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배우가 쓴 로리콘 각본이 화제.txt

아/뇨2015.07.16
조회3,731

1: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5:31.77 ID:MUzSA81s
"모애 애니메이션 기획를 생각해 봤다. 엄청나게 많이 있는 모에 애니메이션. 만약 내가 프로듀스를 한다면... 비록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따라와 주세요.

화면은 쭈ㅡ욱 사진이 불에 그을린 듯한 이상한 색조. 주역은 눈밑에 검은 기미가 있는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아저씨. 대단치는 않지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고, 마을 안에서는 어느 정도 신용을 받고 있다.
아저씨는 어느 날 아직까지 생리가 오지 않는 문제 때문에 진찰을 받으러 온 15살의 소녀와 만난다. 소녀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고, 마치 속이 들여다 보일 것 같은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입술은 작고 포동포동해서, 덧없게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느낌과 묘한 색기가 감돈다. ("어느 시대든지 어린 소녀라는 생물은 아저씨를 자극하는 존재다." 이건 제가 존경하는 어느 배우 분이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주인공은 최근에 요즘 들어서 느낀 적이 없는 강렬한 충동과 흥분을 느낀다.
그의 미묘한 변화 같은 것은 꿈에도 모르고, 소녀는 아무 주저도 없이 진찰대에 올라가, 다리를 벌린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자를 진찰해 오면서, 거기에 최근 몇 년인가 성 불능이 됐던 그에게 이변이 일어났다. 그는 혹시라도 소녀에게 들킬까 싶은 염려에 흡사 소년처럼 필사적으로 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눈치를 채이고 만다.
그러나, 소녀는 혐오감을 보이기는커녕 [그 상황을] 재미있게 여기는 듯한 기색과 흥분이 함께 섞여 있는 듯한 웃음을 띄웠다.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 한 어떤 의미에서는 영원히 소녀로 남지 않을 수 없는 그녀에게 있어, 남성으로부터 성적인 눈으로 보여지는 것은, 무척이나 유쾌한 동시에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었다.
뒤늦은 사랑과 [그에 비해 한층] 때 이른 열정. 두 사람은 기대와 목적이 일치하여, 소녀가 할머니와 살고 있는 집에서 밀회를 지속해 나가게 된다. 아저씨는 두려울 정도로 소녀에게 빠져들어서, 인생마저도 내팽개쳐 버릴 것 같은 기세. 소녀는 어른이 자기에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쾌감을 점점 키워 나간다.
최종적으로 소녀가 성장해 가면서 가슴도 부풀어 오르고 털이 자라면서 '생리'가 와서 <여자>가 된 순간, 아저씨는 구토를 하면서 그녀와 관계를 맺기를 거절한다. 소녀는 처음으로 자신의 안으로부터 위장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에 동요하여, 지금까지 손바닥 안에 있었던 것이 멀어져 가는 공포 때문에 그에게 매달려서 애원한다. 아저씨는 그런 여자의 체취를 풍기게 된 그녀에게 점점 더 심한 혐오감을 느끼고, 기묘한 사랑은 끝을 고한다.
그리고 다시 지루한 일상이 시작되고, 아저씨는 새로운 소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있는 이야기이지만. 모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http://misato.idt.jp/cgi-bin/sfs6_diary/sfs6_diary.cgi?action=day&year=2007&month=09&day=11

3: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6:00.82 ID:37Up0rHW
우, 우와...

5: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6:33.42 ID:Ln3nKw2o
이건 확실히 보는 사람이 기가 질려도 이상하지 않겠네

6: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6:38.32 ID:y1ZgZjep
이렇게 되면 동료들 사이에서 모임에 초대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

7: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7:03.88 ID:kEIbM5JM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를 꿈꿨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현실 앞에 좌절해서 성우가 됐더니, [사무소에서는] 설마 했던 아이돌 컨셉(성우 유닛 TAMAGO)으로 밀기 시작한 결과, --- 심신이 엉망진창이 돼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연기파 성우로서 성장해 가면서 --- 결국 성우 업계에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극단을 창설해서 연출까지 맡고 있는 후쿠엔 씨가 생각한 모에 애니메이션이라고!

11: 風吹けば名無し 2013/08/06(火) 22:07:21.67 ID:6ojkCPOm
마음에 병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 여자애가 생각해낼 법한 스토리

>>연극 배우,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후쿠엔 미사토(82년생) 씨가 2007년(25살이던 시점)에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일기입니다.



그리고 동일인(후쿠엔 씨)의 글 중에 웹상에 자주 인용돼서 돌아다니는 유명한 글(코피페)를 소개합니다. (2008년경에 쓰여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하지 않은 데다가, 줄곧 숨길 생각이었던 제 최대의 약점은, 아마도 애정 결핍입니다.
저, 못생겼다는 소리 듣고 있는 거 잘 알아요. 제 자신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연기에 대해 토할 정도로 고민해 가며 극복해 내고, 라디오에서도 자신을 망가뜨려 가면서까지 웃음을 추구해 오면서, 성우인데도, 설마 얼굴 때문에 비웃음을 받는다는 것은 꿈에서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연하지요. 성우라고 해도 지금은 얼굴을 내놓는 일도 많으니까, 그런 소릴 듣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비참해서, 사무소에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저에 대한 수요는 사라져서, 귀여운 옷을 입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춤을 춘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있는 사진 촬영에는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낫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또 못난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두려워서.
이런저런 노력도 하고 성형을 생각해 본 적도 있지만 역시나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더 이상 마음 속에서 생각하지 않고 덮어 버리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사랑을 받으려는 노력도 그만뒀습니다.
그헣지만 역시 쓸쓸해서, 여러분의 보내 주시는 메시지가 죽을 만큼 기쁩니다.
저는 결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언제든 항상 주역을 따오는 인기가 많은 성우도 아닙니다. 크게 목소리에 특징이 있지도, 아주 뛰어난 연기를 하는 것도, 더욱이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기적을 다시 한 번 곱씹으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더 이상 가진 힘 이상으로 노력하는 것은 그만둘게요.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분의 주옥과 같이 빛나는 어록.. (출처: 트위터 등)
1 "엣 (;_;) '스트라이크'의 여러분 모두 같이 커피 마시고 있나요? 나도 가고 싶었는데ㅡ (ToT)"
2 "이번만큼은 히다마리 식구들이랑 다 같이 한 잔 하러 가고 싶어... (´・_・`)"
3 "맛있다!! 맛있어!!!!"
4 "저, 못생겼다는 소리 듣고있는 거 잘 알아요."
5 "후지타 사키짱 오오쿠보 아이코짱이랑 같이 샤브샤브 & 스키야키!!!!!!!!! 나 지금 완전 행복해!!!!!!!!!!!!"
6 "앞으로 어깨에 힘 주고 노력하는 거 그만둘래요."
7 "긴장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랑 별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네... (>_<)"
8 "사라져 버리고 싶다"
9 "어째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해서 즐거워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