해 깨달은건 뭔지 다 알거라생각함
"애정표현! 있을때 잘, 많이, 솔직하게!"
아끼면 똥된단말 알거임
말그대로 아끼다 똥됐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해서 안되는거없고 하다보면 익숙해지는게 사람임
근데 확실히 첫 마디가 어렵긴했음
먼저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오는 표현에 대답만 잘해줘도됨
단답으로 응응 거리는거말고 너의 표현을 좋아하고 늘 고마워한다는 티를 내라는거임
가식같고 립서비스같겠지만 아직쑥쓰러워그런것이고
어느순간 정말 애정어린 눈빛과 절절한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하고있는 자신이 보일것임
남자라해서 안쑥쓰럽고 안민망한거아님
남자중에도 표현 서투른사람많잖음
다만 표현을 많이하는 사람은 그만큼 나에게 노력하고있고 나를 사랑한다는거임
내 남자의 노력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말길
그들도 백번 망설이다 힘겹게 고백한것일수 있음..!
또하나 중요한건
"고마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길에서 모르는사람과 어깨만 부딪혀도 화들짝놀라서
연신 꾸벅거리며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는데
왜 훨씬 더 소중하고 사랑하는이에게는 이 한마디 쉽게 나오지않을까?
있잖아요...진짜 진지하게... 자존심은 진짜 개나주세요ㅠㅠ
자존심을 안버리면 사랑을 표현함에있어 한계가생기고 내 진심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할말과 하지말아야될 말의 구분이 어렵고 결국
서로에게 상처될말을 하게되고...!!!!!
백해무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비참하리만큼 격하게 솔직하게 시도때도없이 해도 나쁘지않아요
적어도 이 연애가끝난후에 좀더 잘할걸하는 후회는 있더라도
이제는 더 잘해줄수있는데.. 하는 미련은 없을거임
어떤일이든 마무리가되면 어떻게든 후회가안생길수는 없음
하지만 미련이 없다면! 곧 후련해지면서 뿌듯해질거임
'나 그 애 정말 많이 좋아했었나보다' 하는 말을
울면서가 아니라 웃으면서 말하게될거니까.
미안하면 미안하다 고마우면 고맙다
그리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옆에있을때
기회가될때 더 늦기전에 열심히 말해주세요
흘러간 과거에 집착하는것만큼
후회할걸 알면서 실천하지않는것도 미련한짓이에요
부디 진심을 표현하고 마르고닳도록 사랑하세요!
연애경험들로 깨닫는것들<3>
독자가있으면 글을쓰는게 예의인거죠?그렇다고해주세욬ㅋㅋㅋㅋㅜㅜ
이전편에서 댓글에 고민상담 하신 예쁜동생들..
제가 너무 뻔하디뻔한 대답을 늘어논건 아닐까
도움이 못된것같아 신경쓰이네요..ㅋㅋ 미안합니다!
한분이라도 관심가져주신다면 포기않고 글을 계속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솔직히 지금 기억이 좀헷갈림ㅋㅋㅋ나이탓인가..
오늘 이야기는 많은 여자분들이 한번쯤은 겪는 고민에 대한 글일것같음.
지난번 연애 이후로 꽤 긴 공백기간을 가지고있던 상태였음
여전히 나의 첫사랑이 간간히 심장을 후드리찹찹 줘패주던 어느날!
호감가는 이성이 생김ㅋ 어예 오아어예쓰ㅋㅋㅋㅋ
그 남자는 내 친구의 남친의 친구였음
텔레파시가 통한걸까..
안녕 나 ㅇㅇ인데 혹시 기억해? 라는 문자가 그 아이에게 먼저 옴!
오랜만의 설렘이라 기쁘지만 헤퍼보이지않으려
사주에도없는 파워도도함을 시전.
그 애는 착했음
굴하지않고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 노력했고 나도 어느새
도도? 도도새? 도레미? 아몰랑~ 도도컨셉은 버린지오래고
첫 연락부터 한달가량을 썸을 타게됨
정말 다 맘에들고 다 좋았음
자주만난건 아니지만 한달동안 세번정도 얼굴보고 데이트도함
근데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거시 바로 애.정.표.현.
이때까지만해도 난 애교의 애도 없는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사람에게
오빠라고도 잘못부르던 시절이었음
지금생각하면 언빌리버블ㅋㅋㅋㅋ 참고로 지금은 매우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뇨자임
물론 이 연애경험 후로 달라지게됐고 이 깨달음이 첫사랑 이후 두번째로 큰 깨달음이였음!
