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배달음식의 실체

닉네임2015.07.15
조회43,750

꼭 알아야 할 배달음식을 실체들..

 

최근에 요x요, 배x의 민족을 보면서 작년에 잠깐 제가 일했던 곳의 식당이 있더군요..

거기에 후기를 봤더니 너무 깔끔해요. 짠데 먹을만 해요. 맛있어요. 라는 후기를 보고

진실을 아셔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학교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방학동안 알바할 곳을 찾다가

음식 배달 전화만 받는데 시급이 높길래 방학동안 해보자고 생각되서 하게되었습니다.

 

다들 모르시겠지만 저는 거기 업체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배달지 책자 많이들 보시고 시키시죠?

저도 책자 보고 시키는 편인데 한 책자에 있는 이름이 다른

무슨 보쌈집, 그 옆에 무슨 돈까스집, 그 다음장에 무슨 냉면집, 그 옆에 무슨 죽집

다들 전문점 처럼 써놨지만 그 책자에 있는 열곳이 넘는 한권이 다 같은 집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14곳정도 된거같아요.

다 한곳에서 조리해서 한곳에서 배달이 됩니다.

 

(물론 한 책자에 다른 음식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의아니게 피해가시는 분들을 위해

주문하실때 거의 위치를 물어보시거나 방문해서 먹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방문해서 먹는 곳이라면 정상 영업집입니다.)

 

배달만 전문으로 하기때문에 손님이 방문해서 먹을수 없으며, 방문할 손님이 없는데

위생을 깨끗이 하겠습니까?

 

놀랬던게 전문집 닭강정으로 둔갑, 전문집 닭집으로 둔갑되어 있던 기름은 썩은 기름처럼

검하고 주방안에 화장실이 있으며 손 씻을 곳도 없습니다.

조리하시는분들 손 씻기도 하기만 손 안씻을때가 많습니다.

벌레도 있으며 진짜 벌레 있는곳에서 조리를 합니다.

다만 포장은 정말 깔끔합니다. 완전 깔끔해요.

그리고 나갈때도 전문집 봉투에 나가더라구요.

손님들은 당연히 모르죠.

하루일하고 나왔지만 거기있는 12시간동안 단 한끼도 먹지 않았습니다.

너무 더러워서 먹을수가 있어야죠.

하루에 3~4끼는 먹는데 12시간동안 일하면서 먹지 않을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그런곳에서 배달되는 곳이 후기에는 너무 깔끔해서 맛있어요. 이글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씁니다.

맨처음 일하고 너무 충격 받아서 먹거리 x파일에도 제보를 했지만 보도가 안되더라구요.

 

하루에도 배달하는게 못해도 500건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이 많은 사람들이 이 음식을 먹었다는게.... 

 

알고 드셨으면 합니다.

전문점으로 속이지만 한 업체이며, 정말 더러운 환경에서 조리합니다.

위생장갑과 위생모는 쓰지도 않으며 조리장에 화장실이 있는게 말이 되나요?

화장실에는 비누와 손씻는것 조차 없습니다.

 

꼭 아시고 배달 음식 시켜드세요.

한업체에서 조리하는데 전문적인 맛이 나올수 없으며

정직하게 판매하는 사람들이 손해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왜 배달만 하는 곳은 위생 단속을 안하나 싶네요.

돈주고 위생 단속을 막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