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규간호사입니다처음 병동에 배치 받았을때 비뇨기과에 갔습니다여기서 누군가 죽는건 보지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생각일뿐이었습니다 저한테 햇병아리 간호사라고 매일놀리던 환자가 죽었을때전 사실 제가 쉴때 돌아가신거라서 아무 감흥도 없었습니다.퇴원한 사람처럼 그냥 내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돌아가신분의 부인이 병동에 다녀갔습니다.자신을 기억하냐며 남편이 매일 놀려서 미안하다는 말에아무 대답도하지 못했습니다..바보처럼..한참어린 제 앞에서 우는 분 앞에서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위로라도했어야 되는데 괜찮다는 말이라도 했어야되는데평소에는 쓸데없는 말까지 그렇게 잘하면서필요한 순간에 한마디도 못 한 제가 싫습니다.이제 와서 이런 글쓰면서 내가 정당하다는 소리를 듣기를 원하는 제가싫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강한척하는 내가 너무싫습니다.너무 무서워요. 진짜 누가죽는게 내가 아무렇지않아지는게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한걸까요
저는 신규간호사입니다
저한테 햇병아리 간호사라고 매일놀리던 환자가 죽었을때전 사실 제가 쉴때 돌아가신거라서 아무 감흥도 없었습니다.퇴원한 사람처럼 그냥 내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돌아가신분의 부인이 병동에 다녀갔습니다.자신을 기억하냐며 남편이 매일 놀려서 미안하다는 말에아무 대답도하지 못했습니다..바보처럼..한참어린 제 앞에서 우는 분 앞에서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위로라도했어야 되는데 괜찮다는 말이라도 했어야되는데평소에는 쓸데없는 말까지 그렇게 잘하면서필요한 순간에 한마디도 못 한 제가 싫습니다.이제 와서 이런 글쓰면서 내가 정당하다는 소리를 듣기를 원하는
제가싫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강한척하는 내가 너무싫습니다.너무 무서워요. 진짜 누가죽는게 내가 아무렇지않아지는게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