첫사랑때도 그 후 몇년간 영혼없던 연애들에서도 난 애정표현을 정말못해왔음
아니 안했다?고 표현해야할것같음 할 생각조차 해볼 노력조차 안했으니
그동안 애정표현이 적극적인 친구들도, 나처럼 무뚝뚝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 친구는 뭔가 클라스가 달랐음ㅋㅋ
사랑많이 받고 자랐나보다...티가났음
그렇게 한달간의 썸을끝내고 그 친구의 고백으로 연인이됨
우려했던대로 사귀게되니 표현은 더욱 자주되고
난 그 친구자체도, 그런 표현들도 정말좋았음
표현을 많이 받는건 전혀 문제가없었음..그러함 온게있으니 가는게있어야하는데
기브앤테이크가 없었음
표현 잘 못하시는분들 그 맘 잘아시죠??
그 뭔가 말로 형용할수없는 민망함과 쑥쓰러움ㅋㅋ
그 친구가 제일 자주하던말이 "나 지금 되게 설레" 였음
고백하기 직전에도 들었던말이고 사귀면서 제일많이 듣던말이였음
뿐만아니라 나와 지금 이순간 함께있어 본인이 기분이 좋다는걸
그때그때 다 표현하고 행복하다 즐겁다등등 긍정적인 표현을 참 많이 하곤했음
나는 그런 이친구가 신기하고 적응하기가 어려웠음ㅋ
만남이 지속되고 조금은 진지하게 사랑을 전하기도 했는데
난 내가할수있는 애정표현의 맥시멈이 "좋아해"였음
그리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 연인들끼리 제일 많이하는 표현을
먼저하는거에대해 왠지모를 쑥쓰러움이 진짜ㅠㅠㅜ
보고싶단말에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
사랑한다는말에는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됐다고 이런말을하지?
사랑한단말 자주하는거 싫은데..
난 아끼고아꼈다가 나중에 결혼할 남자한테 처음으로 말해줘야지..!
하는 지금은 그저웃지요ㅋㅋ 싶은 이상한 연애사상을 가지고있었고
보고싶다 사랑해 하는 문자에 난 많이 좋아해란 말로 하루하루 지나갔음
어느날 손잡고 데이트를하는데 나란년 손잡는것도 너무 쑥쓰러웠했음ㅋㅋㅋ
미안한데 손안잡고가면안되냐하니 불편하냐묻길래
아니 그냥 손에땀도많고 원래팔짱이더좋다했음
평소같으면 그래? 알겠어 하고 바로 수긍해줄텐데
손을 놓더니 한동안 길바닥만 쳐다보고 가만있더니 엄청 진지하게 날보며 얘기함
혹시 마음이 변한거면 솔직하게 말해달라함
나 너무 놀라서 그런거 아니라고 변한거없다 급히 대답함
난 잘모르겠다 너한테하는 모든게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고 딱히 뭘바라고 한적은없다 그런데 니 마음을모르겠어 날 밀어내는것같다
라고 말함
그 순간 심장이 덜컹하면서 어..이게 아닌데.... 어떡하지..싶었음
전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있을지 몰랐기에 많이놀래서
아니라는 말만 자꾸함 모지란게 멍석을깔아줘도 말못함 진심을ㅋ
내가 무언갈 얘기해주길 바란듯이 듣고싶은 말이 있는듯이
한참을 바라봤지만 꿀먹은벙어리는 한마디도 제대로못했음
집에가자며 집까지 바래다주고 뒤한번 안돌아보고 돌아간후에
급격히 표현과 말투가 달라진걸 느낄수가있었음
그러함
전과다른 변한모습에 많은 여자분들이 느꼈을 그 초조함을 느끼게됨
ㅋㅋㅋㅋ 줄때안받더니 안주니 안준다고 투덜대는꼴
이제 날 안사랑하나? 변했나? 왜 다르지? 내가 싫은가봐!
근거도없는 무지막지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생각이꽉찼음
그러니 당연하게도 왜 그렇게 변했는지의 이유가 혹시 나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머릿속에 들어갈 틈이 없었음ㅋㅋ 모지리는 역시 모지리임ㅋ
먼저 오는 연락도 급격히 줄어들고 말투도 바뀌고
자꾸 변해가는 그친구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아팠음
왜냐? 당연히 난 많이 좋아하니까ㅋㅋ
표현만 못할뿐이지 난 지를 엄청좋아하는데 왜 내맘몰라줘.. 왜 변했지 나 이제 안좋아하나봐..슬퍼 미워 ...남잔다똑같애
으앙....
더이상은 변한 그 친구의 눈빛과 말들을 견딜자신이없었음
꼴에 또 쓸데없이 자존심은 살아서는
술먹고 충동적으로 이제그만 헤어지자 멘트 투척함
다음날 눈뜨자마자 헉 미쳤다 싶어서 핸드폰확인하니
내 문자에대한 답이 안와있었음 전화를했음 안받음
문자를했음 답이없음ㅠㅠㅠ
전전긍긍 연락만기다리는데 전화가옴 2초만에 받음
생각이 너무많았다 분명히 너도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은 그렇다지만 정작 나를 부담스러워하는것같고 피하는것같았다
날 많이 좋아하지않는다 생각하니 나도 정리가 빠르게되더라
어제 니 문자에 대답하지않았던건 그래도 문자보다는 전화정도는 해야할거같아서그랬다
마지막으로 잘지내란말로 전화는끊어졌고
뒤늦게 그런게아니였다 나도 널정말 사랑하는데 표현을못한것뿐이다
일부러 그렇게느끼게만든건 아니였다 원래표현을 잘못한다 미안하다.. 주저리주저리 문자를보냈지만
연락그만하자 달랑 한마디의 답으로 우리사이는 끝났음
하루이틀정도 우울함의 끝을 달리다가
삼일째되던날 주고받았던 문자중에 기분좋고 감동적인것만 따로 저장해둔것들을 다시 쭉 읽었음
"너 오늘 왜이렇게 예뻤어?"
