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남자의 희생으로 이루어진다

백골진토넋이없어2015.07.14
조회1,955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는 위의 명제가 존재한다.(남녀가 함께 집,혼수를 함께 한다!!!라는 부분은 아래서 언급하겠음)
특히 여자쪽에서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라며, 결혼비용을 최대한 아끼려 별 수단과 방법을 다쓴다
상견례때부터 여자쪽 부모님은 '우리 xx이는 모자란게 많습니다..'라며, 물밑작업 시작하는게 다반사.
       아이고, 모자란 xx ..주머니라도 두둑히 채워서 시집보내주시지......


남자의 경우,
서울 신축빌라 15평짜리 전세값이 1억7000 가량 한다 
도대체가.. 악습은 버려야 한다며, 여권신장에 대해 그리 울부짓던 사람들..
이 때는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제발 좀 이럴때, 여권신장을 위해서 책임을 나눠지는게 좋지않을까..

남자는, 그래도 사내로써 책임감이 막중함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도망가고 싶어하면서도, 어찌저찌해서 1억 쯔음 돈을 마련할꺼다. 그 외는 대출껴야할테고..
남자는 이 때부터 돈..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으로 인한 멘붕에 빠지기 시작한다





 여자의 경우,
혼수....를 위한 여자의 통장잔고
여기에 몇 부류가 있다

1. 현금 삼천모았으니, 결혼자금 다 모았고, 본인은 더 이상 돈 안모아도 된단다.
그러면서 모으는 돈은 족족 본인 사고싶은거 사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꺼라는둥;;해외 여행간다는둥;;
그러면서, 결혼 얘기가 나올때쯤이면, 대략 결혼 10달전쯤?은 될텐데...그 간, 절대 저축의 의지가 없다
니돈(남자돈)은 니돈...인데..그 돈으로는 집해야 하고..
내돈은 내돈이니, 다여트나 피부과, 그리고 성형외과 다니면서 시술 이거저거 하고 하면서 엄청 쓰고 다닌다. 그래서 잔고는 점점 줄어들고.....결국 집문제의 부담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감이 없다이런 고져스한 영혼들..

서울 신축빌라의 경우, 예를들어서,  1.7억의 전세라 하면 대략 15평이다15평.......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집이 많다본인도 15평짜리 집에서 살때 냉장고를 작은방에 둬야했고 식탁은 둘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때문에......혼수라고 해봤자 그게 얼마나 들어갈까?(티비 100, 냉장고 150, 세탁기 100, 침대 300, 등등 ) 집이 좁아서 좋고 큰거 들이지도 못한다 침대 300의 경우..정말 많이 쳐준거다.대략 장농도 큰거 못사고..ㅠㅜ 그러면 대략 1000~1200? 그래 더쳐줘서 1500 들어간다.남자 1.7억 전세할때 150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좀 이제는.....남자 집, 여자 혼수...라는 악습부터 버리자..이거부터 고쳐져야, 누군가 말하는 여권신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필요할때만 여자여자하면서 권익찾지말고..이거부터 좀..



2. 어느 지인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여자에게 결혼전, 서로의 통장잔고를 오픈하자했더니
빚만 있더라
그러면서도 여자는 결혼은 하고싶대.......돈없는데 어찌 결혼하려고? 라고 물으니..
그럼 좀 미뤄야지 뭐...하며, 그날 술먹고 울면서 자길 사랑하지않냐며......
자기도 일하고 있으니, 자기 믿어달라고...열심히 벌어서 갚을거라며....
혹은, 경제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결혼비용있는 여자 만나라며;;;;;;
자기가 미안하다며......;;;;;;;;;;;;
빚이 없다한들....수중에 돈이 거의 없는 여자들도 많음.....
빚있는 여자들 같은 경우, 결혼이 무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호구짓하는 남자들이 또 있다



