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결혼 예정인 서른살 예신이에요. 남편 될 사람은 서른넷이구요.
순조로운 결혼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저는 외적인 모습을 가꾸는데 신경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고 피부에도 신경쓰고 있어요.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다음달 웨딩촬영이 있는데 제 얼굴은 밋밋하고 볼륨감이 없어서 사진을 찍으면 실물보다 훨씬 늙어보여서 사진 찍는것을 정말 안좋아합니다ㅜ_ㅜ
웨촬을 앞두고 스트레스 받고 있으니까 피부과에 근무하는 친구가 시술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술을 받아야겠단 생각을 했지요..
병원가서 견적 내어보니까 필러와 보톡스 그리고 레이저시술을 같이해서 80만원정도 나왔어요.
친구가 병원에 근무하고있어서 할인 조금 받고 80정도요. 이번주 주말에 시술 받으려고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죠. 이러이러해서 난 시술을 받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씀씀이가 헤프답니다. 그렇게 큰 돈을 상의도 없이 쓰냐는겁니다. 뭘 얼마나 번다고 간 크게 큰 돈을 얼굴따위에 쓰냐는겁니다.
저는 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1금융권 은행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ㅠㅠ저 돈 많이 못벌어요.
남자친구가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해서 저도 울컥하고 욱하는 마음에 따박따박 따지고 들었어요.
내돈주고 내가 시술받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오빠가 보태준거 있냐고, 결혼하는데 내가 할 도리도 안하고 내 얼굴에 돈 쓰는것도 아니고 할거 다해서 시집가는데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냐고, 내가 결혼하고도 계속 시술 받겠다는것도 아닌데 왜 기분나쁘게 말하냐고 그랬더니 니돈 내돈 구분지을거면 결혼하고나서도 그렇게 하잡니다. 관리 안해준다고 각자 관리하자네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었어요.
결혼하고 돈관리 어떻게 할건지 상의해본적도 없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은행에 잇으니까 당연히 자기가 관리할거라고 생각했나보죠.
남자친구랑 연애할때도 누가 덜내고 더내고 할거 없이 거의 비슷하게 적절하게 쓰면서 그렇게 연애했고 여행경비도 반반씩 내고 여행다녔고 커플링할때도 제 반지 돈수가 더 적게 나감에도 불구하고 반반내고 커플링했어요. 저는 그게 좋았어요. 서로 부담없었고 돈때문에 싸울일이 없었으니까요. 제 주변에 데이트비용 때문에 다투는 커플 많았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돈쓰는거에 괜한 참견이네요..
너무 짜증이나서 연애할때 내 돈 쓸때 참견 좀 하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ㅠ
어제 다투고 아직까지 냉전중이에요. 사진찍는거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에 그 돈 쓸거면 차라리 웨딩촬영 하지말자고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더 화내요.
저도 이번 일은 너무 화가나서 아직 사과 안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저러니 진짜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죠ㅠㅠ제가 먼저 사과해야하는 입장인가요?
결혼전, 내 돈 내맘대로 쓰면 안되나요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화가나서 분이 풀리지 않아요..
제가 잘못한건지 여쭙고자 용기내서 글씁니다ㅠㅠ
오타,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11월에 결혼 예정인 서른살 예신이에요. 남편 될 사람은 서른넷이구요.
순조로운 결혼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저는 외적인 모습을 가꾸는데 신경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고 피부에도 신경쓰고 있어요.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다음달 웨딩촬영이 있는데 제 얼굴은 밋밋하고 볼륨감이 없어서 사진을 찍으면 실물보다 훨씬 늙어보여서 사진 찍는것을 정말 안좋아합니다ㅜ_ㅜ
웨촬을 앞두고 스트레스 받고 있으니까 피부과에 근무하는 친구가 시술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술을 받아야겠단 생각을 했지요..
병원가서 견적 내어보니까 필러와 보톡스 그리고 레이저시술을 같이해서 80만원정도 나왔어요.
친구가 병원에 근무하고있어서 할인 조금 받고 80정도요. 이번주 주말에 시술 받으려고 남자친구한테 얘기했죠. 이러이러해서 난 시술을 받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씀씀이가 헤프답니다. 그렇게 큰 돈을 상의도 없이 쓰냐는겁니다. 뭘 얼마나 번다고 간 크게 큰 돈을 얼굴따위에 쓰냐는겁니다.
저는 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1금융권 은행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ㅠㅠ저 돈 많이 못벌어요.
남자친구가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해서 저도 울컥하고 욱하는 마음에 따박따박 따지고 들었어요.
내돈주고 내가 시술받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오빠가 보태준거 있냐고, 결혼하는데 내가 할 도리도 안하고 내 얼굴에 돈 쓰는것도 아니고 할거 다해서 시집가는데 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냐고, 내가 결혼하고도 계속 시술 받겠다는것도 아닌데 왜 기분나쁘게 말하냐고 그랬더니 니돈 내돈 구분지을거면 결혼하고나서도 그렇게 하잡니다. 관리 안해준다고 각자 관리하자네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었어요.
결혼하고 돈관리 어떻게 할건지 상의해본적도 없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은행에 잇으니까 당연히 자기가 관리할거라고 생각했나보죠.
남자친구랑 연애할때도 누가 덜내고 더내고 할거 없이 거의 비슷하게 적절하게 쓰면서 그렇게 연애했고 여행경비도 반반씩 내고 여행다녔고 커플링할때도 제 반지 돈수가 더 적게 나감에도 불구하고 반반내고 커플링했어요. 저는 그게 좋았어요. 서로 부담없었고 돈때문에 싸울일이 없었으니까요. 제 주변에 데이트비용 때문에 다투는 커플 많았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돈쓰는거에 괜한 참견이네요..
너무 짜증이나서 연애할때 내 돈 쓸때 참견 좀 하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ㅠ
어제 다투고 아직까지 냉전중이에요. 사진찍는거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에 그 돈 쓸거면 차라리 웨딩촬영 하지말자고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더 화내요.
저도 이번 일은 너무 화가나서 아직 사과 안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저러니 진짜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죠ㅠㅠ제가 먼저 사과해야하는 입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