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마음이다

짝사랑2015.07.16
조회407
A야 잘 지내고 있냐?
우리 헤어진지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더라
주위에서 등신 병신 소리 다 듣고 있으면서도
너라는 사람 왜 이렇게 놓기가 힘드냐...

너 하나 잊어보라고 소개도 많이 받아봤다
나도 이제 훌훌 털고 새로 시작하고 싶기도한데
왜 자꾸 너랑 새로운 사람과 비교하게 되는지...

우리가 만난 시간은 길지도 않았고 같이 해본것도 적었지만
니가 내 속에 차지했던 공간은 같이 했던 시간과는 다르게
엄청 크더라 메꿀수가 없어

어디서 본 얘긴데 헤어진사람한테 연락하고 싶거나 그 사람이 미칠듯이 보고싶으면 일기같은거나 너한테 쓴다는 마음으로 편지같은 걸 적어보라고 해서 여기에 글을 쓴다

이제는 니가 이 게시판에 안 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니가 재미있어하던 공간이고 잠시나마 또 한번 너를 추억할 수있는 공간이라서 몇자 끄적여본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말은 들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너한테 화가나기도 했지만 머리속을 가장 많이 차지했던 생각은 그 남자가 부럽단 생각뿐이었다
나는 이제 연락도 못하지만 그 사람은 어느 시간이고
어느 날이라도 니가 생각나면 연락할수 있겠지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전화도 할거고
보고싶다면 당장 너네집으로 갈수도 있을거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더라

시간이 약이라는데 나는 오히려 독인듯싶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너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가고 있으니까
너는 한 번쯤이라도 정말 사소하게라도 내 생각이 날런지 매일 생각해본다

내가 많은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니지만 여지껏 만난 사람중 진실되게 사랑한 사람은 너 하나 뿐이다

내가 목표로 하는 꿈을 이루고 너에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그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다면 또 기다릴거고
혼자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볼게

그 날이 올때까지 너는 잘지내고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