아....그래 사랑한다사랑해..
이렇게 결혼하는 부부 좀 됨. 아니 상당수임





3. 마지막 여자 유형으로는..
한편으로는 뒤통수맞는 기분에 가장 기분이 더럽다
이 여자는, 집과 혼수를 같이 하자며....본인도 돈을 보태겠다는 바람직한 여인네다
하지만..
식올린 후, 남녀 통장을 합쳤을때, 당연히 그리 만족스럽지않다(안그런 여자들도 있겠지만.....식장비, 스드메및 신행, 등등에 돈 써버리고 나면 이런 류의 여자들도 잔고 얼마 안남는다결과적으로는 남자는 결혼식 끝나고도 1억 언저리가 있다쳤을때..여자는 정말로.....얼마없다;; )
때문에 남자는 1.7억에 가전비용 대략 1.8내지 1.9를 위해서..
집에 엄청 손벌리고 이래저래 개ㅈㄹ해서 최대한 대출비용을 줄이려 용쓴다.


근데 여자는 있는 돈도 집에 주고 온다......


남자는 집에서 조금이라도 뜯어오려고 부모님과 얼굴까지 붉히기도 하고 하는데......
이 여자는 

'부족한 저, 여태 이렇게 사랑해주고 잘 키워줘서 감사해요~~~ 흙흙..
이 돈이라도 부모님 드시고싶은거 사 드세요 ㅠㅜ '


이렇게 또 드라마를 찍고 있다. 아.....이런 효녀..


여자도 돈..이라는 문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돈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랑하는...... 이 고져스하면서도 효심깊은 여인과의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준비를 해 나간다.
식장, 신행....
남자는 이미 주머니엔 먼지벌레들만..
안피던 담배도 펴볼까..하게 된다.
머릿속에서는...집 돈 대출..집 돈 대출.....집 돈 대출..............집 돈 대출....................... 아 ㅅㅂ 꿈!!!???
이러고있다..멘붕상태다
하...주머니있는데가 막 간지럽기 시작한다..이게 말로만 듣던 먼지벌렌가???
위풍당당하던 남자의 얼굴 표정은 점점 겸손해지기 시작한다


이미 이성적 판단력과 분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여자는 말한다. 아주 해맑게 말한다..
'자갸, 여자에게 결혼은 한번뿐인건데~~~~ 좋은데서 해야되지 않겠어~~~~? "
아 ㅅㅂ..남자는 두번 세번하나..? 암튼 결혼식 좋은데서..? 그건 나도 아는데......
대부분 여기서 충돌이 일어난다. 본인도 그랬다



남 : 좀 조촐히 하고.....그 돈 우리 살림에 보태거나 빚 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낫지않을까?라는 등의 돈줄이자는 식으로 말하고...
여 : 한번뿐인 결혼인데....우리 맘속에 남을만한 곳에서 하고 싶어여자는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큰데!!!??? 라는 등의 말을하며 휘황찬란한 곳에서의 결혼식을 원한다.암튼 돈 좀 드는 곳을 원한다




남녀의 의견충돌로
남자는 남자대로, 여잔 여자대로 스트레스를 푼다
남잔 당빠 술이겠지....ㅋ
괴롭네마네....아 ㅅㅂ 인생 돈이 최고네마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는말은..



"결혼식 꼭 오고~~~ 축의금 따로 걷을꺼다 잊지마라" 



축의금 따로 걷을꺼다 잊지마라
축의금 따로 걷을꺼다 잊지마라
축의금 따로 걷을꺼다 잊지마라

아 종내.....한줄기의 빛..
따로 걷은 축의금...



그렇게 싸우면서도, 와이프가 원한다는데 그냥 해주자~~~ 라는 생각에 그냥 해버린다.
본인도 결국 호텔에서 했다....





