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H] 담아두다.. 그리고 기억해내다.. 바쁘게 살았다..숱한 사람들을 만나가며.. 인연을 만들었고..너라는 사람 잊었다고 생각하며 지냈다..너를 기억하게..너를 추억하게 하는 ..신촌의 작은 커피숍..네가 불렀기에 특별했던 그노래..이제 아무렇지 않았다..미친듯이 술에 취해..네 생각에.눈을 감지 않아도..귀를 막지 않아도..눈물 흘리지 않을수 있었다..너를 만나기 전처럼..싱긋.웃는 법도 다시금. 기억해냈다..이제 다시는 너를..기억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그렇게.. 믿고 싶었다..이사를 가기위해..얼마안되는 짐을 정리하는 중에..작은 상자하나를 발견했다..먼지가 잔뜩끼어.. 잘 열리지 않는 그 상자는..어느 신화에 나오던 '판도라의 상자' 냄새가 났다..열리지 않는다면.. 열지 않으면 될터인데..괜한 오기와 집착으로..삐그덕 소리를 내며 작은 상자는 세상에 눈을 떳고..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상자안을 바라보던 나의 눈빛은..어느새 보랏빛 눈물로 가득 차올라.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그 누군가들이 했던 후회보다..더 짙고..깊은 후회로..너를 보내도 한동안 잊은줄 알았던 눈물을..미친듯이 쏟아내었다...." 닿을수 없는 먼곳으로.. 멀리 떠나도..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되고 싶어..시간의 흐름에도 지워지지 않는..아련하면서 마음아프지만..언제까지나 기억되는..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너와 헤어지기 얼마전.. 네가 나에게 했던 말이었다..아무말 없이 너를 바라보았을때..너의 검은눈동자에 위태롭게 매달린 달을 보았다..고개를 떨군 너의 발밑으로 산산히 부서지는 차가운 달이 있었고..끌어안은 너의 작은 몸은 한없이 울고 있었다..촉촉해진 두 눈을 들어 넌.. 나를 바라보았고..너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풀어..나에게 걸어주었다..' 너에게..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작은 반지 하나 걸려있던 너의 목걸이는..너의 검은눈동자안에 담겨져있던 슬픈달을 머금은채..너와 이별한 후에도 한동안 나와 함께였다..너의 바램이 이루어졌는지..목걸이를 바라보고.. 목걸이에 걸린 반지를 쓰다듬을 때마다..이제는 내것이 될수 없는 너의 생각에..미친듯이 술을 마셨고.. 쓰디쓴 알코올은 눈물이 되어.. 나의 마음을 적셔왔다..너를 완전히 잊기위해..나는 그 목걸이를 풀었고..이가 맞지 않아 잘 열리지 않는..작은 나무상자..나만의 "판도라의 상자"안에 넣어두었던 것이다..너를 잊어감에..목걸이의 존재또한..그 상자의 존재또한..잊어갔던 것이다..이젠 세상에 없는 네가..자신을 잊으려고만 하는 내가 원망스러워..다시 나를 찾은걸까..먼지 쌓인 너의 목걸이를 들고..거울앞에 서서 내 목에 살며시 걸어본다..너의 체온이 배어있는 듯한 따스함..조용히 눈을 감는다..볼을 타고 흐르는 한줄기 나의 눈물은..붉은 노을이 되어 아름답게 부서지고..기억한다..그리고 너를 추억한다..너를 담는다.."판도라의 상자"가 아닌.나의 마음속에.2004-01-19[14:53] 웃대 따뜻한 게시판에 내안의진 이라는 닉으로 활동하던 제가 가장 좋아하던 작가 분의 글입니다. 헤어지고 잊지 못하는 그대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그 사람.. 빨리 잊고 새로운 인연을 찾길 바랍니다.^^
헤어진 그 혹은 그녀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진♡][H] 담아두다.. 그리고 기억해내다..
바쁘게 살았다..
숱한 사람들을 만나가며.. 인연을 만들었고..
너라는 사람 잊었다고 생각하며 지냈다..
너를 기억하게..
너를 추억하게 하는 ..
신촌의 작은 커피숍..
네가 불렀기에 특별했던 그노래..
이제 아무렇지 않았다..
미친듯이 술에 취해..
네 생각에.
눈을 감지 않아도..
귀를 막지 않아도..
눈물 흘리지 않을수 있었다..
너를 만나기 전처럼..
싱긋.
웃는 법도 다시금. 기억해냈다..
이제 다시는 너를..
기억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이사를 가기위해..
얼마안되는 짐을 정리하는 중에..
작은 상자하나를 발견했다..
먼지가 잔뜩끼어.. 잘 열리지 않는 그 상자는..
어느 신화에 나오던 '판도라의 상자' 냄새가 났다..
열리지 않는다면.. 열지 않으면 될터인데..
괜한 오기와 집착으로..
삐그덕 소리를 내며 작은 상자는 세상에 눈을 떳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상자안을 바라보던 나의 눈빛은..
어느새 보랏빛 눈물로 가득 차올라.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그 누군가들이 했던 후회보다..
더 짙고..깊은 후회로..
너를 보내도 한동안 잊은줄 알았던 눈물을..
미친듯이 쏟아내었다..
..
" 닿을수 없는 먼곳으로.. 멀리 떠나도..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되고 싶어..
시간의 흐름에도 지워지지 않는..
아련하면서 마음아프지만..언제까지나 기억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
너와 헤어지기 얼마전.. 네가 나에게 했던 말이었다..
아무말 없이 너를 바라보았을때..
너의 검은눈동자에 위태롭게 매달린 달을 보았다..
고개를 떨군 너의 발밑으로 산산히 부서지는 차가운 달이 있었고..
끌어안은 너의 작은 몸은 한없이 울고 있었다..
촉촉해진 두 눈을 들어 넌.. 나를 바라보았고..
너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를 풀어..
나에게 걸어주었다..
' 너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
..
작은 반지 하나 걸려있던 너의 목걸이는..
너의 검은눈동자안에 담겨져있던 슬픈달을 머금은채..
너와 이별한 후에도 한동안 나와 함께였다..
너의 바램이 이루어졌는지..
목걸이를 바라보고.. 목걸이에 걸린 반지를 쓰다듬을 때마다..
이제는 내것이 될수 없는 너의 생각에..
미친듯이 술을 마셨고..
쓰디쓴 알코올은 눈물이 되어.. 나의 마음을 적셔왔다..
너를 완전히 잊기위해..
나는 그 목걸이를 풀었고..
이가 맞지 않아 잘 열리지 않는..작은 나무상자..
나만의 "판도라의 상자"안에 넣어두었던 것이다..
너를 잊어감에..
목걸이의 존재또한..
그 상자의 존재또한..
잊어갔던 것이다..
이젠 세상에 없는 네가..
자신을 잊으려고만 하는 내가 원망스러워..
다시 나를 찾은걸까..
먼지 쌓인 너의 목걸이를 들고..
거울앞에 서서 내 목에 살며시 걸어본다..
너의 체온이 배어있는 듯한 따스함..
조용히 눈을 감는다..
볼을 타고 흐르는 한줄기 나의 눈물은..
붉은 노을이 되어 아름답게 부서지고..
기억한다..
그리고 너를 추억한다..
너를 담는다..
"판도라의 상자"가 아닌.
나의 마음속에.
2004-01-19[14:53] 웃대 따뜻한 게시판에 내안의진 이라는 닉으로 활동하던
제가 가장 좋아하던 작가 분의 글입니다.
헤어지고 잊지 못하는 그대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그 사람..
빨리 잊고 새로운 인연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