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세상막살다 시한부 인생 된 썰

ㅇㅇ2015.07.17
조회1,862
안녕 난 19살이고 특발성 폐섬유증 이라는 희귀병 걸린사람이야


무슨병이냐면 원인도 모르게 섬유선포밎 교원질? 침착이증가되 심한

폐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이르켜서 점차 폐기능을 잃게되서 나중엔

죽게되는 병이래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걸린사람이 10명 안팍이래

썰쓰게된 계기는 병걸린사실을 알고 항상 우울해있는나를 친구가 여기

웃긴것도만고 재밋다해서 와보게됫는데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한번써

볼게 난 그냥 지금까지의 내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고 쓰래기같고

진짜형편없는 인생을 살아왔는지 얘기할꺼야.

얼마못사는 사람얘기한답시고 한번 들어보고가봐

앞서말하면 내가 키가되게크거든? 한186정도되 그리고내가 초,중,고

지나오면서 난진짜로 싸워서 진적이없었어 심지어 5살많은 형이랑 술먹고 시비붙어서 싸워도 몆대 맞고 그사람 전치3주나오게 때려눕혔어

내가 키도크고 뼈도완전 통뼈라서 싸움도 되게잘하고 얼굴도 솔직히 진짜잘생겼어ㅋㅋ((걍주위에선 다잘생겻데))

싸움도잘하고 내가 말되게잘해서 말빠도 좋거든ㅋㅋ 그래서그런지 항상 내가 애들을이끄는 그런존재였단말이지 그냥 한마디로 일찐이야

내가진짜 얼마나 **같았냐면 중학교때 꿈이 깡패였거든ㅋㅋ 난진짜
노래잘부르는거랑 잘생긴거랑 싸움잘하는것 빼고는 시체였거든 공부도드럽게못하고

중학교때 진짜 친구아닌 놈들은 왜그렇게 때리고 괴롭히고 죽일정도로 못살게 한건지 정말후회되 막상 이렇게 시한부인생 살게되니깐 정말 미치는것만 같고..

흔히말하는 찐따 빵셔틀 데리고 친구들이랑 개네집가서 괴롭히고 개네엄마아빠 금반지들 결혼 예물 그런거 싹다 훔쳐와서 팔고받은 돈으로

문신하고 진짜내가 등판이랑 앞판조끼랑 쌍칠부랑 반바지 완전 그냥 내몸은 그냥 그림판이였어 내가 문신한돈만

합치면 거의 700~800은되는거같아 물론전부 나쁜짓해서번거나 배달해서 모은돈



그렇게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문신하고 개네 부모님들이 신고해서 재판보고 니들땜에 재판보고 성기같다고 보복으로 줜나게 뚜드러패고 패다가

어떤**는 이빨이3개가 나간거야 그래서 난 또재판보고 9호받아서 1년 빵에들갖다 나오고 나와서도 애들 패고 술처먹고 패싸움하고

진짜생각해보면 내인생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인생인데 왜이렇게 막살았는지몰라. 시한부인생 살이하니깐 정말로

미칠것만같고 내인생 여태껏내가 뭐한건지 왜이렇게 쓰래기처럼 살아온건지 내가뭔짓을 햇었는지..진짜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되고 또후회되..



그렇게한참 친구들이랑 나쁘게 몰려댕기면서 내가 정신차리게된 계기가 내가 고1후반쯤 내친구한명이 술먹고 아

빠차 몰래빼와서 무면허로 음주운전하다가 그때겨울이라 길이되게 미끄러웠는데 아니나다를까 사고가난거야 난없었

는데 결국 그친구는 그사고로 죽게됬거든



장례식장가서 되게많이울고 말리지못하고 챙겨주지못해서 되게미안했엇는데ㅋㅋ

암튼 그사건 이후로 나는물론 내친구들도 정신차리게됬지 죽은 친구몫까지 열심히살아주자고 이제 나쁜짓하지말고

배달같은것도 그만하고 늦었지만 공부도해보고 진짜 열심히 살기로 결심했어 그리고시간이 흘러서



고2초중반?그쯤되서 어느날 갑자기 **이 막쪼여오듯이 아프고 압축?받는 느낌이랄까 너무아파서 병원에 가게됬어

그리고나서 여러검사를 받고 의사가 얘기해주는데 불치병이라고ㅋㅋ 시발 성기또 한마디로 시한부인생이지 얼마 살

아**도 못한인생 얼마 살지도 못한다는것이 진짜 성기같더라ㅋㅋ 근데 진짜 더성기같은건 뭔지알아?