또한, 스드메....이것조차도 여자를 위한 것!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샵에 가면, 남자테는 신랑님~신랑님~하며 결제하라고만 하고..
모든 사항 및 결정은 신부와 얘기한다
중간에 심심해서 껴들기라도 하면, 신부님이 이걸 더 원하세요 신랑님~~~
눈빛은 '신부랑 얘기중인데 어딜감히 껴들어!? 그냥 넌 아닥하고 있어라' 라는 눈빛..?ㅋ



스튜디오야 뭐...같이 사진찍는거니깐..
하지만 반드시, 스튜디오 리허설 촬영때도 충돌은 다가온다.
리허설 촬영때는 남녀 둘다 고단할테니 넘어가고..
이때 싸워서인지......아님 후에 싸워서 파혼하는거인지는 몰라도 
앨범중 1/3은 폐기한다더라.. 뭐 과장도 있겠지..



드레스와 메이크업
남자는 그냥 5분이면 끝나고, 여자는 뭐...3시간은 하는거 같다
본인은 드레스때는 나 5분 와이프 2시간???
본식날 8시부터, 나 10분이나 했나;; 남자들은 그냥 그날 머리깎아라;;;그럼 15분?20분?은 해줄꺼다
와이프는 대기시간 및 등등해서 대략4시간???
이러고있는데에 대략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400이 넘게까지 드는거다.
여자는 모르겠는데...남자는 귀찮으면 걍 동네 미용실가도 됨


남자는 뭐.. 들러리..말없이 그냥 서있는..남자는 그냥 마냥 뿌리깊은 나무..
먼지벌레만 가득찬 더럽고 냄새나는 속물 나무..



다시한번 남자는 식장과 스드메에 관련 추가비용발생에 대해....
집값에 비하면 이정도야 뭐......많이 무뎌졌지만 그래도 속이 쓰라린다.
술이 자꾸 땡긴다..
그러면서 또 한번 충돌이 일어난다.
여자 : 오빠는 맨날 술만 마셔??? 남이 아니라 우리 결혼식이야 신경 좀 써       (겁내 위풍당당)
남자 : ........       (머릿속에는 돈 생각뿐이다. 남자는 속물나무니까)
남자는 돈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헌데 남자다!!!남자가 어찌 돈문제로 쪼잔하게 여자테... 요런 생각땜에 속으로만 시름시름 앓는다그러면서도, 대출관련 서류가 뭐뭐였는지 꼼꼼히 살핀다그놈의 돈돈돈



전부터 여친과 신행때 가자고 했던 그곳에 대해 회의감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아 몰디브?? 하와이?? 칸쿤?? ㅋ
유럽 배낭 여행?
판단력 분별력 자제력마저 잃은 남자의 머릿속은 집 돈 대출 ....돈돈돈
이미 남자는 모든걸 새하얗게 불태웠고..신행 정도는 여자에게 모든걸 위임하기에 이른다.그저 여자가 하자는데로 고개만 까닥까닥..
공항에서도 '아...그래도 와이프테 백 하나는 사줘야하는데.....' 하는 생각으로 혼자 끙끙대다가양주랑 담배를 집어든다.
그래도 이왕 떠나는거 즐겁게 다녀오자라는 맘으로..
와이프를 어깨에 기대뉘여 재우고, 스튜어디스 구경한다....






남자에겐 결혼식을 이루는 과정중 중간중간 수없이 힘든 부분이 있다당연히 여자에게도 힘듦이 없다는게 아니다.하지만, 결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남자의 힘듦이 더 클것이다 (통상적으로)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냈기때문에 남자들은 결혼하면 상투를 튼다고 하는 것인지....

현재, 우리는 결혼에 있어서, 전통과 새로움이라는 기로에서 접점을 찾아 결혼하는 세대다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 둘이 합심하여 헤쳐나가길 바란다.



나름 객관적으로 쓴다고 썼는데, 모르겠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저런 과정을 겪더라..
남자들아!!! 힘내라!!!
이것이 니들이 달고있는 낭심의 무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