"너랑있으면 내가 할수있는게 많아지는 기분이야"
"매일보고싶어 사랑한다고 얘기하고싶다 이렇게 글로말고"
주고받는 대화에서만 봐도 사랑이 뚝뚝떨어짐ㅜ
그러나 내가보낸 문자는 이런애정표현에
제대로된 대답한번못하면서 속으로만 감동받고 설레하고ㅋㅋ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갔던것임
지금생각해보면 왜 당연히 알아줄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음
정작 나역시도 상대가 표현을 안하면 나에게 어떤 감정을갖고있는지 모르고 불안해하면서
왜 당연히 남자는 먼저 나에게 표현해줘야하고
내마음을 얘기하지않아도 자길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줘야하고
늘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고만있고 어쩌다 전화한통 하는것
보고싶어서 보고싶다고 얘기하는것, 사랑한다하는것들을
'내가 먼저'라는 생각에 주춤거리고 망설이다 타이밍놓치고 인연도 놓쳐버리고 앉아있는건지...ㅉ
왜겠어..그놈의 자존심.
내가 먼저 어떠한 액션을 취할때 내가 쉬워보이려나?
매력없으려나... 하는 멍청한생각으로 어설픈 밀당을 하려했음
더구나 연인사이에 누가 누굴 쉽게보고ㅋㅋㅋ 연락먼저오면 겁나 기뻐하지 무슨 매력이떨어지니마니ㅋㅋ 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세워서 뭐함.. 그래 존심대결해서 이겼다쳐도 써먹을데없음
그냥 시간낭비 감정소모일뿐..
정말 자존심을 세우고 지켜야할땐 내자신을 보호할때가 아니라
나로인해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질때.
나때문에 사랑하는사람이 상처받는것만큼 자존심 상하는일은 없다고생각함 그게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내가 이 연애를 통해 깨달은건 뭔지 다 알거라생각함
"애정표현! 있을때 잘, 많이, 솔직하게!"
아끼면 똥된단말 알거임
말그대로 아끼다 똥됐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해서 안되는거없고 하다보면 익숙해지는게 사람임
근데 확실히 첫 마디가 어렵긴했음
먼저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오는 표현에 대답만 잘해줘도됨
단답으로 응응 거리는거말고 너의 표현을 좋아하고 늘 고마워한다는 티를 내라는거임
가식같고 립서비스같겠지만 아직쑥쓰러워그런것이고
어느순간 정말 애정어린 눈빛과 절절한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하고있는 자신이 보일것임
남자라해서 안쑥쓰럽고 안민망한거아님
남자중에도 표현 서투른사람많잖음
다만 표현을 많이하는 사람은 그만큼 나에게 노력하고있고 나를 사랑한다는거임
내 남자의 노력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말길
그들도 백번 망설이다 힘겹게 고백한것일수 있음..!
또하나 중요한건
"고마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길에서 모르는사람과 어깨만 부딪혀도 화들짝놀라서
연신 꾸벅거리며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는데
왜 훨씬 더 소중하고 사랑하는이에게는 이 한마디 쉽게 나오지않을까?
있잖아요...진짜 진지하게... 자존심은 진짜 개나주세요ㅠㅠ
자존심을 안버리면 사랑을 표현함에있어 한계가생기고 내 진심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할말과 하지말아야될 말의 구분이 어렵고 결국
서로에게 상처될말을 하게되고...!!!!!
백해무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비참하리만큼 격하게 솔직하게 시도때도없이 해도 나쁘지않아요
적어도 이 연애가끝난후에 좀더 잘할걸하는 후회는 있더라도
이제는 더 잘해줄수있는데.. 하는 미련은 없을거임
어떤일이든 마무리가되면 어떻게든 후회가안생길수는 없음
하지만 미련이 없다면! 곧 후련해지면서 뿌듯해질거임
'나 그 애 정말 많이 좋아했었나보다' 하는 말을
울면서가 아니라 웃으면서 말하게될거니까.
미안하면 미안하다 고마우면 고맙다
그리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옆에있을때
기회가될때 더 늦기전에 열심히 말해주세요
흘러간 과거에 집착하는것만큼
후회할걸 알면서 실천하지않는것도 미련한짓이에요
부디 진심을 표현하고 마르고닳도록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