당장 죽는것보다 왜이렇게 인생 쓰래기처럼 막살고 아무 꿈도없고 의미없는 삶을 살아왔다는게 진짜성기같더라고 나는 항상 이렇게생각했어

시발 어차피 한번사는인생 내가하고싶은거 다하고 막살다 죽어야 죽을때 여한없을꺼라 생각했거든? 근데. 한번사는 인생이니깐 그렇게 살면 안되는 거였더라고.

그러고나서 왜** 하필나일까? 딴사람도많은데 그많고많은사람중에
왜시발 재수업게나일까? 하면서 진짜 땅치고 벽치고 하늘원망하면서 되게많이 울었어


한참을 울다가 엄마울면서 하는말이 야이자식아 너그렇게 하늘원망하지마 너한테 맨날맞고 괴롭힘 당하던 애들도

너처럼 그렇게 하늘원망 안해봣을꺼같냐고 이제라도 벌받는다생각해 그러면서 엄마가지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나는거야 용서받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면서 엄만 울면서 뛰쳐나가고...

이제서야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겠더라고 그날 한참을 울다가 진짜
울면서 잠들었어 그리고 그다음날 내가 괴롭혔던 애들찾아가서 미안했다고 지금이나마 용서구한다고 물론 용서하지 안아도되니깐 만나달라고해서 무릎 꿇고 사과하고댕겼어

근데 그애들 하나같이다 날 무서워하는 옜날의 그눈빛 들과는 다르게 진짜 미소뛴얼굴로 갠찬다고 어렸을땐 누

구나 다 실수한다고 그래도 이제와서 내가 이렇게 사과하고 맘잡고 사는거보니깐 되게 보기좋다하더라고 용서는

이미오래전에 했다고.. 난 진짜 그자리에서 **듯이 또울어댔어ㅋㅋ애린애마냥..



그렇게 사과하고댕기고 난 생각했어 생각해보면 난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고 진짜 너그럽게 날용서해준 친구들

잠시나마 평생을 함께해주겠다던 멋지고 의리넘치는 친구들 평생을 부모님 **팍에 못박고 살았는데 언제나그랫

듯 항상 감싸주고 챙겨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이세상에서 내가젤멋있고 내가최고라는 귀여운 9살짜리 내여동





이렇게 좋은환경에서 지금껏 쓰래기처럼 살앗으니 지금은 내가 벌받아도 마땅하다 생각하고 이제는 앞으로그냥

천천히 죽을날만을 기다리고있어ㅋㅋㅋㅋ의사가 그러는데 앞으로는 짧으면9개월 길면 1년몆개월정도 밖에 못산다

더라구.. 근데 이렇게 좋은사람들..좋은친구들 떠나보내려니 생각하니 아직도 눈시울이 붉어진다ㅋㅋ



형들 지금까지 진짜 보잘것없고 더럽고 의미없는 엠창인생 얘기들어준거 고맙고 내가필력이 딸려서 재대로 못쓴

거 이해해주고 언제나 누구든 곁에있으면잘해줘.. 나처럼 나중에 잘해주고싶어도 못해줄때가 있으니깐.. 그래도 치료약이 나올수잇다지만 내가 죽을지 살수잇을지는 모르겟어 아마도 죽게되겟지 죽어서 천국 보내달라고 기도하는것도 나에겐 큰 욕심일꺼야 그래도 살고싶다 살고싶어 진짜 제대로 다시 살수잇다면 다시는 인생을 이렇게 허비하진않을꺼야..진심으로... 그럼이만 자러가볼께 시간도 늦엇으니ㅂㅂ

맞다 남은 시간동안 앞으로 가족들이랑 추억쌓을만한 여행한번 갈껀데 댓글로 갈만한곳좀 써조ㅓ! 경치아주좋은대

로! ! 석양? 저녁노을같은거 내가되게좋아해ㅎ 그럼이제 안녕!