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의 사람들에 의해, '구국의 결단'의 주인공이자ㅡ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까지 종종 추여지곤 하는 '근대화의 거인', <각하>를 놓고서ㅡ"술판에서 계집질 하다 총알받이로 죽은 난봉꾼, 색주가에 천하의 개자식"이라고, 불경한 망발을 놀릴 자유가 내게는 있다. 현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어디까지나,ㅡ죄인의 애비 애비를 가진 혈연단신의 고아새끼-라고 말할 수 있다(별로 그러고 싶진 않다마는). 내게는 어떤 사건과 관련하여 별도로 성역이 존재하지 않는다(정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히나 더). 아니 그보다도 존재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든지 (미워하는 것까진 모르겠는데)ㅡ적어도 좋은지 싫은지의 사이에서는, 누군가를 배타적으로 거부하고 싫어할 자유가 있다. 나는 앤드루 카네기나 데이비드 록펠러를 충분히 그들 가계의 증고조 대까지 거슬러서 (주로 그들 혈통의 잔인한 성질에 대해서) 욕할 수 있으며ㅡ그래도 누구도 나를 막지 않을 것이다. N...의 비판자들은, 죽은 그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가졌을 수도 있고 그 정권의 반미적인 외교를 싫어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운운.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은 그들이 제가끔 가지기 나름이 아닌가. 수상, 대통령이래야 그들 중 다수는 별로 위인도 뭣도 아닌 사람들이다. 지금부터 백 년 뒤에도 그가 전 대통령으로서 사후 즉시 지나치게 열렬하다고 할 만한 숭배와 그마큼 동정을 받을지는 두고보지 않고서야 알지 못하겠지. 이제는 한국 현대사의 일부로서 남게 된, 투신으로 긴 고생의 종지부를 찍은 비운의 대통령을 (생전의 공적까지 포함하여)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는 논리는, 내게는 겉으로 그들이 극도로 증오하여 마지않는 체하는 파시스트와 다름없이 들린다. 좌우를 막론하고 자신들이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대하여 보이는 이들의 무도하며, 비타협적이고, 폭력적인 태도는 정말로 나를 부끄럽게 한다.
나는 노무현을 노시개, 고무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노령의 사람들에 의해, '구국의 결단'의 주인공이자ㅡ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까지 종종 추여지곤 하는 '근대화의 거인', <각하>를 놓고서ㅡ"술판에서 계집질 하다 총알받이로 죽은 난봉꾼, 색주가에 천하의 개자식"이라고, 불경한 망발을 놀릴 자유가 내게는 있다. 현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어디까지나,ㅡ죄인의 애비 애비를 가진 혈연단신의 고아새끼-라고 말할 수 있다(별로 그러고 싶진 않다마는).
내게는 어떤 사건과 관련하여 별도로 성역이 존재하지 않는다(정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히나 더). 아니 그보다도 존재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든지 (미워하는 것까진 모르겠는데)ㅡ적어도 좋은지 싫은지의 사이에서는, 누군가를 배타적으로 거부하고 싫어할 자유가 있다. 나는 앤드루 카네기나 데이비드 록펠러를 충분히 그들 가계의 증고조 대까지 거슬러서 (주로 그들 혈통의 잔인한 성질에 대해서) 욕할 수 있으며ㅡ그래도 누구도 나를 막지 않을 것이다.
N...의 비판자들은, 죽은 그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가졌을 수도 있고 그 정권의 반미적인 외교를 싫어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운운.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은 그들이 제가끔 가지기 나름이 아닌가.
수상, 대통령이래야 그들 중 다수는 별로 위인도 뭣도 아닌 사람들이다. 지금부터 백 년 뒤에도 그가 전 대통령으로서 사후 즉시 지나치게 열렬하다고 할 만한 숭배와 그마큼 동정을 받을지는 두고보지 않고서야 알지 못하겠지.
이제는 한국 현대사의 일부로서 남게 된, 투신으로 긴 고생의 종지부를 찍은 비운의 대통령을 (생전의 공적까지 포함하여)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는 논리는, 내게는 겉으로 그들이 극도로 증오하여 마지않는 체하는 파시스트와 다름없이 들린다. 좌우를 막론하고 자신들이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대하여 보이는 이들의 무도하며, 비타협적이고, 폭력적인 태도는 정말로 나를 부끄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